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밤, 감기에 걸려 코찔찔거리며 적는 한담입니다.
- 스포츠 관련 소설이 있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원래는요.
그러다 몇가지를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뭐, 스포츠긴 하지만 판타지 더군요. 회귀를 한다거나 주인공이 말도안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부분요.
모두 개인취향이 있기는 마련이겠지만, 가장 처음 들었던 궁금증은 왜 스포츠라는 이미 재미있는 장르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해야 하는가 였습니다. 사실적인 스포츠는 없을까? 라구요. 외국에 있는 수많은 스포츠 영화들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것들을 글로써 적는건 어려울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마음에 적기 시작한게 지금은 출판관련으로 잠시 숨겨놓았지만, 첫번째 작이었고 지금도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가는 중 입니다. 나름 열심히 적고 있고, 스스로도 애독자분들께 부끄럽지 않으려 적어보고 있긴 하지만, 다른 스포츠 물에 비해 관심이 적다고 느낄때마다 조금씩 회의랄까... 비스무래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이 부족한 거려나요? 그렇게 생각을 하려해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기도 송구스럽습니다.
여하튼, 궁금한건. 스포츠물이 지향해야하는 점이 어떤 것일까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이 있다면 귀담아 듣고 연재에 보태고자 합니다. 물론, 판타지적인 부분은 아직 담을 의향이 없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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