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가 글 속에 이상한 암운을 드리운 글을 볼 때마다 왜 꼭 이런 장치가 필요한가 의문을 가집니다.
이런 글은 읽는 내내 찝찝하고 답답하여 그런 조짐이 보이면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
일종의 편견일 수도 있는데 그런 글을 읽을 때면 내내 왜,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구상할까 고민을 합니다.
더구나 심령이나 초자연적인 부분까지 동원하여 암운을 깔아놓은 경우에는 ‘하필이면’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랄까 굳이 이런 재수없는(진짜로 재수가 없는 사람) 녀석의 이야기까지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에 읽다가 포기하는 글이 많아진 탓에 하는 푸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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