'탑리에는 숨 쉬는 비아그라가 있다'(리홍사)는 오늘날의 글쓰기 행태가 너무나 사사로운 담론 주고받기에 빠지고 말았다는 통렬한 비판이자 신랄한 조롱이다. 사실상 문학행위는 근원적으로 사적 행위에 불과하며, '논어'같은 경전의 공적행위와는 유별한데, 이제는 컴퓨터 화면상에 떠도는 모든 글이 문학이라는 미명하에 잡담화·골계화· 재담화를 채근함으로써 글의 위용 자체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글짓기 행위에의 비판적 성찰은 많을수록 좋고, 광의의 메타픽션인 이 작품의 작의는 우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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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 기사로 오래 근무해오신 47살의 이종률씨가 9전10기로 신춘문예에 등단하셨습니다. 그 꿈을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집념에 조금은아니 많이 부끄러워 지더군요 젊지만 포기하는 제 모습이 참....그런데 작품을 읽어보고 참 잘쓰셨다 생각하고 쭈욱 밑에 내려가보니 심사평이 있더군요 심사평을 읽고 생각이 그냥 갑자기 들어서 문피아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고 글을 씁니다 정말 작품에 불만은 하나 없고 10여년 게다가 다들 무언가를 포기하는 나이 이미 꿈은 정말 꿈속에서나 꾸는 나이에 등단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기 위에 심사평 문피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작품 '탑리에는 숨 쉬는 비아그라가 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7248&yy=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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