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니깐 설명을 덧붙이자면 주인공은 주인공답지 않아야합니다.
뭐랄까... 홈즈를 지켜보는 왓슨의 시점이지만 양자와의 거리보다 더 먼 관계요.
주인공은 그 어떤 영웅적인 행보도 보이지 않으며, 영웅들과의 만남은 없거나 그냥 높으신분이 격려차 왔을때 잠깐 스쳐보는 정도.
주인공이 겪는 대 사건은 주인공이 능동적으로 이끌거나 대응하는게 아니라 힘없는 개인이 거대한 흐름에 휩쓸리는 식으로 지나가는거죠. 주인공은 그저 비바람이 지나가길 버티는거고요.
문제는 독자들의 취향이 대리만족이라는겁니다. 물론 재미는 기본이고요. 작품에 댓글을 다는 행위는 작품속의 주인공에 자신을 이입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물이고요. 주변도 살펴보게되면서 험한표현도 댓글속에서 나오고 그러는것이죠. 평민입장, 소시민입장이란거는 대리만족이라는 면에 있어서 마이너스밖에는 엄서요. 그입장들에서는 항상 부족하고 불만이기 때문이죠. 연예인을 환호하고 유명스포츠인들에게 환호하는거는 평민,소시민적인 생활들이 만족스럽지 못하기때문이지요. 유명인들도 처음부터 유명인은 아니었스니까요.
아마 그런작품들이 만이 나오려면 평민,소시민이 아니라 세상을 관조하고 마인드가 강철같은 평민, 소시민이어야 할겁니다. 평민,소시민의 아주 간단한 특성중의 하나가 자신의 처지와 형편을 항상 누군가와 비교하고 질투하는것인대 말이죠. 그것을 벗어나서 주변과 주변인에 대한 관찰을 통한 글을 써야한다면 독자의 수준을 아주 과대망상으로 생각하는거라 생각됩니다. 혹시 공산주의,사회주의 사상을 신봉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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