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혼자만 읽으면 죄악입니다. 부제는... 혼자만 당할 수 없다!!! 첫 번째!
제목처럼 좋은 글은 혼자만 읽으면 죄악입니다. 고로 여럿이 함께 나누어야 하죠. 물론 진정한 속내는... 저 혼자 당할 수 없다!!! 고로 다른 분들까지 물귀신으로 잡고 들어가자!!!입니다. 왠 물귀신? 이러면... 다음 편을 기다리고 있노라면 금단현상에 걸린 것처럼 견디기가 힘이 듭니다. 너무나 보고 싶어... 그 기분을 함께 즐기자입니다^^ (웃는 얼굴로 말했으니 좋게 받아주시겠죠? ㅋ)
그 첫 번째로 소개할 것은... 작가연재란에 있는 장영훈님의 절대군림입니다. 묵혀 놓고 보자는 생각을 하다... 실수로 그만 한편을 읽기 시작했더니... 정말 정신없이 빨려 들어가더군요. 읽는 와중에도 6천자 7천자 이런 상황임에도 왜 그렇게 글이 짧게만 느껴지는지... 마치 1,2천자의 글을 읽은 것만 같습니다. 정말 줄어드는 글이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다 읽은 지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왜 이렇게 좋은 것일까? 1장의 내용은 참 간략합니다. 주인공에 대한 소개, 주인공이 등장조차 하지 않습니다... 벗겨도 벗겨도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형식... 그것도 엑스트라에 불과한 놈이 알아가는 것입니다. 결론은 울트라 캡숑! 으로 강한 것 같다. 2장은 히로인으로 보이는 여인네와 주인공의 만남입니다. 만남임에도 그다지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3장은 까부는 놈을 혼내줄 것이라 믿었지만... 그냥 넘어갑니다.(여기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ㅋ) 그 이후 내용도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무언가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소리지 재미가 없다 혹은 문제가 있다 이런 소리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한번 접하면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마구 마구 빨려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만을 발견하게 됩니다. 필력! 이것이 무엇인지를 정말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저와 함께 금단의 현상 속으로 빠져들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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