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한 소설이 아닌 이상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료로 넘어오니 양은 그대로지만 진행이 안된다. 이 생각은 나중에 정주행하면 알게 되듯이 단순한 착각이기도 하지만 정말 그럴때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평범을 가장한 긴장감을 고조한 소설들이면 모를까, 이거 속도가 좀 빠른데? 내용도 재미있고 필력도 좋아! 하던 소설이 어느 순간부터 2화면 끝날 내용을 3화로 끌고, 넘어가도 되는 내용을 꼭 짚고 넘어가는 경우를 보면 어느 작품처럼 지나치게 끄는게 아님에도 흥이 툭 떨어지더라구요. 저번에는 220화까지 다 봤는데 마지막에서 약간 끄는 기색을 보이니 도무지 읽히지 않더라구요. 사전에 아는 방법 없을까요? 완결작을 볼라고 했는데, 완결작은 뭐랄까.... 예전부터 보려고 한게 아니면 보기 부담된달까?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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