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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선론
작성
09.03.17 01:00
조회
1,012

카이언 투스력 972년. 카네스의 달.

그로넬 남부의 이케나스 영지. 한가하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와 목동

의 풀피리 소리가 간간히 귀를 간지럽히는 평화로운곳.

초여름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끝없이 펼쳐진 푸른 들판을 달리는

남자가 있었다. 마치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전쟁터에서 적을 베고 있었던듯, 그가 입은 하프 플레이트 아머는 땅과 피로 얼룩져 있었고 산발한 검은 머리는 바람에 어지럽게 휘날렸다. 이 평화로운 장소에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모습. 도중에 잃어버린 것인지 투구를 쓰지 않은 그의 얼굴은 초조감에 젖어 입술이 미세하게 경련을 일으켰다. 남자는 체력이 한계에 도달한 말을 더욱 재촉하면서 이를 악물었다. 이제 도착지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국왕이 하사한 명마는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한 모습이었다.

      '살아있어야해, 실바나! 절대로, 절대로 나 없이 죽…'

                                            -바람의세레나데 프롤로그中-

안녕하세요 선론이라고 합니다

글 한편 추천해볼까해서 이렇게 끄적거리고있습니다

착실한 연재는 기본이며 재미도 보장합니다

역시 제성격상 이렇게 설명하는건 무리군요

그냥 재미있으니 한번쯕 읽어봐요

재밌어요 ㅠㅠ

연재 꼬박꼬박 잘해주시고 있으시구요

재미또한 확실하니 한번쯤 낚여본다 치고

읽어보고 선 작 하나만 찍어주세요 에헤헤헤헤

처음 추천글을 쓰니 어찌써야 막막허네요

이휴휴 오늘 오전수업도없고해서 이렇게 늦은시간까지

뒤적거리며 글하나 끄적여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부탁드려요 에헤헤헤헤


Comment ' 2

  • 작성자
    Lv.1 선론
    작성일
    09.03.17 01:03
    No. 1

    으악 바보같이 재목을 남기지 않았군요
    눈치있으신분은 아셨겠지만...

    재목은 바람의세레나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7 01:10
    No. 2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연재속도는 가히 상상을 불허하죠.(절대 재촉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즐거운 하루의 활력소가 필요하시다면! 과감히 일독을 권해 드리겠습니다! 꼬, 꼭 즐겁지는 않을지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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