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우사 ㅠㅠ
정말 오랜만에 보는 가슴 따뜻해지는 소설이에요.대박추천!! ㅠㅠb
사사우사란,사부님사부님 우리들의 사부님의 준말입니다.
흔히 원수가 친지를 해하고 복수를 하고자할때,남은 가족들을 두고 사부를 구해서(?) 산으로 들어가 수련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 소설은 다릅니다!!
천하를 진동하던 마인 9명을 적으로 두고 30여년간 복수를 위해 산에서 수련만 하다 내려온 단무지(이름이 안습ㅠㅠ) 사부님!!
적들이 모두 씨몰살당하고 죽은걸 알고는 허탈해하면서 술만 퍼마시던 주점에서, 복수를 꿈꾸는 영특한 꼬마애를 만나 사부님이 되어주면서,진정한 복수의 길을 가르쳐줍니다!!
할머니와 여동생,막내(성별이 확실치 않은-..-)를 가족으로 둔 아이에게,가족을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 복수라는 명분하에 집착하며 수련만하는건 진정한 복수의 길이 아니라며...
아버지처럼,아이의 가족을 보살펴 주면서 무공을 가르쳐줍니다.
천자문도 모르는 까막눈인 사부님.단순무식(?)하긴 하지만 이따끔씩 튀어나오는 현묘한 말(?)이란!! 크~감동이에요~ㅜ.ㅜ
백일된 막내가 사부님 등뒤에 업혀져 키우면서 영차영차 걸음마해서는 처음 배워 말한게 사부님~사부님~이라지요...
참 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는 소설입니다^^
앞으로의 진행이 기대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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