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가 알고 싶은것은 제목으로 다 말했습니다.
글의 가볍고 무겁고를 결정하는건 자기 자신이니만큼, 여러분들의 가볍고 무겁고를 결정하는 요인 몇 개 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저는 어떤 글에서 주인공이 겪는 갈등, 대립이 진지하고 심각하다면 그 글이 무겁다고 느껴집니다. '무림사계'를 보면 중간 중간 눈물나는 코믹씬이 폭소를 터뜨리게 하지만, 막장으로 치닫는 주인공이 겪는 내적, 외적 갈등이 무겁게 다가오지요. 글의 무거움은 얼마나 웃기냐 보다는 글에서 얼마나 인생의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나타나는지가 결정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냥 제 개똥철학 비스무리한 거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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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님의 키워드는 '현실적인 인생살이[!?]'인건가요?..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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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에서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문제'에 대한 '주인공의 생각'을 두고 무거움을 생각합니다.
인물의 성격과 환경...이랄까요. 인물의 성격이 아무리 진중해도 상황이 안 따라주면 코믹이 돼고, 인물의 성격이 아무리 무거워도 상황이 따라주면 진중하다 못해 암울하게 전개될 수도 있지요. 결론은 조화로운 배치랄까나요.
각 씬이 아닌, 전체적인 분위기를 생각합니다. 한없이 무겁다 하더라도 각각의 씬은 한없이 가벼워 보일수도 있겠죠[반대의 가능성도 있겠죠]
소설의 3요소인 주제 구성 문체를 따집니다만....
인물의 성격... 과 줄거리. 무겁게 잡으려 해도, 조연들의 성격이 그 분위기 다 망쳐버리고 있는건 슬픕니다만.
저도 영어님(....)의 생각에 어느 정도 공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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