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엽사!
라고 쓰고 현상금 사냥꾼이라 읽습니다.
대살막의 십팔대 계승자가 달랑 편지 한장 남겨놓고 야반도주한 믿지 못할 사건이 벌어진 이후, 황금엽사 계에 신성이 출현합니다.
지극히 돈과 미녀를 밝혀 황금충의 명성(?)을 드날리는 자.
타칭 황금충 자칭 황금사신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그에게 색마공자따윈 요깃거리에 불과할 뿐.
그렇게 드러난 황금충 엽강의 실력은 빙산의 일각.
그런데 그런 엽강이 졸지에 발목을 잡히게 생겼습니다. 일명 거머리! 그것도 갈래머리를 딴 아홉살짜리 꼬마 소녀에게요.
전작 '천하제일검'으로 진하게 독자의 심금을 울렸던 여혼 작가님께서 이번에는 유쾌함이 난무하는 황금엽사로 돌아오셨습니다.
꼭 일독해보시라 권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못 보고 지나치면 후회하게 될 것 같아 이렇게 추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편수로는 초반인 듯하지만 매편이 오천자로 꽉꽉 눌러 퍼 담아진 글이며 작가님의 연재 속도도 빨라서 더욱 자신있게 추천 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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