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이 잘 안써지면 글쓰는 것을 일단 멈추고 왜 글이 안써지는 지를 고민합니다.
‘게임이 하고 싶어서?’, ‘잠시 후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많은 가설을 떠올리고 그 가설이 옳은 지를 고민하지만 대부분이 이유 없이 잘 써지지 않는 경우가 많죠.
때문에 저는 수많은 징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뇌는 당분을 에너지로 사용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사탕이나 초콜렛, 쥬스를 옆에 두고 쓰다가 안써질 때 휴식과 겸해 디저트 타임을 가지고는 합니다.
그리고 겨울이라 춥지만 가끔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맑은 산소를 마셔본다든지
샤워를 한 후에 개운한 몸으로 글을 쓰면 잘써지곤 하는 경험을 가지신 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샤워나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키면 뇌에 많은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샤워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몸에 주어지는 자극이 영감으로 이어진다는 징크스도 가지고 있어서
자극적인 노래(가사던 멜로디던)를 듣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일부러 방을 뜨겁게 한다거나 춥게 한다거나 하기도 하지요.
여러분들은 어떤 징크스를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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