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공모전 중간에 유료연재가 가능한가?
A1. 지금도 가능하다.(다만...)
FIGHT!
A. 공모전을 포기하고 중간에 유료연재로 전환하게되면 공모전 참가 게시판의 선호작수와 추천수, 댓글은 유지가 가능하겠지? 게시글 삭제만이 공모전 취소 방법이면 제로베이스로 다시 시작해야되는데 그건 엄청나게 힘들다. 문피아는 공모전을 통해 신규독자 유입으로 이득을 봤는데, 작가가 공모전동안 계속 무료로 연재해야된다. 문피아 운영 부실로 독자를 놓치는건 불합리한것 아니냐? 공모전 중도포기시 게시글을 삭제해야 된다는 말은 없었는데?
B. 불가능하다. 공모전 동안 문피아 독점작이어야 하며 계약이 진행되고 있거나 상업적으로 이용된 적이 없어야 한다. 이제껏 얻은 선호작과 추천, 댓글은 공모전이라는 기회를 통해 얻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공모전을 중도 포기한다면 공모전에서 얻은 것들은 포기하는 정도는 당연한 것 아닌가?
이번 논란에서 느낀점은 여전히 문피아는 작가 친화적이라는 점입니다. 논란의 본질은 “문피아 공모전 동안 다른 곳과 계약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아닌가요? 공모전을 통해 이목이 쏟아진 작품들에 대해 문피아 외부에서 계약을 맺자고 요청이 왔을 것이고, 아마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것 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을 것입니다. 문피아의 실수가 있었다면, 아마도 유료연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5월부터인지 7월부터인지, 공모전마감이 된 후 게시판이 삭제되고 그간의 선작,추천,조회수가 사라지는지 제대로 공지가 없었다는 것이겠죠. (아직 한달이 남은 만큼 수정의 여지가 있었지만, 논란이 불거져 나왔기에 늦었죠) 아니라면, 실력을 바탕으로 공모전을 통해 늘어난 독자와 그를 바탕으로 얻은 인지도가 있는데 무엇을 걱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마치 뭐가 있는 것인 마냥 ‘공모전의 진실’을 언급하며 문피아측의 횡포라며 자신의 눈앞의 더 큰 이익을 위해 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공모전 사실 안했으면 이런 말 들을 이유도 뭣도 없습니다. 사이트에서 공모전을 열어 문피아를 조금더 더 키워 매력적으로 만들고, 그를 토대로 작가들에게 더 큰 기회를 주고자 공모전을 기획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공모전의 목적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은채, 신규독자유입으로 문피아 이득? 사실 독자가 많아지면 작가가 이득을 보는거지 않습니까? 이러한 말들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자체가 저는 놀랍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작가들에 너무 친화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담을 읽으면서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공모전? 포기하고 싶으면 포기하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 공모전에서 얻은 것들은 놓고 가주었으면 합니다. (공모전이 아니었어도 당연히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할 말이 없군요.)
ps. 다시 읽다보니 문피아에대한 너무 충성도가 높군요.. 밤에 작성해서 그럴겁니다;; 충성!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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