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판타지인데 엄청난 분량이 연재되었슴에도 조회수가 저조하더군요. 현재 4권 중반까지 연재되어있습니다.
서문에서 작가분이 걱정하듯이 1권 중반까지만 버텨주면(?)
그 후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듯한 글입니다.(대장정님의
'슈' 예전에 추천글에서 이런 식의 얘기가 자주 나왔었죠.)
벨라베르는 서문에서부터 작가분의 역량을 느낄 수 있을만합니다.
1권 중반까지 일부러 버티려 하지 않아도 처음 몇장부터 저는
별 거부감없이 빠져들더군요.
주인공 카스테 벨라베르의 성장기 + 주인공의 막역지우 콘라드의 복수극이 주된 내용입니다.
시작은 주인공이 어린시절 언듀벨르라는 악마와 원수(?)를 지면서
인생이 꼬이게 됩니다. 정말 하는일마다 많이 꼬이죠. 단순히 강한
마법이나 검술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놀라운 임기응변 능력으로 극복합니다.
악역들도 멋있구요. 마법도 일반 판타지에서 우려먹는 그런 류보다는 독창적이면서 멋있습니다.
중간중간 일러스트가 있어서 주인공들을 상상하는데 도움도 많이 되더군요. 기존의 뻔한 인물들 마법류 스토리 전개에 식상하신 분들이라면 보러가세요.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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