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문피아에서 웹소설 공모전을 한다는 것을 알고
참여해서 나름 열심히 글을 적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재한담, 강호정담등의 개시판도 어제야 알았네요
연재한담에 많은 분들의 게시글을 보면서
느끼는 것도 많고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미 당선작들은 정해졌다”
라는 말을 보니 참 침울해지네요....
다른 평가점수보다 일단 인기가 좋은
공모전 화면에 노출된 작품들이 다 상을 받을 것이다
라는 평들이 많네요 물론 그런 작품들은
재미가 있고 작품력이 뛰어나서 그런 것이겟지만
후발주자들에게는 희망이 없는건가요...
신나게 글을 적다가
게시판의 많은 글들을 읽고 나니
요즘은 그냥 참여하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하는것인가
그냥 포기를 해야하는 것인가
또는
마음을 비우고 그냥 20만자나 넘기자 소수지만
읽어주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고민되고 침울하네요
※리플들을 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쓴것이 좀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몇몇 글만 보고 너무 성급한 생각을 한것 같습니다
되던 안되던, 너무 집착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 온것 처럼, 그냥 한자 한자 적어나나겠습니다
많은 충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나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작가님들
다같이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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