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에 올라온 추천 글을 읽고, 댓글도 보니 추천이 많았는지(저도 몇 번 본듯) 추천조작 설까지 나오던데, 솔직히 추천 많을만 하더군요.
제가 느낀 점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 재미있습니다. 필력이 좋습니다.
2. 진행이 상당히 유쾌합니다. 게다가 대충 짓는 이름들이 묘하게 끌립니다.
3. 캐릭터들에 생기가 보입니다. '오, 캐릭터가 살아있어!'라고 할 단계는 아직 되지 못했고,(분량이 적어 그렇게는 말 못합니다.) 캐릭터마다 개성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4. 참신한 소재입니다. 아직까지 진행된 전개는 꽤 신선합니다.
5. 지나치게 짧습니다.
6. 분량이 너무 적습니다.
7. 연재분이 너무 적습니다.
8. 아직 초입단계입니다.
9. 솔직히 추천 글 쓸만큼 분량이 안쌓였습니다.
10. 그래도 지금 쌓인 부분만 봐서는 상당한 재미를 보장합니다.
제가 추천 했던 작품들, 약먹은인삼님의 spectator,백화요란님의 왕이로소이다, 시두둥님의 녹색그림자, 천영님의 Idolatry, 취룡님의 나이트사가, 기신님의 마도혁명, 다홍님의 슈퍼 담배K 가 일단 생각나네요.
이 중 슈퍼담배K를 재미있게 보신분이라면 왕목객잔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채셔캣님의 대한도사전 재미있게 보신 분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거고요.
(추천이 적구나. 내가 채셔캣님의 대한도사전 추천했었나?)
또 눈에 띄는 작품 있으면 엉터리 추천 해드리겠습니다.(추천은 아무리해도 왜 안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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