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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모즐
작성
14.06.22 19:42
조회
1,227

제목대로 1인칭의 문단을 어찌 나눠야 할지 고민이 듭니다.

취미로 시작한 글쓰기다 보니 조금 기반 지식이 부족합니다. 나름 책도 사보고 했지만 막상 크게 도움되는 게 없네요.
게다가 지금까지 3인칭으로만 글을 써왔기에 1인칭은 참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아직 3인칭의 문단을 나누는 것도 일률적이지 않아 조금 답답하지만 말입니다.

특히 오늘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 답답한 마음에 예전에 몇자 끄적여 놓았던 걸 꺼내 가볍고 경쾌한 글을 쓰며 머리를 식혔습니다.
서장에 해당하는 걸 썼놓고보니 이게 영...깔끔하지가 않네요.

독자와 대화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도입부 상황을 가볍게 서술해 봤는데 내용은 얼추 담았지만 문단을 어찌 나눠야 할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마치 배고파 라면을 끓였는데 편하게 덜어먹을 냄비 뚜껑이 없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뭐든 한 가지를 마무리 짓지 못하면 찝찝한 느낌에 사로잡히는 강박이 있다보니..덕분에 써야할 글도 아직 못쓰고 있습니다-_-;;
알듯 말듯 떠오르지 않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어려운 수확 문제의 마지막 단계에서 막혀버린 이 느낌을 얼른 해소하고 싶습니다. ( _ _)

독자와 인물이 대화를 주고 받는 1인칭 글의 문단을 어떻게 나눠야 할까요?
아, 혹시 여러분들은 규칙에 딱딱 맞는 문단 나누기와 가독성 사이에서 어떤 걸 택하시나요?
문피즌께 조언을 구해 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06.22 19:47
    No. 1

    뭐라고 함부로 댓글을 달아드릴 수 없고...이런 경우는 도서관이나 서점에 찾아가서 1인칭 글들을 4~5권 흘긋흘긋 참고하는 걸 추천드림 ㅇㅅㅇ;;
    작가마다 글 쓰는 방식이 다르고 독자마다 읽는 방식이 달라서 정답은 없어요.
    재밌는 소설이면 그냥 불편해도 읽는 경우가 많고 보기 편해도 재미 없다면 안 읽는게 사람 마음이니까요. ㅇㅅㅇ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태백룡
    작성일
    14.06.22 20:07
    No. 2

    저도 1인칭은 참 어렵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4.06.22 20:23
    No. 3

    작가마다 특징이 있지만... 독자와 대화하는 말투가 너무 많이 나오면 뭐랄까? 좀... 짜증난달까? 결과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가독성이 떨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모즐
    작성일
    14.06.22 20:29
    No. 4

    1인칭이라는게 좀 어렵네요.
    아, 그리고 처음 서장일 뿐입니다. 저는 여전히 3인칭이 편하고 좋습니다. _ _)
    연재분으로하면 고작 한편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문득 생각난 김에 연담에 여쭈어 봤습니다.
    언제 시간이 나면 1인칭에 관련된 책을 한 번 사서 봐야겠습니다.
    덧글을 남겨주신 세 분 감사합니다. ( _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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