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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스포츠물에 관하여.

작성자
Lv.51 김군0619
작성
15.05.23 22:55
조회
1,587

- 토요일 밤, 감기에 걸려 코찔찔거리며 적는 한담입니다.



- 스포츠 관련 소설이 있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원래는요.

그러다 몇가지를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뭐, 스포츠긴 하지만 판타지 더군요.  회귀를 한다거나 주인공이 말도안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부분요.


모두 개인취향이 있기는 마련이겠지만, 가장 처음 들었던 궁금증은 왜 스포츠라는 이미 재미있는 장르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야 하는가 였습니다. 사실적인 스포츠는 없을까? 라구요. 외국에 있는 수많은 스포츠 영화들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것들을 글로써 적는건 어려울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마음에 적기 시작한게 지금은 출판관련으로 잠시 숨겨놓았지만, 첫번째 작이었고 지금도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가는 중 입니다. 나름 열심히 적고 있고, 스스로도 애독자분들께 부끄럽지 않으려 적어보고 있긴 하지만, 다른 스포츠 물에 비해 관심이 적다고 느낄때마다 조금씩 회의랄까... 비스무래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이 부족한 거려나요? 그렇게 생각을 하려해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기도 송구스럽습니다.


여하튼, 궁금한건. 스포츠물이 지향해야하는 점이 어떤 것일까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있다면 귀담아 듣고 연재에 보태고자 합니다. 물론, 판타지적인 부분은 아직 담을 의향이 없습니다. (_ _)


Comment ' 12

  • 작성자
    Lv.63 네딸아빠
    작성일
    15.05.23 23:27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5.23 23:59
    No. 2

    대부분 스포츠 소설은 판타지성이 없더라도 선수, 감독, 구단주가 주인공인데,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역할이 적은 GM이 주인공이니..
    첫 번째 작품은 스포츠 소설이라고 보기도 좀 그렇고, 두 번째 작품도 첫 번째 작품처럼 본궤도에 오르기 전에 끝나면 글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누리리
    작성일
    15.05.23 23:18
    No. 3

    그냥 짜릿하게 빠져드는 맛깔나는 흡입력이 부족이 아닐까 합니다.(사실 이게 거의 모든 즐김 소설들이갖춰야 인기작이 되죠.)
    그리고 사실 소개에서도 조금의 낚시성 알림도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고 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김군0619
    작성일
    15.05.23 23:19
    No. 4

    그러니, 저도 그 흡입력이 어디에서 오는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독자들의 코드를 못따라가는 것을 보니 재주가 없는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이곡
    작성일
    15.05.24 00:17
    No. 5

    골든 글러브 인가?...
    그건 좀 판타지적인 요소가 거의 없는것 같아 참고해 보시길
    Ps. 작가님은 축구로 한번 적어보시면 어떨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나구나
    작성일
    15.05.24 00:28
    No. 6

    아무래도 스포츠물은 왕도물이 대세긴하죠 열혈근성 그리고 동료가되라 머 이런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밤에취하다
    작성일
    15.05.24 05:30
    No. 7

    저는 스포츠물은 팬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리그의 특성, 각 구단의 특징, 주인공과 동료들을 얼마나 매력있게 그려나가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쎅씌한오빠
    작성일
    15.05.24 13:47
    No. 8

    재능이없는 운동선수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않기때문이아닐까요?축구의 공격수로 예를 들자면 재능없이 평범한 선수들같은경우는 마르세이유턴이나 공중플립플랩 등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치는건커녕 2-3경기에 한골 넣는것조차 힘들수도잇습니다 엔파워리그 수준의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가서 한골넣는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막 5경기에 한골넣고 좋아라 하는 축구선수의 이야기를 대다수 독자들이 좋아할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물론 작가분의 역량에 띠리 그 과정의 이야기와 축구 외적인 부분을 정말 재밋게쓸수잇을수도잇습니다.그러나 스포츠소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어하시는 독자분들이 정말 많은데 화려한 발재간이나 뛰어난 골결정력 등이 없는 평범한 수준의 운동선수이야기를 보면서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진 못할꺼같네요.\'소라의 날개\'라는 일본 농구만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램덩크보다 사실성이 높다고 느끼는 직품입니다.주인공은 키가 140cm대의 슈터인데요. 여타 다른만화들과는 달리 전국대회출전은 커녕 현대회에서 우승도 못합니다.(그래도 4강이얏나 준우승햇던걸로 기억하네요)작은키를 3점슛으로 극복하려하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두터워서 지고 지고 또 집니다.굉장히 사실성이 높아서 정말 몰입해서 보앗는데요 계속 보다보니 조금 이겨줫으면하는 상황에서 못이기니깐(물론 이기는게 사실상 정말 힘들다는걸 알면서도....;;) 정말 아쉽고 조금 읽기 싫어지더군요.이러한 이유들때문에 뛰아난 재능이나 회귀 (재능을 대체할수잇는 오랜경험과 회귀전에는 몰랏던 적절한 훈련법, 어느 팀에 가야 주전 기회를 잡을수잇는지나 우승커리어를 쌓을수잇는지를 알고 최적의 팀 선택, 똥망이엇던 지난 생의 반성등으로 시작부터 개념탑재 등의 이점이 잇네요 회귀소설이 아니라면 글을 부자연스럽게 만들 우연히도 굉장히 빈번히나타나는 주인공버프를 회귀소설을 쓰면 글의 자연스러움을 죽이지 않고 많이쓸수도잇고요) 요소를 넣는것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쎅씌한오빠
    작성일
    15.05.24 13:50
    No. 9

    물론 작가님들의 역량에 띠라 그런 요소들 없이도 충분히 재밋게쓸수잇지만 정말 힘든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책좀보자잉
    작성일
    15.05.25 03:57
    No. 10

    최소한의 빠져나갈구멍정도로 보면되겠지요..
    완전히 현실과다름없이 스포츠물을쓴다?
    그럼 그게 소설이겠습니까 일기지
    글을 현실감있게적더라고 엄연히 현실이아닌 글이기에
    한두가지의 모순점이생기겠죠
    그런부분을 현실적이지않다! 라고 꼬집는독자들도있을것이고..
    작가분또한 그런부분을 스무스하게 넘기기위해 판타지니까 괜찮아 라고정하고넣는부분도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뭐..애초에 판타지요소가들어가든 들어가지않던간에
    글쓰는분의표현력이부족하면 뭐가됐던 재미없지않겠습니까?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채이서
    작성일
    15.05.25 21:10
    No. 11

    사실적인게 문제가 아니라 글이 재미 없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폭렬천사
    작성일
    15.05.26 17:01
    No. 12

    일본 라노베 중에...'배터리'같은 것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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