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이후 전혀 다른 스타일로 컴백하신 반시연님의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를 추천합니다.
초능력을 지닌 오덕은 아니지만 오덕력 충만한 주인공 '비지'가 순수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벌이는 험난한 일상입니다. 거기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들이 무더기로 나옵니다.
유쾌하게 웃고싶은 분들, 보다 보면 배를 잡고 뒹구는 소설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패러디가 곳곳에 숨겨져있지만 몰라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저도 그리 잘알지는 못하는 편인데도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잘아시는 분들은 더욱 재미있겠지요.
슬슬 얘기의 중심으로 들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가볍게 읽을수있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좋으셔서 소설 자체의 수준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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