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 하나...
너무 신랄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너무 비판적이고 부정적이라고 해야 하나...
주인공이 성(性)을 통해서 타락하게 되는것도 그렇고, 대놓고 자살심리를 옹호하고 미화하는것도 그렇고
‘어떻게 이런 글이 문피아에서 안짤릴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도 그렇고 기본 뼈대도 그렇고 상당히 파괴적이더라고요.
어제 오늘 이틀간 제 글을 쭉 읽어봤는데
뭐 악당이 세상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부정적인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묘사를 자세히 해놔서...
솔직히 악당 자체가 작가인 제 정신세계를 그대로 반영하다 보니 남들 다 보는 글에 이런걸 썼다는게 부끄럽기도 하고요.
연참대전까지 참여하는데 아무도 신고를 안해준다는게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 좀 슬프다고 해야 할지...
아 좀 자제해야 될 거 같습니다.
토요일 연재분을 쓰고 생각해 보는건데, 왠지 독자분들이 안읽는게 이해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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