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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미치광이를 쓰는 어려움.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
08.12.26 01:11
조회
1,009

예, 여러분의 해적입니다.

음........

미친 녀석을 쓰는 어려움이라.

한 번이라도 광인 캐릭터를 제대로 써보자! 라고 도전하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제대로 된 미치광이를 쓰기가 얼마나 힘든지를요.

아니, 그 이전에 제대로 된 미치광이라는 분류 자체가 옳은지 모르겠습니다-_-a 미치광이의 분류 자체가 모호하니까요-_-a 미쳐 날뛰는 녀석도 미치광이고, 또 미쳐 날뛰지는 않지만 몰래 숨어서 으흐흐하면서 자기 멋대로 실험하는 사이코 과학자도 미치광이가 될 수도 있고........

-_-a

미치광이의 심오한 세계(?)는 다른 작품을 통해서 몇 번 느꼈습니다만-

제가 직접 처음 써보는 미치광이의 세계란 어렵군요. 왠지 모르게 싸구려 느낌이 풀풀 나는 것 같아서 지금 뺑뺑이 돌리고 있답니다-_-a

이러다가 나까지도 미쳐버릴지도(퍽)

문득 이런 문구가 떠오르네요.

"네가 어둠을 볼 때, 어둠도 너를 보고 있단다"

베르세르크에서 나왔던 말이죠-정확하진 않지만 내용은 이랬을 겁니다.

제가 미치광이를 쓸 때 미치광이도 저를 쓰는 느낌.......저 문구가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다고나 할까요(퍽)


Comment ' 15

  • 작성자
    Lv.8 계리온
    작성일
    08.12.26 01:15
    No. 1

    정상이 아니면 미치광이인겁니다.(응?)

    미치광이 나라에서는 정상인이 미치광이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강로이
    작성일
    08.12.26 01:16
    No. 2

    제가 예전에 혼자서 썼던 미치광이 소설이 있는데요. 거기서 차츰 그 미치광이 캐릭터가 다크나이트의 조커를 닮아가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었습니다..크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8.12.26 01:17
    No. 3

    조커님의 뽀스는 그야말로 ㅠ_ㅠb 그래서인지 자꾸 조커를 의식하는데 왠지 모르게 싸구려 조커가 되는......무슨 천원짜리 트럼프의 조커도 아니고(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8.12.26 01:20
    No. 4

    와이 쏘 씨리어ㄹ~~~~싸.(본토발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8.12.26 01:50
    No. 5

    ㅠ_ㅠ 조커엉님 왜 그리 위대하신 것이옵니까 ㅠ_ㅠ 뽀쓰가 지대이옵니다 ㅠ_ㅠb 그래서 그거 자꾸 의식할 수밖에 없어서 천원짜리 트럼프만 찍고 있는 이 심정이란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밀리앙
    작성일
    08.12.26 02:20
    No. 6

    죠커는 정말 제대로 싸이코죠. 이건 뭐
    지문 감식이나 치아 감식을 해도
    신원을 알 수 없고 테러를 일삼는 이유도 없고.
    돈도 필요 없다고 하지 아차 싶으면 아군이라도 그냥
    죽여버리고, 숙적을 살려주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파랑이~울
    작성일
    08.12.26 04:06
    No. 7

    원래의 출처와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볼 때,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 본다 " - 프리드리히 니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망고주스
    작성일
    08.12.26 07:42
    No. 8

    오오 파랑이울님

    왠지 참 멋있게 느껴지는 말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8.12.26 13:13
    No. 9

    아 그게 원래 출처였군요. 그걸 베르세르크에서 봐서 베르세르크 작가가 만든 건줄 알았는데-_-a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창술의대가
    작성일
    08.12.26 14:32
    No. 10

    광인보다 평범한 케릭을 만드는 쪽 훨~씬 더 어렵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춘삼
    작성일
    08.12.26 16:39
    No. 11

    평범한게 가장 어려운듯 합니다...;;

    쓴다음에 자신이 꺼려질 정도면 미치광이 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다는...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붑밥붑밥바
    작성일
    08.12.26 17:04
    No. 12

    미치광이를 쓰려면 그저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gleaming
    작성일
    08.12.26 18:38
    No. 13

    엇 창술의대가님!!!!!!
    글 써주세요~ 어찌 은둔생활을 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마르따
    작성일
    08.12.26 19:01
    No. 14

    저는 그저 해적정신님을 믿겠습니다 헤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iner
    작성일
    08.12.26 19:33
    No. 15

    ㅋㅋ 미치광이를 쓰다보면 조커를 닮는다라... 아마 그럼 잘쓰신걸거에요 뉴스에서 보니 조커가 가장 이상적인(?) 미치광이라더군요 그 유명한 카오스 이론 조차 부합하지 않는 진짜배기 미치광이 랍니다.
    그런걸 연기한 배우는 정말로....힘들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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