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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오랜만에 한담글 남기네요.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
15.05.24 22:45
조회
1,149

때는 3월인가 4월인가 5월인가 하는 어중간한 날.

무갸무컁은 소설 하나를 완결 지었다. 그리고 시기를 보았다.

대학교 중간고사.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던 그는 당황했다. 시험 공부를 해야 한다니. 고등학교 때 이후로 자신은 그런 건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는 데.

그리고 결심했다.

시험 공부를 하는 동안 차기작은 틈이 날 때만 쓰겠다.

시험은 그럭저럭 B+받을 정도로 봐놓고 정말로 글을 틈이 날 때만 적었다.

그런데 웬걸.

그동안 쓴 글자수가…….


네, 십만 자 근처더군요.

한창 연재하던 때와 기간대비 글자수가 비슷, 그냥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뭔 일이 있어도 항상 규칙적으로 글을 쓰게 되더라고요. 놀랐어요.

대신 연재 전에 퇴고하면서 가지치기를 많이 해뒀다는 점?

저는 글하고는 뗄래야 떼일 수 없는 사이 같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남자들 다 가는 그곳도 못가고, 대학교 졸업은 여자 동기들하고 같이 해야 하는 상황. 여자들하고 그리 친밀하지 않아서 조금 걱정 되긴 하네요. 남자 동기들은 대학교 3~4학년 때가 되어서야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하.


소설 작성, 어플 제작, 작곡, 게임 제작, 안경원 사업.

계획해둔 걸 죄다 이루기 위해 오늘도 험하게 몸을 굴립니다.

저중에 작곡은 진짜 답이 없네요. 그냥 드럼 비트 만들고 기타 조금 음 넣어서 노는 정도네요. 허허.


그냥 이것저것 두서 없이 두드리고 갑니다.


내일은 휴일이고 하니, 만화책이나 하루종일 봐야겠습니다. 헤헤.


Comment ' 3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25 10:21
    No. 1

    저도 뒹굴거리며 책 보고 있습니다.

    요새와선 만화책이건 순수문학이건 대중문학이건 장르문학이건간에

    나를 즐겁게 하면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작곡은, 악상이 떠오를 때 무조건 녹음해놓으세요.
    중심이 되는 멜로디만 명확하면 나머지는 금방 나오거든요.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검은하늘새
    작성일
    15.05.25 18:45
    No. 2

    몸 상하지 않는 수준에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루고 싶은 일들이 많은 게 참 부럽네요. 저는 인생의 목표랄 게 거의 없는 사람인지라....

    아, 그리고 이건 사족으로 궁금한 게 한가지 있는데, 안경원 사업이라는 건 무슨 일인가요? 그냥 평범한 안경점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혹여 무례한 질문이었다면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tirsak
    작성일
    15.05.26 23:17
    No. 3

    안경원 사업을 제외하고는 저랑 하고싶은게 같으시다니..ㄷㄷ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건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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