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이트마다 독자들 취향이 다 달라서......
문피아-현판, 무협, 판타지가 대세. 나머지 공포, 로맨스, SF 등은 별로......
네이버 웹소설-닥치고 로맨스
북큐브-진중한 소설 위주
조아라-팬픽, 로맨스, 닥치고 야X
사과박스-무조건 야X(단, 몇몇 작품은 예외)
YES24-취향이고 뭐고 간에 다른 사이트에도 대부분 있는 소설들.
기타 등등!
그냥 문피아가 뽕빨하렘갑질물을 유통소비하는 채널이라 그럽니다. 시장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일상 러브코메디가 사라진게 아니라, 단지 다른 유통채널에서 존재할 뿐이에요.
순댓국집가서 짜장면 찾거나 김밥천국에서 수제햄버거 주문하면 곤란한 것과 같은 경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소비하시려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다른 유통채널을 찾으시면 되는 것이고, 반대로 생산하는 입장이시라도 엄격한 독점고수 제한이 있는 게 아니니 그냥 동시연재, 투고 하면 될 일입니다.
덧붙이자면 저같은 초보, 아마추어 작가는 본인이 쓰고 싶은 소설 쓰면서, 그닥 독자들의 눈치를 안봐도 아쉬울게 없습니다. 물론 관심이 많으면 좋지요. 하지만 시작은 관심을 받기위해서 쓴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재밌어 하는 내용 남들도 보고 재밌으면 좋고 아님 말고이니...하지만 전업작가들은 일단 모든 것에 앞서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독자들이 직접 돈을 내고 보는데,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면, 솔직히 그런 작가에게 저는 좋은 평가 못 내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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