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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달

무협지에 갇히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덩이달
작품등록일 :
2023.11.22 17:14
최근연재일 :
2024.04.04 19:42
연재수 :
79 회
조회수 :
3,862
추천수 :
10
글자수 :
275,263

작성
24.01.18 18:48
조회
32
추천
0
글자
8쪽

색마 전백광

DUMMY

"오~


술을 대접한다고?


좋아!!




한 동안 제대로 된


술 맛을 못 봐서


속이 느끼하던 차에


정말 잘됐군!


하하하!




알고보니 사람을


대접할 줄 아는


호인이셨구려~"




영호충 형님이


술 이야기에


신이 나서


이야기했다.




"음..


속이 느끼한게


그 이유에요?"




"응?


그럼 왜?




"와..


영호충 형님


모솔이죠?"




"응? 모술?


그게 뭔데?


그건 어떤 맛의


술이야?"




"하...


됐어요!




그나저나


항해에다 태풍까지


겪어서 모두


지쳤는데 주인이


대접이 좋네요~


들어가시죠?"




동료들과과


웃으며


전백광의 집으로


들어가려 할 때




"아~아!


니들은 말고!




뒤에 계신


아리따운


숙녀분들만


들어오시죠~"




"응??


뭐야?


그게 무슨 소리지?"




"못생기고 냄새나는


사내놈들은


꺼지란 이야기지~"




"뭐라고?


이자식이?"




호비 형님이


화가 나서


도에 손을 가져가려


했다.




"하하하~


아유~ 죄송합니다~


저희가 일행이 많은데


너무 양심이


없었죠?




식사비와 숙박비는


걱정마세요!


돈은 충분히


있으니까!


신세 좀 지겠습니다~


하하하~"




돈 주머니를


꺼내 보여주며


은근슬쩍 지나가려


하는데




"스르릉!"




팔뚝 만한


도가 나타나


내 앞을


가로 막았다.




"아~


못생긴 꼬맹이가


통 말귀를


못알아 먹네~


꺼.지.라.고."




"챙!"




"이 자식이?


듣자 듣자 하니까?


뭐?"




호비 형님이


더 이상 화를 참지


못하고


도를 꺼내 들었다.




그 때




"캉! 캉! 캉!"




전백광이 사라지더니


순식간에


호비 형님을


공격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호비 형님이


가까스로 도를 막으며


뒤로 물러났다.




"크읍.."




"캉! 캉! 캉!"




전백광은


쉴 틈도 주지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팔뚝만한 커다란 도를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르게 휘둘렀다.




"광풍도법!"




"캉! 캉! 캉! 캉!"




"호가도법!"




"깡! 깡! 깡!"




두 도가 부딪히는


소리가 어지러이


들렸다.




극쾌속의


호가도법을 사용하고




우리 중


경공도 가장 뛰어난


호비 형님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호비 형님과


호각이라니..




전백광이랬나?


대단한데?"




"전백광.. 전백광?


설마?"





'설마..


소오강호의


색마 전백광?




크으..


어쩐지 엄청


느끼하더라니..




참!


아까 처음에


여인이 어쩌고


분위기가 어쩌고


했는데?




그럼 집 안에


다른 사람이?


이런!'




"전백광!


기억났어요!


저 자는


색마로 유명한


악인이에요!




집 안에 납치한


다른 여인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사정 봐 주지말고


모두 덤벼서


제압해요!"




"뭐?


색마요?


어쩐지!"




장무기가


놀라며 말했고




"어머!


무서워요!"




정영 낭자가


소름돋는 듯


양팔을 가슴 앞으로


교차하며


몸을 떨었다.




"공격하죠."




그 차갑던


소룡여협도


입술을 깨물고




"스르릉!"




검을 꺼냈다.




"저 녀석이


여자들만


들어오라는 건


다 이유가 있었구만?"




영호충 형님도


두 눈썹 사이 미간을


찌푸렸고




"그렇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양과 형님도


어께에 현철중검을


올렸다.




"좋아요!


그럼 형님들과


소룡 여협이


호비 형님을 좀


도와주세요!




저는 무기랑


허죽이와


집 안을


탐색할게요!




나머지 패거리가


있을지도


몰라요!"




"으윽..


저는 이제 저 남자를


보기도 싫어요~


저도 신룡이 따라


갈래요!"




"나도."




정영 낭자와


정령소 낭자는


질색 팔색하며


나를 따라왔다.




그렇게


두 팀으로


나뉘어졌고




한 팀은


전백광을 제압하고




다른 한 팀은


전백광의 집을


수색하기로 했다.




"이놈!


색마 전백광!




"다다닷!"




양과 형님이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더니


전백광에게


검을 찔러넣었다.




"현철검법!"




"콰우웅~"




전백광의


경공은 대단했지만


갑자기 옆에서


어마어마한 기세로


현철중검이 날아오자


막을 수 밖에


없었다.




"쾅!"




"크읍!"




현철검법을


전백광이


도의 옆날로 막아내자




양과 형님은


그냥 그대로


밀고 들어갔다.




"이랴압!"




"다다다닷!"




현철중검과


전백광의 도가


마찰하는 소리가


소름끼치게 들렸다.




"가가가각!"




양과 형님은


밀고 들어가고


전백광은 막은 채


뒤로 물러나는


상황이 계속됐다.




"다다닷!"




"이이익!"




그렇게 계속 밀리던


전백광은


갑자기 허리를 뒤로


90도 젖히더니


옆으로 굴렀다.




"휘리릭!"




목표가


갑자기 사라져버려


양과 형님이


전백광 위로


지나갔다.




"하핫! 죽어랏!"




벌떡 일어난


전백광은


양과 형님의


등 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광풍도법!"




"슈슈슈슉!"




"아아악!


안 돼!"





"까가가강!"




'응?'




광풍도법




바람이 몰아치는 듯


순식간에 휘둘러진


연속공격을




누가 나타나


모두 막아내었다.




소룡 여협이었다.




쌍검을


양손에 들고


어느새 양과대협의


뒤에 와 있었다.




"맞다!


저 둘은 세트였지!


참!"




"옥녀소심검법!"




공격을 막아낸


소룡 여협은


오히려 역공을


시작했다.




양 손의 쌍검으로


각각 다른 검법을


펼쳐냈다.




"슈슈슉!"




"휙휙휙!"




'응?


저것은


좌우호박기술?




아! 맞다!


신조협려에서


소룡 여협도


주백통에게


좌우호박기술을


배웠었지!'




양 손으로


각각 다른 검술을


펼치자




두 명이서


협공하는 듯한


효과가 났다.




'그래!


저걸로 양과 대협 없이도


혼자 금륜법왕을


대적했었어!'




광풍도법이


빠르다곤 해도


도는 무겁고


갯수도 한 개다.




재빠른 검술의


양 손 협공을


당해내기는


어려웠다.




"까강! 탱강!"




막아내기


바빴다.




전백광이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이익?"




그러자




"이야압!"




"쾅!"




도를 크게 휘두르며


전백광이


강한 공격을


시도했다.




"탱!"




막아내느라


소룡 여협이


잠시 주춤한 순간




불리하다 판단한


전백광이


뒤로 돌아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 때였다.




"어림없지!"




"타타탓!




발자국 소리와 함께


호비형님이


달려오더니




"벽력도법!"




"쿠과광!"




"탱!"




"크읍!"




전백광이


벽력도법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멈칫한 그 때




"독고구검!"




"핏핏핏! 스팟!"




바람처럼


영호충 형님이


나타났다.




"아아악!!"




외마디 애처로운


비명소리가


나더니




도를 잡은


전백광의 오른팔이


떨어져나갔다.




"푸쉬이~"




시뻘건 피가


하늘로


솟아올랐다.






"끄아악!!"




전백광은


분수같이


피가 뿜어져 나오는


팔을 붙잡고


주저앉았다.




잘려진 팔이


애처로이


땅에 굴렀다.




"인과응보다!"




양과 형님이


나지막히


말했고




"목숨만은


살려줄테니


썩 꺼지거라!"




소룡 여협이


소리쳤다.




처음으로 보는


화가 난


모습이었다.




소룡 여협은


화가 난 모습도


이뻤...


아.. 아니.




입술을 깨물며


신음하던


전백광은




"크윽!"




낮은 신음과


함께




잘린 팔을


움켜쥐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밖의 상황이


정리될 즈음




나머지 동료들은


집 안에 있었다.




악적 무리가


더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집 안에


다른 녀석들은


보이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데요?"




정영 낭자가


조심스레


말했고




"붙잡혀온


여인들이 있을거에요!


방 안을


뒤져요!"




우리는 흩어져서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어?


여기서 무슨


소리가 들려요!"




정령소 낭자의


외침에


그 쪽으로


달려갔다.




"응?


어디?"




"저기에요.


잘 들어보세요."




귀를 기울이자


별채 바닥에서


매우 작게


신음소리 같은게


들렸다.




"무슨 소리가


들려요!


바닥을 들쳐봐요!"




바닥을 들추자


널빤지로 된


입구가


나타났다.




단단한


자물쇠로


잠겨져 있었다.




"비켜봐!"




"금사검법!"




"챙강!"




잘라진 자물쇠를


뜯고


문을 열자


어둠 사이에서


보였다.




여인들이..




"이..


전백광 녀석!"




공포에 질리고


수척해진


여인들이


다섯 명이나


있었다.




"어.. 어서


나오세요!"




여인들을


구했고


정령소 낭자와


장무기가


다친곳은 없는지


살폈다.




"고생많았어요!


이제 괜찮아요.


걱정마시고


진정하세요."




정영 낭자가


여인들을


안심시키고


있는데




"어?


이게 뭘까요?"




허죽이가


작은 상자를


하나 발견했다.




"뭔데?"




"침실로 보이는 방


구석에


이게 놓여져


있었어요."




"뭘까?"




작은 상자는


튼튼하게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




"이런건 이제


나에게


문제되지 않지!"




의천검을


들어




"챙강!"




휘두르자


금방 두 동강이


났다.




쪼개진 상자


안에는


칼이 들어


있었다.











작가의말

팔 하나 없다고 그만 두려나? 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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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모용복과의 결투 24.02.29 13 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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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교봉과의 대결 24.02.22 18 0 7쪽
66 개방방주 교봉 24.02.19 14 0 7쪽
65 주화입마 24.02.15 20 0 7쪽
64 설산파 능소성 24.02.12 17 0 6쪽
63 남제 단지홍 24.02.08 20 0 7쪽
62 일등대사 24.02.05 23 0 8쪽
61 흑룡담 24.02.01 25 0 7쪽
60 천룡팔부의 행방 24.01.29 28 0 7쪽
59 다시찾은 연자오 24.01.25 24 0 8쪽
58 대륜사 24.01.23 22 0 7쪽
» 색마 전백광 24.01.18 33 0 8쪽
56 태풍 24.01.15 24 0 7쪽
55 책 벽혈검 24.01.11 25 0 7쪽
54 원승지 24.01.08 20 0 7쪽
53 성곤의 마지막 24.01.06 20 0 9쪽
52 광명정 전투의 결과 24.01.02 21 0 8쪽
51 소림과 무당 23.12.28 23 0 8쪽
50 화산파 격퇴 23.12.25 23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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