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를 그린 일본의 만화가는 독일인명사전을 쫙 펼쳐놓고, 거기서 쿡쿡 찍어서 결정한다고 그러더군요.
드래곤볼의 작가는 각종 야채, 악기. <- 독특하죠.
판타지에서 한국적 이름을 쓰는 경우 - 이영도님의 그림자자국(왕지네) 왕지네의 경우는 어쩐지 작품속에 잘 녹아들더군요.
하지만 판타지에서 이름을 정할때 한국식으로 하면 영 어색한 부분이 있는 것은 인정해야할듯 합니다.
세계관이 동양적인게 아니라, 엘프, 드워프 등등이 나온다면 말이죠.
우아한 이름을 짓는 다면 독일이나 프랑스 쪽이 혀꼬이는 발음이 많던데, 이쪽 인명사전은 인터넷으로 찾기도 힘들뿐더러, 구매하기엔 값도 만만치 않아서, 단순히 이름을 찾기 위한 용도로 구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름지을때 어떤 방법을 취하시는지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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