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제 글에 대해 이야기 해야 겠네요.
저는 요즘 글을 적으면서 편당 무조건 5천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한 아마추어가 모두다 그렇듯 글을 적으며 여러가지 시도도하고, 또 더 좋은 글을
만들기 위해 공부 하듯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목표는 누구보다 쉽게 술술 읽어나가지는 글을 적자이고, 저는 80%는 성공했다고 자부 합니다. 그렇다 보니
1~2권 분량 까지는 무료로 할 생각인데 3권 부터는 유료로 할까 싶다.
만약 유료로 볼 생각이 있으시다면 1번을 아니라면 2번을 하라고 했습니다.
총 3분이 답변 했고,
1분은 1을 2분은 2를 선택 했습니다. ㅎㅎ 이렇게 보니 11, 22 군요.
1은 충분히 괜찮은 것 같다 라고 하셨고.
2를 선택하신분은 각각
[나는 문피아에서 돈을 쓸 만큼 마음에 드는 글을 본 적이 없다. ]
[독자로써 작가님의 의견에 감히 말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부족 하신 것 같습니다]
라고 쪽지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부정적인 글이 날아 왔을 때는 엄청 심정이 복잡했죠. 이걸 완결 내야 하나? 아니면 새로 글을 적어야 하나? 물론 제가 전업 작가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1번을 선택하신 분의 쪽지를 받고는 정말 감동적인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물론 아직 유료화 할 지 안 할지 고민도 하지 않았지만. 내 글을 좋아하는 단 1분이라도 계신다면 만족스럽지 않겠나?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때문에 하루를 복잡하게 보내고 하루는 오히려 머리가 시원해지며 만족스러운 글이 적어지더라고요.
덕분에 오늘 무려 1만자가 넘는 글을 적었지만 평소에는 5천자 당 4시간 가까이 걸리던 글이 무려 1만자를 3시간 40분만에 적었습니다 ㅎㅎ
단순하게 내가 유료화를 한다면 몇 분이나 봐주실까 싶어 돌렸던 쪽지가 저에게 복이 되어 돌아 온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혹시 저 처럼 이러한 쪽지를 돌리신 분들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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