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노트북으로 소설쓰기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
09.12.27 11:55
조회
1,900

작가들이 글을 쓰는 방식은 참으로 다양한것 같습니다.

워드프로세서가 발달한 요즈음에도

어떤 작가들은 고집스럽게 자필로 원고지에 쓴다고들 하죠.

저는 이제까지 소설을 쓰면서

여러가지 방식을 다 도전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다이렉트로 키보드에 두들겼죠.

이 방식은 시간소요가 적지만

잦은 오타와 비문을 생성하였습니다.

대학 다닐땐 지루한 수업시간을 때우기 위해

소설노트를 들고 다녔습니다.

교수님 필기하는것을 따라 적는 것처럼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으니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인줄 알더군요  (ㅋㅋㅋ)

특히 군사학 처럼 뭔가 좀 지루하고, 루즈한 수업에서

많이 이용했습니다. (덕분에 보병전술은 다 잊어버림)

장점은 역시

손으로 쓰는것이라 좀 더 집중하게 되고

후에 옮겨 적을때 오타와 비문 수정이 가능해서자연스러운 퇴고가

이루어 진다는 것.

단점은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고 한편한편 쓰는데 시간을 더 잡아 먹는다는것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도한것은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 생각나는데로

소설을 써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글쓰는 장소를 마음대로 선정하는것에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글쓰는 공간이 바뀌면

뭐랄까, 훨씬 창의력도 샘솟고

원하는 어디서든 작성을 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심심하면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수 도 있고)

요새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되는데로 짬뽕하고는 있지만

그냥 컴퓨터에 하얀 워드프로세서 켜놓고

백지부터 두들깁니다.

글쓰는 작업은

역시

자신과의 싸움인듯


Comment '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8716 한담 요즘.. 이상하게 연중들이 많네요. +6 Lv.1 dpro 09.12.28 1,119 0
» 한담 노트북으로 소설쓰기 +8 Lv.34 풍류랑. 09.12.27 1,901 0
68714 한담 지금까지 자연연제에서 본결과... +10 Lv.1 슬프지만 09.12.27 1,287 0
68713 한담 연중등의 이유로 기다리고만 있는 소설! +8 Lv.99 광인입니다 09.12.27 1,678 0
68712 한담 낙일유가, 쐐기풀왕관 정말 아깝습니다... +6 Lv.46 적학진인 09.12.27 1,544 0
68711 한담 이진성님의 프로게이머카이, 월영신님의 화산신마,... +4 Lv.77 映眞 09.12.27 762 0
68710 한담 비공님의 매직 앤 드래곤 어디로 갔나요.. +7 Lv.36 쾌남ZORU 09.12.26 1,176 0
68709 한담 표절인가요? +11 Lv.68 K3극혐 09.12.26 1,539 0
68708 한담 작가 님들 중 글을 쓰시다가 자주 날리는 분들을 ... +7 Lv.47 아스테르 09.12.26 847 0
68707 한담 현재접속자수에대해서. +11 Lv.1 슬프지만 09.12.26 860 0
68706 한담 어? +3 Lv.48 死門 09.12.26 939 0
68705 한담 몇몇의 자연란 소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3) +11 Lv.8 목련과수련 09.12.26 1,939 0
68704 한담 먼치킨.. 어디서 유래되었나.. +8 Lv.13 여름아 09.12.26 1,161 0
68703 한담 혹시 .... +2 Lv.73 One한 09.12.26 698 0
68702 한담 완결작품 추천할때,,, 잘못하면 +2 Lv.37 샌드박스 09.12.26 1,347 0
68701 한담 완결란에 대해... +7 Lv.76 北海鎭君 09.12.26 802 0
68700 한담 헛소리를 헛소리라 하지 못하고... +42 Lv.14 렴이 09.12.26 2,476 0
68699 한담 앙협 둔저옹이 이해가 됩니다. +6 Lv.4 망한남자 09.12.26 1,620 0
68698 한담 인물 이름짓기 [판타지] +18 공허의기사 09.12.26 1,419 0
68697 한담 어떻게 소설을 구분하는거죠? +21 Lv.1 슬프지만 09.12.26 1,392 0
68696 한담 여러분은 축전이나 감상문 받으면 어떻게 하세요 +20 Personacon 르웨느 09.12.26 919 0
68695 한담 본문 모두 지우기- +11 Lv.4 아투즈 09.12.25 1,207 0
68694 한담 크리스마스, 그날 일어나보니.. +5 Lv.55 박한빈 09.12.25 641 0
68693 한담 선호작이 열개나.. +2 Lv.56 사도치 09.12.25 1,388 0
68692 한담 문피아에서 사는 한마리의 여우. 호월랑입니다. 그... +2 Lv.3 호월랑 09.12.25 764 0
68691 한담 학살이 시작됬다!!!!!!!!!! +7 하늘색 09.12.25 1,167 0
68690 한담 폭풍 전의 고요 +3 Lv.9 Stellar 09.12.25 734 0
68689 한담 드디어 열두시가 넘었습니다. +11 하늘색 09.12.25 1,532 0
68688 한담 아 게시판 삭제가 얼마 안 남았네요 +10 Lv.1 매담 09.12.24 1,378 0
68687 한담 이번 사태를 접하며 느낀 생각 +9 Lv.24 落淚悲哀 09.12.24 1,68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