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라면 감상이나 비평란에 써야할 것 같긴 한데...
조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감상이나 비평란 성격에도 안맞는 것 같아서 여기다 씁디나.
혹시 한담란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거나 쪽지를 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먼저 담룡님의 일연성화.
정통무협 성격이 짙습니다.
부분부분 약간씩 걸리는게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읽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 부분도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구요.
하나만 말하면, 동굴 들어가기 직전에 맨 몸으로 들어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무기가 나오고 책도 나오고
사소한 부분입니다만, 언급만 살짝 해주셨더라도 좋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
이설님의 너의 나, 우리
살짝 당황했습니다. 제가 읽어본 로맨스라고 해봐야 달콤한 나의 도시-이게 로맨스인가...라고 하면 그것도 의문일지도-, 냉정과 열정 사이, 목련꽃 그늘 아래서 이 정도인데
감정 변화가 급작스러운게 아닌가 살짝 당황.
아니면 그냥 제가 너무 사소한데 신경쓰는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꼭 하나 걸리는건 표실장님이 연대리인님한테 너무 막 나가시는거 아닌가 해서요.
회사 생활을 실장까지 해본 적은 없지만 둘만 있으면 모를까 비서님 있는데서도 그러는건 좀...대표이사할거면 인맥관리해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제가 보기에 손 끝에 가시 같은 점들만 쓰긴 했습니다만,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들입니다.
무협 읽을게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담룡님의 일연성화를, 아직 솔로이신 분들은 이설님의 너의 나, 우리를 보시면서 분노를 하시면 됩니다.
저도 신나게 분노 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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