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판타지보다 무협지를 즐겨읽는 독자입니다. 왜냐 일단 예전 고무협부터해서 신무협까지 무협으로 장르문학에 입성했기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게 즐겨읽는 무협지를 보면서 판티지에비해 좀 부족한 느낌을 들때가 많습니다.
저는 그점이 바로 무협지의 태생적 한계가 아닌가합니다...
사실 소설이기에 한계가 없어야 함에도 존재하는 그것..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대부분의 무협을보면 시대가 명나라가 90%라는 점
사실 국가라는 측면이 소설적인 면에서 볼때 굉장히 매력적임에도 무협에서는 거의 배재하죠 나와바야 동창이고 어쩔때는 관은 큰 줄거리에서 나오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둘째
일단 황군하면 절대무적을 깔아놓고 간다는 점..
황실>>>>>넘사벽>>>>>무림 이라는 공식을 깬소설이 정말 거의 없다싶이 합니다
사실 무술익힌 사람들이 모인 부대가 일반인 부대보다 당연히 셉니다. 그건 당연합니다. 이사람들도 바보가 아니기에 집단전 연습하면 더 잘할수있습니다. 근데 무협지에서는 집단전하면 무조건 진다는 설정을 해버립니다... 물론 전쟁에서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기본 전력을 보면 오히려 무림고수집합>>넘사벽>>황군이 되야 맞습니다.. 숫자가 차이가 많이난다고 하더라도 군이 군집하려면 그만큼 시간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 각개격파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막무가내로 무림인들이 황군을 무조건 이긴다가아니라 기존의 소설들의 설정들이 너무 획일적이라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황군의 대군을 무림이 정면 돌파하여 싸울 필요가 없는데말이죠. .. 무림의 초고수들이라면 전쟁 상황시 지휘관들을 소리소문없이 죽이거나 접수하는것도 가능하고 그로 인해 얼마든지 전황을 뒤집을수 있는데 그런 건 거의 없습니다.
조금 황실을 건드려도 그냥 저냥 다시 황실은 주인공및 주변인물의 도움으로 인해 살아납니다. 우리가 소설쓰는데 거 애국심없게 쓰면 어디 덧나기라도 하는지 전부 투철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죠.
또한 마교의 천마 또한 중원은 장악하려면서 황실은 접수안합니다.
사실 소설에 나오는 천마들은 거의 무적에 가까운데 .. 황실은 냅둡니다. 아에 스토리전개에서 이미 재껴뒀다고 봐도 될정도로 말입니다.
무조건 황실은 건들면 안될 존재를 깔아 놓고 갑니다. 사실 명나라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면 소설이기에 명나라도 망할 수있게 설정하면 될텐데 중국의 역사는 그대로 하려는 것같습니다. 김용의 영웅문에 영향을 받았든 어쨌든 저는 무협지또한 역사에게로 부터 자유러워졌으면합니다.
묵향또한 거의 황실은 찜쪄먹을수 있는데 금군과 싸우는 거보면 이것 또한 결론은 역사대로 흘러가게 되었구요..
소설이름을 하나 거론하자면 '충룡왕기'는 그런면에서 상당히 훌륭하다 하겠습니다. 거기는 무협도 아니고 물론 곤충들이 등장을 하지만 엄연히 무공도 나옵니다. 그러나 명나라시대에 맞춰진것도 아니고 주인공및 주변인물들이 나라를 세우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거나 그 주체가 됩니다.
사실 능력이 뛰어난 무림인들로 보면 나라에 관여를 하는게 맞는 데도 이상하리만치 무협에서만은 그럴수 밖에 없는 이론들로 가득차있죠..
이것이 바로 무협의 태생적 한계가 아닌가 합니다. 무협이라고 해서 무조건 달마조사가 소림무공의 기초를 세우고 장삼풍이 신성시 될필요가 없는 데 말입니다. 아무튼 좀더 개성적인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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