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은 현실의 책이 아니다.
가상의 책...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북...
'이걸 다 읽는다면 어느새 난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유저가 되겠지...'
어리버리한 게임 초보 레리안.
뭣도 모르고 전직 레벨 10을 넘어 11을 찍어버려, 특수직업만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렇기에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마도학자, 프리스트,네크로맨서...그리고, 머더러 ....
그리고 어여쁘신 여사제들을 보고 프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한다.
허나, 그 어리버리한 성격으로 인해 신전에서 악덕 사제에게
옷이며, 아이템...모든 것 뜯기버린다!!
아아, 이 어리버리한 녀석 같으니라고...
덕택에 레리안은 알몸으로 길거리에 쫒겨나고 그로 인해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머더러 유저.
사냥보다, 유저를...그리고 NPC를 죽이는 것이 더 이득인
머더러.
그리고 레리안 그 머더러 유저에 의해 점점 머더러에 이끌린다.
그리고 머더러로의 전직, 그리고 다른 머더러와의 사투...
"쿨럭!"
녀석은 피를 한움쿰 토했다. 그 녀석의 피는 나의 어깨를 적셨고, 눈가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번졌다. 내가 이렇게 냉정하고 잔인하게 사람을 살인을 저지르려던 떄가 있었던가?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지금은 그것을 따질 떄가 아니었다.
녀석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이것이 곧 이 세계의 머더러 법칙이었다. 머더러끼리 조차도 만나면 둘 중 하나는 아사 할 때까지라도 붙어야 하는 법이다.
"미안하지만 죽어ㄹ...."
뚝
뚝
응?
데먼을 마무리 하려던 나의 손이 멈추어 버렸다.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뭐지?
'움직여!'
몸이 움직이지 않아, 죽이려던 유저에게 죽게 된 레리안.
그리고 그는 부활했지만 로그아웃조차 불가능한 채
3일이나 한 필드에서 빠져나가지 못 하고
자신을 쫒는 머더러들과 싸우게 된다.
그리고 혈투 끝에 결국, 죽게 되고 드디어 로그아웃이 가능해
진다고 믿고 그는 눈을 감았다.
허나, 눈을 뜨니 보이는 것은 맑은 햇살과 푸르른 나무들.
그리고, 수수한 듯한...그리고 순수해 보이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성녀, 에반의 성녀.
그리고 운영자가 나타난다.
『넌 죽었어.』
그랬다. 그는 현실에서는 이미 죽은, 게임세상에 기억만이
남은 망령...
그리고 운영진들의 의뢰. 성녀를 죽이려는 MG(머더 게임즈.)
그로 인해 레리안은 성녀를 지키게 된다.
그것이 곧, 내 안에 끓어오르는 욕구를 변명할 수 있는 마지막 말이다.
그대, 핏빛의 머더러 ......
....엄, 추천이 이상해요. 내용도 이상해요.
...쓰고 있는 내가 이상해서 그래요.....
유명하죠, 핏빛의 머더러! 요즘 견미님이 침울하신 듯하고
또한 뜸- 한 듯해서 추천 한 방 날려봅니다!
ps. 링크 거는 저는 초보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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