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의도하신 바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말씀하신 바에 상당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연재 작가라고 하더라도 피할 수 없는 규칙이 있습니다. (문피아에서 까칠하다는 소리 하루 이틀 듣는 것도 아니고.. 욕 하셔도 할 수 없습니다만.)
[문피아의 연재작가에 관한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연재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관한 소식이나 기타, 독자들은 연재작가와 관련된 문의나 감상등, 여러 가지를 올릴 수 있습니다.]
연재 한담란은 말 그대로 연재에 관련된 한담을 올리는 곳입니다.
이 글이 연재와 관련이 없다고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다만 작가는 어떤 글이든 연재 한담란에 올려도 되지 않을까라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아주 좋은 비유인것 같습니다. 음식은 약과 더 좋은 음식으로 다시 건강을 찾을수 있겠지만 살인과 무질서함, 대가 없이 얻는 거대한 힘으로 도배된 비뚤어진 세계를 보고 자랄 나이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섬뜩해질 때도 있습니다. 아예 대 놓고 어린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췄다고 말하며 나오는 책들에 하나같이 나오는 것은 살인, 전쟁, 기연, 하램, 거짓말, 유아독존적인 잘못된 정의관. 과연 지금의 장르 시장에 범람하는 많은 책들이 포르노보다 더 나은게 뭔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장르문학은 어차피 재미로 보는거니 한번 읽고 치우면 되는거다,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글을 좋아하고 영향을 받는 것은 그 정도 자각을 갖추지 못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절대다수라는걸 생각해 봤을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게시물입니다.
무, 물론 연재한담에는 좀 어울리지 않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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