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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님의 서재입니다.

현대인을 위한 네크로맨서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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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조회수 :
21,870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8.04 02:44
조회
67
추천
2
글자
15쪽

이곳은 이제 제 땅인가요?(2)

DUMMY

"로드님... 이게 다..."



"아르마감에서 급하게 공수해온

저희의 노동력입니다."



내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헐레벌떡 지상으로 올라온 장로는

뜨거운 모래밭을 새카맣게 채우고있는

내 일행들의 모습을 보면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제가 전에 말했잖아요.

물자와 인력만 확보가 되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그렇지만... 그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질질 끌어야 좋을게 있나요.


말이 나온 김에 작업을 시작할까?


그럼 우선 너희들이 가장

잘 하는 것부터 해보자고"



처음 계획은 별거 없었다.


농사를 하기 위해서 지하에 있는 수원을

지상으로 끌어 올려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근처에 흙을

모두 파내야 하는

말그대로 지형 자체를 바꾸는

대공사를 진행해야 했는데

현재 나에게는 그것을 실현시켜줄

노동력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차에 타고있던 헌던은

그러한 방식에 한가지 문제점을

지적해 주었다.



"문제는 이곳의 날씨 입니다.

하루종일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과

물 한방울 없는 건조한 기후 때문에

그 오아시스가 지상으로 들어나는 순간

모두 증발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내가 듣기로는

이곳 네헤카리에 다른 오아시스 들도

지상에 나와있지만 다들 아무 문제 없이

식수와 농수로 사용하고 있지않아?"



"우선 그런 곳들 대부분이 근처에

거대한 산맥을 끼고 있어 수량 자체가

다른 오아시스에 비해 풍부하고

오아시스 주변에 높은 수목을 심어

햇빛을 차단하기에 저희와 조건 자체가

다릅니다."



"그럼 헌던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음~ 차라리 수원은 그 자체대로

지하에 두기로 하고

농사는 그 수원에서 물을 끌어 올려

짓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에이~ 그래가지고 어느천년에

농사를 지을꺼야"



물론 현대에도 논에 물을 대기 위해

근처 저수지에서 물을 퍼오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전기모터를 이용한

펌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고

전기모터는 고사하고

사람이 일일이 수동으로 퍼올리는

펌프 조차 없는 우리에게는

불가능 할것 처럼 보였다.



"현재 저희에게는 저들이 있지 않습니까."



헌던은 창가 밖을 손가락으로 가리켰고

그곳에는 항구도시에서 가져온

거대한 나무상자를 잔뜩 메고 이동하는

수천 마리의 랫맨들이 보였다.



"확실히 이쪽 분야에서는 전문가야"



"드워프 분들도

저것 만큼은 인정 하더라고요."



내 명령과 함께 아르마감에서 파견된

건축과 관련된 드워프 장인 분들의

세세한 지시가 내려졌고

그와 동시에 랫맨들은 지하에 있는

수원을 기점으로 격자형태의

땅굴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우선 말씀하신데로

격자형태의 지하수로와 그 수로를 따라

양 옆으로 마차가 다닐수 있는

도로를 개설중에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구획을 총 4구역으로

나누기 위해 분리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부의 충격에

이곳 무너지지 않도록

그 부분을 각별히 신경써 주세요"



하지만 모든 보고를 마친

드워프 감독관은

이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나에게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는 것처럼

내 옆에서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감독관님? 무슨 문제라도?"



"다른게 아니라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말씀하세요."



"보내주신 기지의 조감도를

확인해 봤는데

무언가 잘못된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요."



"어떤 부분이 잘못됬나요?"



"어차피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지하에 만들 것이기 때문에

지상에는 농경지만 운영한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희의 기지를 방어할

성벽이 조감도에는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풉!"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던 드워프를 보자

나도 모르게 실소가 터져 나왔고

옆에있던 감독관은

수상한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아! 죄송해요~


그거 일부러 뺀거에요."



"네? 그럼 아예 성벽을

만들지 않겠다는 겁니까?"



"음~ 만들지 않겠다는게 아니라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안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그거 만들려면

돈과 시간도 많이 들어가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이곳을 쳐들어 오는 적들을

막기 위해서는 성벽이 반드시

필요할 텐데..."



"두고 보시면 아시게 되실꺼에요."



나의 그 말 한마디가

드워프 감독관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나에게 알수없는 눈빛을 보내던 감독관은

잠시후 인사와 함께 자리에서 사라졌다.



"지상에 건축물들이 사라지면서

그만큼의 농경지가 확보되었다는 부분에선

저 역시 찬성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성벽까지 없애는건 좀..."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헌던은

그 역시 성벽이 없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나섰다.



"헌던도 성벽이 없으면 불안해?"



"그게 불안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무래도 수성을 하는 입장에선

성벽이 있고 없고가

승패에 크게 작용하니까요."



"맞아, 보통 수성을 하는 입장에서는

적의 수의 절반만 되어도

무리 없이 적의 공격을 막을수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벽을 쌓지


그런데 말이야.

만약 우리쪽 병사들이 하나같이

혼자서 적을 100명 이상

상대할수 있다면 어떨까?"



"혹시 대규모의 마법사 부대를

상정하시는 겁니까?"



"뭐~ 반은 맞고 또 반은 틀렸네


물론 초기에는 헌던이 말한대로

마법사 부대를 최대한 활용해

적들을 상대하겠지만


지하에 일부러 나누어 놓은 구획중

훗날 공업지구라 불리게 될 곳에서

그러한 일들을 실현 가능하게

만들거니까 두고봐~"



그러자 헌던은 게슴츠레한 눈을 뜨고는

나를 빤히 바라봤다.



"또 남 몰래 뭔가 꿍꿍이를

꾸미고 계시는 군요."



"어차피 지금은 말해줘도 몰라~


그리고 일행들에게 전할 말이 있으니까

이곳으로 모두 모여달라고 전해줘"



"알겠습니다."



헌던이 모두를 소집하기 위해

사라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란트를 필두로 여기저기서

일행들이 하나둘 이곳 오아시스로

모이기 시작했고

잠시후 카인을 제외한 모든 일행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또 뭘 시키실려고 불렀어요!"



"중요한거~"



역시나 본능적으로 불길함을 감지한

스패너가 먼저 입을 열었고

카인을 제외한 모두가 모인것을

확인한 뒤 내 생각을 모두에게 전달했다.



"기지건설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고

그때가서 이야기를 꺼내려고 했는데


그냥 지금 미리 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모두 이렇게 불렀어


다른건 아니고 앞으로 진행될

지하기지의 여러 운영들을

여기있는 일행들이 각자 하나씩

맡아서 처리해 줬으면 좋겠어."



"어떤 것들을 맡으면 되는겁니까?"



헌던의 말에 이곳에 있던

모든 일행들의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



"우선 란트는 이곳의 치안과

앞으로 운영하게 될 군의 훈련을

맡아줬으면 하고


카인 같은 경우 기존 그대로

각종 정보 수집과 필요하다면

중요 인물에 대한 암살도 하게 될거야.


그리고 투리안 같은 경우

지상과 지하에서 양쪽 모두에서

건설을 관리 감독 하는 임무


스패너는 이곳의 각종 시설과

기술 개발에 힘써 줬으면 좋겠어


마지막으로 헌던은

이곳의 총 재정과 운영을 관리함과 동시에

앞으로 만들게 될 암흑마법 아카데미의

총 책임자로 임명 할까해


여기까지 듣고 불만이 있는 사람은

미리 손을 들기 바래~"



사실 이 이야기들은 원래

본일들이 맡아서 해오던 일이였기에

다들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딱 한 사람... 아니 딱 한 드워프는

얼굴에 불만히 가득한체

손을 번쩍 들었다.



"방금 라이즈님 께서 말한 것들은

원래 저희가 늘 해오던일 아닙니까?


그걸 굳이 이 자리에서

따로 말씀하신 이유가 있는 겁니까?"



"음~ 그렇긴 하네


그런데 나는 여기에서 한가지를

빼려고 하거든"



"어떤거를?"



"앞으로는 우리 일행들이 하는 일에

나는 일절 간섭을 안할 생각이야~"



그말에 모두들 크게 당황하는

눈치였지만

유독 단 한명 스패너 만큼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진짜요! 이거 만들어라 저거 만들어라!

일절 간섭 안하신다고 하셨어요!


그 약속 꼭 지키시는거에요!"



스패너의 말에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라이즈님, 물론 일행들이

그동안 맡아서 잘 해왔던 일들이니

이후에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처리할거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지만


문제는 다들 낯선 환경에서

완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

라이즈님의 도움 없이는

일이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을거 같아

무척 걱정이 됩니다."



불안한 심정으로 말을 하는 헌던과

스패너를 제외한 많은 일행들이

그와 같이 불아한 표정으로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고 있었다.



"너무 걱정하지마~


혹시라도 일을 진행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내가 도와줄테니까"



그 말에 일행들 모두 안심했지만

스패너만이 유일하게 콧방귀를 꼈다.



"흐흐~ 아마도 그런일은 없을 겁니다~"



그러고는 휙 뒤돌아 어디론가 가버렸고

그런 그의 모습에 화가난 헌던이

스패너를 붙잡아 한마디 하려고 했지만

나는 그런 헌던을 붙잡아 말렸다.



"말리지 마세요. 라이즈님.


저놈 전부터 라이즈님의 말에

사사건건 트집만 잡고

이참에 제가 저놈의 버릇을

고쳐 놔야 겠어요!"



"아니~ 그러지 않아도 돼~


나중에 본인 스스로가 나한테 찾아와서

무릎꿇고 사과하게 될테니까~"



그말에 흥분이 가라앉은 헌던은

내 얼굴에 가득 담겨있는

음흉한 미소를 보게 되었고

그제서야 이 모든 상황이

내가 스패너를 잡기위해

파놓은 함정 이였다는걸

헌던도 알게 되었다.



"또~ 무슨 꿍꿍이를 생각하시는 겁니까?"



"나는 이곳에 공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생각이거든

그러기 위해서는

스패너를 미친듯이 굴려야 하는데

지금 같이 그를 굴린다면

얼마 못가 스패너가 도망갈지도 몰라

그러니 약을 좀 쳐야지~"



"하지만 공업이라면

아르마감의 드워프들이 있는데 굳이?"



"헌던은 모르겠지만

때로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물건들 보다

대충 쓸만하게 만들어진 물건들이

더 빛을 보는 경우도 있어


예전 2차세계대전의 독일과 미국처럼"



당연하게도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 헌던은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나는 아직 배가 마이 고프다~"



그 순간 정찰을 하기 위해

밖에 나가있었던 카인이 돌아왔다.



"안그래도 카인한테"



"라이즈님, 큰일 났습니다.


이교도로 생각되는 자가

저희 기지가 있는 방향을 향해

천천히 접근하고 있습니다."



'잉? 우리기지에? 이렇게 빨리?'



그동안 카인의 정보수집 덕분에

우리기지에서 동쪽으로

멀직히 떨어진 지역에

신성국에서 파견한 이단 신문관의 요새와

그들과 한창 전쟁중인

네헤카리의 이교도 본거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하지만 거리도 거리인데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빈약한 정찰 자산으로는

우리의 기지가 발각될 일은

한동안 없을줄 알았는데...



'설마 벌써 발각된건 아니겠지?


만에 하나 적들에게 발각 되었다면

아무런 방비가 없는 지금의 기지는...'



"우선 우리가 나가서 그를 저지한다!


나와 카인 그리고 블러드와 란트는

지금 바로 출발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전투 준비가 끝나는대로

우리에게 합류하는 걸로 한다."



"네!"



그렇게 우리는

이교도라 불리는 자를 잡기위해

쏜살같이 동쪽을 향해 달렸고

높이 솟은 모래언덕을 올랐을 때

드디어 멀리 있는 그를 발견할수 있었다.



'상태가 말이 아닌데?

어디서 전투라도 치른건가?


그럼 저자는 패잔병?'



확실히 격렬한 전투를 치른것인지

그가 입고 있던 옷들은

죄다 찢어져 원래의 형태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였고

그 사이로 보이는 그의 몸에는

무수히 많은 상처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더 이상의 접근은 허락할수 없었고

우리 또한 그의 걸음걸이 맞춰

그에게 천천히 접근을 시도했다.



'근대 아까전부터 저게 자꾸 신경쓰이네'



그의 몸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마나는

현재 그의 몸상태를 봤을 때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다고 치지만

그에 반해 그의 오른손에서 올라오는

어딘가 모르게 불길하기 짝이 없는

보라색의 기운은

나를 계속해서 불안하게 만들었다.



"아무래도 뭔가 있는거 같으니까

다들 조심해."



그 말에 일행들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저기요? 괜찮으세요?"



그와의 거리가 가까워 지자

내가 먼저 나서서 그에게 말을 걸었고

걸어오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던

그 남성은 내 목소리가 들리자

갑자기 고개를 들어 우리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크르르~"



눈에서는 피고름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고

입가에서는 누런 개거품이

쉴세 없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는데

그런 그의 입에서는

마치 인간이 아닌 야생동물들이나

낼법한 그런 소리가 흘러 나왔다.



"안되겠어, 란트.

우선 그를 제압해!"



그순간 그가 우리를 향해

미친듯이 달려들기 시작했고

그런 그를 제압하기 위해

란트가 그의 앞을 막아 섰지만

내 눈에 보이고 말았다.


그의 오른손!



"란트! 피해!"



내 목소리에 빠르게 반응한 란트는

순간 자신의 몸을 최대한 뒤로 향한 뒤

빠르게 다가오는 남성을 향해

자신의 방패를 이용해 진로를

차단하려 했지만

불길한 기운이 응축되어

마치 검처럼 변한 남자의 손이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두터운 방패를 반으로 갈랐다.



써겅!



'어?'



마치 예리한 면도칼에

종이가 썰려 나가듯

방패의 윗부분이 너무나도 깔끔하게

떨어져 나갔고

그럼에도 그 공격에 만족하지 못한

그는 공격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퍼엉!



결국 이 상태라면 위험하다 판단한 란트는

그나마 방패에 멀쩡하게 남아있던

하나 남은 섬광탄을 터트려 버렸고

해골의 눈에서 텨져 나온

강렬한 빛과 함께

란트에게 달려들던 그는 무척이나 괴로운듯

자신의 눈을 붙잡고는

신음하기 시작했다.



"흐음!"



콱!



그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았는지

란트는 망설임 없이 가지고 있던 대검을

그에게 힘껏 내려 찍었고

순식간에 반으로 갈라진 그는

온몸이 천천히 녹아내리며

네헤카리의 모래밭 밑으로 스며들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아니야, 말도안돼

란트의 방패가 단 일격에?'



나는 바로 란트의 방패에서

잘려나간 조각을 집어들었고

그것의 단면을 보자

그 단면은 놀랍게도

너무나도 깔끔하게 잘려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잘려나간 단면에

손을 가져다 댔다.



'차가워!'



말도 안되는 상황이였다.


드워프들 조차 자부할 정도의

단단한 금속이

순식간에 잘려 나갔다면

절단면에는 못해도

약간의 열이 남아있어야 정상이였는데

지금 이 절단면은

마치 얼음장 처럼 차가웠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지?'



"라이즈님, 정면에 보이는 언덕위에

누군가가 있습니다."



그순간 카인이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바로 나에게 알렸고

내가 고개를 들었을 때

멀리 보이는 모래 언던 위에

우리를 유심히 바라보는

알수없는 3명의 형채가 보였다.



'저들은 누구지? 이 자의 동료들인가?"



하지만 동료라고 하기에는

그들의 복장과 좀전의 남성과는

크게 차이가 있었고

그들 모두 짙은 검은색의 갑옷으로

무장한체 우리를 한참이나 바라보다

이내 뒤 돌아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뒤를 밟아볼까요?"



"아니야, 우선 오늘은 돌아가자"



그렇게 찝찝한 감정만

머릿속에 가득한체

우리 또한 기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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