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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님의 서재입니다.

현대인을 위한 네크로맨서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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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조회수 :
21,497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8.22 19:07
조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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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2쪽

이곳은 이제 제 땅인가요?(7)

DUMMY

"앞쪽으로 작은 공동같은 것이 있고

그곳에 제단과 이교도 무리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적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거 같아?"



"공동에 12명과 제단에 2명

도합 14명 정도 있는걸로 확인됩니다"



앞서서 걷고 있던 카인은

지하로 향하는 계단과 연결된

작은 공동을 발견하고는

모두 정지하라는 수신호와 함께

곧바로 나에게 달려와

그 사실을 알려왔다.



"14명이라... 생각보다 적은거 같은데..."



"어떻할까요?"



"우선 구울들을 은신상태로 잠입시키고

우리는 멀리서 지켜보는걸로 하자고"



"알겠습니다"



카인의 수신호와 함께

그의 곁에 있던 구울들은

빠르게 내부로 잠입해 들어갔고

우리는 계단을 빠져나와

공동 외벽에 있는 돌무더미 뒤로

조용히 몸을 숨겼다.



'도대체 뭘하려는 거지?'



공동에 있는 이교도 들은

모두 제단을 향한체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들이고 있었고

제단에 있는 두명의 이교도들 또한

무언가를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것으로 보였다.



"저기 제단에 큰 대야 같은게 보여?"



"제단 옆에 있는거 말하는 거지?

근대 저게 왜?"



"피냄새가 강렬하게 나

아무래도 저 대야 안에는

지금 피로 가득할거야"



블러드가 말하는 금속제 대야는

정확하게 제단 옆에 놓여있었고

대야와 제단의 높이를 봤을 때

제단에서 떨어지는 피가

자연스럽게 대야 안으로

흘러들거 같은 구조를 하고 있었다.



"저렇게 대량의 피를 받아서

어디다 쓰려고 하는거 같아?"



"나야 모르지

하지만 제단이 있는 걸로 봐서는

저들이 믿는 신에게

무언가를 받치려는거 아닐까?"



"우선 조금 더 지켜 보는걸로 하자"



그동안 조심스럽게 녀석들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었고

잠시뒤 그들의 제단 뒤편으로

하얀 천을 뒤집어쓴 무언가를

이교도 두명이 끌고 오는것이 보였다.



촤아악~



이교도 두명 제단에 올라

하얀천을 풀어헤치자

그곳에는 한 여인 한명이

옷이 모두 발가벗겨 진체

기절한듯 서있었고

그런 그녀를 두명의 이교도는

제단 위에 살포시 올려놓았다.



'제물로 받쳐질 처녀라는 설정인가?

조금 진부한거 같은데...'



하지만 녀석들은

그런 내 생각은 전혀 아랑곳 하지않고

부지런히 자신들의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카인, 혹시 모르니까 애들을 준비시켜놔"



"네"



카인은 그의 옆에 대기중이던

구울에게 수신호를 보냈고

그와 동시에 은신상태로 들어간 녀석은

방금 내가 말한 내용을

그대로 다른 잠입해 있는 구울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내용을 전달 받은 구울들은

거리낌 없이 자신들이 맡은

이교도 들에게 다가갔고

당장이라도 명령이 떨어지면

이교도들의 모가지가 떨어질 정도로

가까히 그들에게 접근했다.


물론 제단 위에도 몇명의 구울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슬슬 시작하려는거 같은데?'



블러드의 말대로 대야에 담겨있던

피를 이용해 그녀의 몸에

여러 문양을 정성스럽게 그려 놓던

이교도 녀석은 잠시후

허리춤에서 날카로운 단검하나를

꺼내들었고

그와 동시에 제단 앞에 있던

이교도들은 하나같이 바닥에

바싹 엎드려 그 순간을

찬양하는거 같아보였다.



'저게 그 원흉인가 본데?'



별 대수롭지 않은 단검 한자루였지만

그곳에서 알수 없는 검은 기운이

풀풀 풍기고 있었고

아마도 나는 저 기운을

밖에서 부터 느끼고 이곳에

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인, 슬슬 시작하자고"



"네"



내 명령과 함께 카인 또한

목걸이게 걸려있던 작은 호각을

꺼내들었고

제단에 있는 녀석의 단검이

그녀를 향해 다가가는 순간

카인은 그 호각에

힘차게 바람을 불어 넣었다.



삐이이~!



"누구냐!"



커억~!



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라 당황한

녀석들은 소리가 났던

돌무더기 쪽을 바라보기 시작했지만

이미 녀석들 근처까지 와서

자리를 잡고 있던 구울들에게

목이 꿰뚫리며 쓰러졌고

그 상황은 제단 역시 마찬가지였다.



스르릉~



녀석들 중에는 간신히

구울들의 공격을 벗어난 녀석들이

가지고 있던 샴쉬르를 꺼내

저항해 보았지만

당연히 그런 허접한 공격에

구울들이 당할리 만무했고

그들 역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아드는 날카로운 손톱들에

온몸이 꿰뚫리며 차례차례 쓰러졌다.


그렇게 일방적인 학살과 같았던

싱거운 전투가 모두 끝이나고

결국 단상에 있던 남성은

구울 두명에게 제압당한체

내앞으로 질질 끌려 왔다.



"네카프는 우선 저분을 밖으로

대피 시켜줘"



"알겠습니다"



네카프는 주위의 여러 소란으로 인해

뒤늦게 깨어나 벌벌 떨고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처음 그녀를

이곳에 대려올때 사용했던

하얀보자기를 그녀의 몸에 덮어주었고

조심스럽게 그녀를 안내하며

이 공동을 먼저 빠져 나갔다.



"그럼 이제부터 우리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나 나누어 볼까?"



하지만 구울들에게 붙잡혀 있는

녀석은 이빨을 꽉 깨물고는

어떠한 말도

내게 들려주려고 하지 않았다



"비밀 유지 같은건가?


뭐~ 좋아!


그럼 이건 대답해 줄수 있겠지?


니들 이교도들 아니야?"



그러자 드디어 미끼를 문 녀석이

얼굴에 핏대를 세우고는

내 질문에 반박을 하기 시작했다.



"이교도?


지금 누가 누굴보고 이교도라고

말하는 것이냐!


이 신성국의 충실한 개들아!"



'아! 우리를 신성국 사람으로

알고 있는 건가?'



"뭔가 오해를 하고 있나 본데

나는 어떠한 종교도 믿지 않아

굳이 믿는 것이 있다면

나를 믿는다고나 할까?


그리고 신성국 운운하지마

신성국이라면 나 또한 누구보다

경멸하고 있으니까"



그 말에 일순간 녀석의 눈빛이

살짝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이제 좀 이야기가 진행이 되려나?'



"근대 궁금한 것이 있거든?


어째서 너희들은 네헤카리의 마을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는 거지?


그것도 아주 비밀리에~"



"그것이 왜 알고 싶은 것이냐?"



"솔직히 네헤카리의 다른 마을들이야

나는 그닥 신경이 쓰이지 않지만

이곳 항구도시 만큼은 다르거든


이곳의 무역을 통해서 필요한

물자들을 계속해서 들여 와야 하는데

니들이 이곳을 몰래 들어와서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는데

내가 지금 신경이 안쓰이겠어?"



"내가 알기로는 이곳 항구도시가

오랫동안 신성국과 교역을

해온것을 잘 알고있다.


그렇다는건 너 역시도

신성국과 교역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는 그들의 개나

다름 없다는 것이구나"



"아니... 난... 그게 아니라..."



'아~ 이씨! 신성국 새끼들은

왜 숨만 쉬어도 방해가 되는거야!'



"우리가 하려는 일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지?


그렇다면 내가 이 자리에서

똑똑히 보여주마"



녀석은 구울들에게 제압당한 상태로

양팔을 쭉 뻗기 시작했다.



"뭐 하는거야?"



"잘 봐두라고~

니가 마지막으로 보게될 진실이니까!"



그와 동시에 이미 쓰러져 죽어가고 있던

다른 이교도들의 몸안에 남아있던

작은 마나들이 미친듯이

녀석의 팔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그 순간 녀석의 팔이

저번 란트의 방패를 갈랐던 것 처럼

보라색 기운을 내뿜기 시작했다.



"히히히히~"



고개를 들고 비웃듯 나를 바라보는

녀석의 두 눈에서

피고름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고

비릿하게 웃고있는 녀석의

입에서는 쉴세없이 개거품이

끓어 올랐다.



촤아악!



순간 녀석이 보라색 기운이 가득한

두 팔을 크게 휘두르자

그를 제압하고 있던 구울 두명은

순식간에 반으로 갈리며

갈라진 그들의 몸둥이가

제단 밑을 굴렀고

잠시후 녀석 또한 만족한듯

그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크르르~!



'저것들 또 시작이네!'



구울 두명을 순식간에 제압한

녀석을 향해

또 다른 구울들이

친구들의 복수라도 하려는지

녀석에게 달려들었고

그렇게 구울들의 날카로운 소톱들은

녀석의 몸 이곳저곳에 박혀들어갔다.



'자~ 이제 어떻할꺼냐'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녀석의 몸에 난 상처에서는

약간의 누런 피고름만 쏟아져 나올뿐

여전히 녀석의 입에서는

비릿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촤아악!



역시나 녀석은

자신을 공격한 구울들에게

또 다시 팔을 휘둘렀고

그들 역시도 그 공격 한번에

팔과 머리가 잘려 나가며

뒤로 물러날수 밖에 없었다.



'이거 점점 위험해 지는거 같은데...'



역시나 이번 예상은

내 생각대로 적중되었고

그 동안 자신을 내려다 보며

깔보던 나와 눈이 마주친 녀석은

거리낌 없이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순백..."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에

나를 보호하기 위해 몸에 두르고 있던

순백이와 그의 친구들을

소환하려 했지만

내 목소리 보다 블러드의 행동이

더욱 빨랐고

순식간에 그의 피를 이용해 만들어낸

장검을 들고서는 녀석의 앞길을

막아 섰다.



크아~!



촤아악!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이

내 눈 앞에 펼쳐지고 말았다.


마치 폭포수에서 떨어지는

무수히 많은 물방울 처럼

수 많은 피의 파편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고 있었고

블러드의 어깨 넘어로

이 상황을 이해 하지 못해

굳어 있는 내 얼굴에도

그 파편들 중 일부가 날아왔다.



쨍그랑~



그와 동시에 녀석을 막고 있었던

블러드의 피의 장검 일부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바닥에 있는 모래속으로

서서히 스며들어 갔다.



"야... 괜찮냐..."



풀썩!



예상하지 못한 전개에

당황한 나머지

나를 향해 부드럽게 말을 건내는

블러드에게 나는 아무런 대답을

할수가 없었고

그렇게 블러드는 힘 없이

내 앞으로 무너지듯 쓰러졌다.



"야... 뭐하는거야... 일어나봐...

재미 없으니까 장난 그만치고

일어나 보라고..."



마치 깊은 잠에 빠진듯

조용히 눈을 감고 있는

블러드의 뺨을 어루 만지며

그를 깨워보려 노력했지만

핏기 없이 창백하게 변한

그의 뺨의 냉기만이

내 손끝으로 전달될 뿐이였다.



크아!



하지만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녀석이 아니였고

지금 까지도 블러드의 피를

짠뜩 머금고 있는 녀석의 팔이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퍼억!



하지만 그 순간 날아든

카인의 발길질이 녀석의 가슴에

정확하게 들어갔고

그와 동시에 중심을 잃은 녀석은

잠시 주춤거리다

사방에서 달려드는 구울들로 인해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지금은 후퇴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뒤늦게 고개를 들어 카인을 바라보자

카인은 나와 블러드를

어떻게든 이곳에서 탈출 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 보였다.



"카인..."



"제가 금방 밖으로 모시겠습니다."



"잠시만..."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아주 잠깐이면 돼..."



결국 나와 블러드를 부축하려던

카인의 손을 뿌리치고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블러드를 잠시만 부탁할께..."



안고 있었던 블러드를

잠시 카인에게 부탁한 뒤

고개를 돌렸지만

계속해서 블러드의 창백한 얼굴이

눈에 아른거렸다.



'금방 끝내고 올께'



촤아악!



사방에서 달려든 구울을

또 한번 아무렇지 않게 베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난 녀석의 눈에

내가 들어오자

녀석은 또 다시 나에게 달려들었다.



"순백아...


저 새끼 찢어 죽여!"



그러자 그 동안 나를 보호하기 위해

내 몸에 감겨 있었던

순백이와 그의 친구들이

내 몸 밖으로 빠져 나왔고

당장이라도 나를 죽일듯

달려들던 녀석의 몸을 향해 날아갔다.



푹! 푹! 푹! 푹!



우욱!



순식간에 작은 창 처럼 변한

순백이와 친구들은

그 녀석의 몸에 박히자 마자

모래가 블러드의 피를 마셨듯

녀석의 몸 안으로 스며들어갔고

잠시후 녀석의 입에서는

붉은 피가 폭포수 처럼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직 내 친구가 흘린 피보다 부족해"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녀석의 몸 이곳저곳이

심하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녀석은 그 현상이 너무 고통스러운듯

몸을 이리저리 비틀기 시작했다.



끄으으으~



촤아아악!



순식간에 녀석의 몸 이곳저곳에서

수백가닥의 은색 가지들이

사방팔방 뻗어 나왔고

뻗어나온 가지 하나하나에는

녀석의 크고작은 살점들이

엉겨붙은체 잘려 나왔다.


그대로 천장까지 뻗어 나간

그 은색 가지에서

녀석의 잘려나간 살점들이

마치 꽃잎이 떨어지듯

피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그 피를 맞으며 쓰러져 있는

블러드를 향해 다가갔다.



"내가... 조금 더...

빨리 움직였어야 했는데... 미안해..."



카인이 안고있는 블러드를

꽉 끌어 안았지만

블러드는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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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언데드의 왕국을 건설 하는 건가요?(1) 23.07.12 71 1 14쪽
100 드디어 네헤카리로 떠나는 건가요?(12) 23.07.10 69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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