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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
14.10.29 00:30
조회
2,882

요즘 제가 전투씬을 쓸 때 가끔 드는 생각입니다.


마술로 싸우는 장면이 많고 이로 싸우는 장면을 상상하면 정말 화려합니다. 지난주 일요일,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3화에서 보여주었던 ‘브로큰 판타즘’ 저리가라죠. 


하지만 써놓고 보면?


그림판으로 삐뚤빼뚤일것 같더군요..... ㅇㅅㅇ;;


제가 그렇게 느끼니 독자는 오죽할까요 ㅠㅠ.....


그렇다고 연출만 주르르르륵  쓰면 진도가 안나가고.....


영상과 텍스트 사이에 존재하는 넘사벽이겠지만 그래도 나아지는 방법은 있겠죠?


Comment ' 14

  • 작성자
    Lv.28 Thursday
    작성일
    14.10.29 00:35
    No. 1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불만족도 분명 자기발전의 중요한 바탕이 됩니다. 고민하시고 괴로워하실 수록 보다 나은 이야기꾼이 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응원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금루경
    작성일
    14.10.29 00:37
    No. 2

    뭔가 웃기지만 한편으론 공감하기에 슬퍼집니다. 이게 웃픈거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10.29 00:37
    No. 3

    저는 암울할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금루경
    작성일
    14.10.29 00:41
    No. 4

    잠깐 봤지만 전투묘사 비중이 매우 클 것 같은 내용이네요. ㅠㅠ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10.29 00:51
    No. 5

    싸우는 장면들을 이용하여 작품의 분위기를 지키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10.29 00:42
    No. 6

    원작 게임을 참조하면 답을 얻으실 듯 한데... 나스체는 본따지 마시고, 전투씬의 전개 과정과 반전 포인트를 연구해보세요. 꽤나 흥미로운 연구거리가 될 겁니다.

    연구결과가 쓸만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나스체는 싫어하는데 나스식 전투씬 기획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10.29 00:44
    No. 7

    연출과 심리를 같이 다루는데에 카와하라 레키의 필체가 저랑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서 자주 참고하고 있습니다. 글로만 묘사가 되다보니 그림을 동원하는 나스 키노코 보다 나은면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10.29 00:57
    No. 8

    그러니까.... 나스가 텍스트에다 끼워넣는 장면을 묘사로 치환하고, 효과음은 의성어나 강조 표현으로 치환해보세요. 그러면 나스가 어느 지범에서 어떤 묘사(그림)를 던지는지 어떤 순간을 강조하는지 구조적으로 파악 가능합니다. :) 필체나 연출은 지금 참조하는 분의 것을 참조하면 되고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0.29 08:23
    No. 9

    인셉션의 코끼리이야기처럼 한번 생각한건 자기 머리속에서 잘 안빠지기에, 자기가 써놓은 글을 보고 연출의 모자란점이 있으면 자기가 생각하던 그 상상이 무의식적으로 보완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더 고민해야 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최철주
    작성일
    14.10.29 10:03
    No. 10

    전 귀찮더라 생각나는 연출을 주르르르 씁니다. 쓴 뒤에 잘라낼 부분은 과감히 잘라내고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떠오르면 넣고 그렇게 5~6번 정도 반복하고 그만두죠. 계속 수정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 5번이 딱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안 좋을 때는 10번까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10.29 10:06
    No. 11

    저랑 비슷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10.29 10:58
    No. 12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0.29 12:27
    No. 13

    김밥한줄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10.29 12:08
    No. 14

    전투에도 스토리가 있으면 좋습니다.
    반전이 있고, 위기 사항이 있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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