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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7.18 13:32
조회
3,715

과연 내 글이 재밌을까?


저는 위의 의문을 항상 같고 있습니다.

 과연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재밌게 읽힐 수 있는 글일까? 댓글까지 달아주는 열혈 독자님들이 끝까지 볼 수 있는 글일까? 어디가 너무 부자연스럽지는 않을까?

이렇기 때문에 저는 저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딱히 지금의 제가 프로작가로서. 그래도 전자책 정도는 출간해 봤다라고 떵떵거릴 실력은 아니라 생각되지만, 한 권을 채울 때마다 퇴고 작업도 하니 좋고, 독자 분들의 반응도 어느 정도 괜찮고. 무엇보다 저의 멘토이신 아버지께서 저의 성장에 매번 놀란다고 하시니......(물론 이 부분에서는 자만하지 않기 위해 ‘아버지니까.’라는 말로 저를 다스립니다.)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합니다. 이 작품이 정말 그런 칭찬들을 받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말이죠. 아마도 이건 확실한 성과. 종이책 출간이나 두터운 팬층 확보가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저처럼 항상 불안하면서, 자기 자신을 믿으면서 살아가시나요? 아니면 다른 삶을 살아가시나요.


Comment ' 6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4.07.18 13:36
    No. 1

    저도 궁금 합니다.
    고정 독자분들이 재미있다고 하지만, 모름지기 다다익선.
    좀 더! 숫자로 확실히 표현되야 안심되나 봅니다.

    뭐... 숫자로 표현이 되어도 그때되면 또 고민을 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8 13:50
    No. 2

    하핫, 그렇죠. 사람의 욕심은 풍선과도 같아서 집어 넣으면 넣을 수록 커져가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14.07.18 13:36
    No. 3

    근자감이라고 해야하나?
    비단 작가만이 아니라, 어떤 길을 걷든 성공을 노리려면 '난 될 놈이야' 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표의식도, 동기부여도, 노력도 다 거기서 나오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8 13:51
    No. 4

    음... 그런 마음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걱정이 든다고 할까요? 뭔가 매일이 이러는 것이 아니라 가끔가다 이런 고민을 하더니 "아니야. 난 충분히 재밌는 글을 쓸 수 있어!"라고 자신을 금방 바꿔버리니.... 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별궁
    작성일
    14.07.18 13:42
    No. 5

    과연 내 글이 재미있을까? 가 아니고
    내 글이 왜 재미있는지 말해줄 수 있는 작가가
    작가가 추구해야 하는 프로작가로서의 덕목이 아니까 라고 생각하는데....
    독자에게 왜 내글이 재미있는지 말해줄 수 없는 작가는 걍 노동만 하는 작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8 13:57
    No. 6

    음...... 재밌게 쓰려는 노력은 매번 합니다. 저런 의문이 들 때면 항상 퇴고를 하죠. 지금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가공이 퇴고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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