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의 저하를 부른다는 것 이지요. 물론 다른 식의 의욕저하를 부르는 댓글들도 있지만, 출근해서 한편 올려놓고 점심때 확인해보면 달려있는 +3 이런 숫자가 반갑기도 합니다.
물론 읽어주시는분들이 적고 댓글달아주시는 분들도 적은 편이니 특별한 내용을 기대하면서 누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취미가 소설 쓰기입니다. 내 취미생활을 하면서 사회적 통념 밖의 내용으로 남에게 욕을 먹을 내용을 작성하는 것 도 아닌데, 원색적인 비난을 받는다면 의욕이 저하됩니다.
예전에 연재했던 작품 중에서 다른 조씨마을과 문피아에 동시에 연재했던 글이 있는데, 물론 작성하는 글쟁이인 본인 역시 내용 외적인 부분 (오타, 비문)에서는 충분히 잘못을 인정할 정도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놈 저놈 이새* 저새*소리를 쪽지로 들으면서 그 글을 그 사이트에 연재할 생각은 안들어더라고요.
문제를 짚어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선을 넘어서게 되는 순간 조언의 범주를 넘어선 글쟁이의 글에 대한 프라이드를 침범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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