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이 알려지지 않는 것은 비극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시(曙詩)입니다.

며칠 전부터 추천을 해드려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던 소설이 하나 있어 감히 추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추천하려는 글은

탱알 작가님의 [페이크 히어로] 입니다.

역시 30대에 접어드신 출판 작가님 답게

안정적인 글솜씨와 매끈한 전개가 돋보입니다.

게다가 의미 없는 말장난이 없습니다. 인물들의 대사 하나 하나, 사소한 장치들마저 복선과 암시로 사용되는 치밀한 구성에, 읽는 내내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으면서 진중하고, 위트 있고,

그 와중에 주인공의 간악한,

재치있는 매력이 한껏 묻어나오는 수작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글에 아직까지 추천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에 경악을 넘어선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드래곤 라자, 세월의 돌 등의 초창기 판타지...

그 향수와 매력을 실시간으로 다시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페이크 히어로

[범진]

아싸!! 월척을 낚았습니다.

어찌 사람만 낚는다고 그게 낚시의 전부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좋은 글 낚아가서 제 선호작에 등재하니 절로 어깨춤이 덩실 덩실!

[견미]

이런 좋은 추천글이 있다면, 도저히 안보고는 못배기는게 사람 심리랄까요. 서시님의 글실력은 정말인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있습니다 ㅎㅎ

[의미없죠]

서시 하이브리드님의 추천이라면야!(까인다)

[지드]

링크가 거대하군요.. 아..

[문백경]

무음자님 -> 좋은 글은 다함께 읽을 때, 작가님과 독자님들 모두 어깨춤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 페이크 히어로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ㅓ ^^

견미님 -> 탱알 작가님의 글을 읽는 동안 느꼈던 그대로를 솔직하게 썼을 뿐입니다... ^^;; 최근에 읽은 작품 중에 손에 꼽을 만큼 멋진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의미있음님 -> 쿨럭;;; ^^;;

지드님 -> 저는 거대한 남자입니... - _-;; (먼산)

[지드]

네 거대하시더군요. 저의 마지막 말 흐림을 의미없게 만드셨습니다. 좋은 글 건져갑니다 /먼산

[비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서시 님이 얼마나 극성팬인지 알 것 같습니다 ㅋㅋ

[깃펜]

소심한 남자인 제가 클릭하기엔
너무나도 거대한 포탈이군요...(블랙홀이다아아)

[아인워프]

잘보겠습니다~

[박정욱]

아, 탱알님 글 좋아해요♡

[만뇽이]

아, 단숨에 읽고 왔는데요..
아직 안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꼭 꼭!! 보셔야 해요!!!!

[眞魂]

지금 달려갑니다 ㅋㅋ

[의미없죠]

그런것보다... 저것, 폰트사이즈가 7이야?!

[아스트리스]

이렇게 퍼즐들이 모여서 마지막에 뻥 하고 터지는 구조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즐겁게 보겠습니다.

[死門]

볼려고 하다가 까먹었는대 다시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잘보러 가겠습니다, 가슴신존 서시 하이브리드님

[[탈퇴계정]]

훼이크다!

[의미없죠]

사문님/ 그, 그것. 너무 강한데요.
가슴신존 서시 하이브리드님이라니..
아, 뻘글로만 댓글 3개를 채웠다(..)

[김지율]

좋은글 추천 감사합니다, 맛있게 담아갑니다, 꿀꺽!

[콜나고]

방금다읽고 왔습니다
진흙속에서 진주를 발견한~^^
서시님 추천 감사합니다

[네임즈]

출판작가님의 글이라함은.....얼마 후 출판한다는 말씀?!

추천하신 글, 감사히 받아먹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