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은 일반적으로 책의 탄생 배경이나 책의 내용을 다듬는 데 도움이 된 발상을 포함하며...서문은 책을 읽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글을 의미하기도 하며...마찬가지로, 프롤로그는 보통 글에 대한 소개를 하며, 저자의 견해에 대한 부분보다는 본문의 장르나 이야기 전개에 초첨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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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만한 작품을 찾아 많은 작품들을 뒤적거리다, 잠시 쉬는 동안 머리속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 왜, 연재 작품들은 서문이 없는 걸까? ’
짧은 소견으로는 아마도 완결이 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독자와 작가 양측에게 서문이 있는 편이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문을 읽고 흡족하여 다음화를 읽은 독자는 어느정도의 필력과 연재 주기만 보장 된다면, 그 독자는 애독자가 되어 연독률이 보장되어 작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독자는 마음에 들던 작품이 산으로 가서 분통터지는 사태를 미약하게나마 방지하고, 서문만 읽고 글을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공학도의 소견으로는 아마, 문피아 측에서 기획자와 개발자를 갈아 넣는다면, 서문을 시스템화 해서 독자 취향에 맞는 글을 추천해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작가분들이 쓰고 싶은 작품의 서문들(A,B,C 등)을 나열해서 독자분들의 의견을 구하여 시장성과 작가만족도가 높은 글들을 태어나게 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어떨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역으로 독자분들이 ‘이런글들을 써보시면 어떨까요?’ 라며 간략한 서문을 제안해 보는 시스템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여간, 머리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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