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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루마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소환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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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루마
작품등록일 :
2016.02.17 14:13
최근연재일 :
2016.03.18 15:54
연재수 :
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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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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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27,513

작성
16.02.2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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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파티를 맺다(3)

DUMMY

-돌발퀘스트 [메이플 마을을 지켜라]가 시작됩니다.


눈앞에 떠오르는 알림 글을 보니 마음이 다급해진다. 왜 이렇게 꼬인 건가 생각해 보는 건 일단 뒤로 미뤄두고 닥친 일을 처리해야한다.

“촌장님. 마을 신전으로 모든 사람들을 모아주세요. 시간이 없습니다.”

촌장에게 마을 사람들을 한곳에 모으길 부탁한 루마는 바네사와 함께 촌장의 집 밖으로 달려 나갔다.

“촌장님. 제가 다녀왔습니다. 경비대의 일을 처리하고 왔습니다.”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함께 나오던 촌장을 붙들고 한 사내가 말을 걸었다.

거의 2m는 되어 보이는 큰 키에 호리호리하지만 딱 잡힌 몸매의 사내는 길쭉한 얼굴에 날카로운 인상을 갖추고 있었다.

‘복장이 유저 복장인데?’

초반지역이다 보니 입고 있는 복장들이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초반엔 유저와 판도라인과의 구별이 어렵지가 않았다.

“오! 모험가님도 와주셨군요. 지금 마을로 고블린들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부디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아니! 그런 일이라면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제가 다 처리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사내는 바로 몸을 돌려 달려 나가려 했다. 잠시 멈춰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루마는 재빠르게 사내를 붙잡았다.

“혹시 유저이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저는 라인하르트라고 합니다. 그쪽도 유저...아니지. 일단 상황이 급하니 나중에 인사드리겠습니다. 마을에 쳐들어온 고블린들을 물리치고 다시 이야기하도록 합시다.”

진중한 어조로 말을 뱉어낸 라인하르트는 다시 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너무 진지한 태도에 잠시 당황했던 루마도 바네사와 곧 라인하르트의 뒤를 따랐다.

‘튜토리얼은 본래 같이 하는 게 아닌데 왜 이렇게 된 거지?’

유저친화적인 판도라에서도 튜토리얼 퀘스트만큼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다.

튜토리얼 퀘스트를 진행 중인 동안에는 메이플마을 자체가 유저 개개인에게 완전히 독립적인 공간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높은 레벨의 유저들이 돕는 걸 막기 위해서 같은 퀘스트를 진행 중인 유저가 아니면 파티를 맺더라도 함께 할 수 없도록 해놓았다.

그런 공간에 뜬금없이 다른 유저가 나타난 것이다.

‘일단 다 해결하고 생각하자.’

루마는 바네사를 보며 말했다.

“굳이 싸워 이기려하지 말고 마을 사람들이 도망치는 동안 시간만 벌어 주면 됩니다.”

“네. 알겠어요!”

그사이 다다른 마을 서쪽 입구는 아수라장이다. 이미 마을에 다다른 고블린들이 나무와 돌로 만든 조잡한 무기들을 휘두르며 외부에 있던 마을 사람들을 쫒았고, 사람들은 울부짖으며 도망치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마을 경계를 구분하는 그리 높지도 단단하지도 않은 울타리도 사람 반정도 크기의 고블린들에겐 부담이 됐는지 오직 뚫려있는 입구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었다.

“바네사, 마을 사람들을 도와줘요. 거기 라인하르트! 뒤에서 활을 싸줘요!”

루마는 활을 들고 화살을 쏠 생각은 안하고 고블린들을 향해 달려드는 라인하르를 보고 말했다. 고블린이 작다고 무시하다가 골로 가는 건 한순간이다.

루마는 간발의 차이로 고블린들보다 먼저 마을 서쪽 입구에 도착했다. 방금 전 얻은 [최하급 신속의 신발]의 기능 덕을 톡톡히 봤다.

루마가 지팡이 대신 몽둥이를 꺼내고 입구에 서자 다가들던 고블린들은 잠시 주춤하고 멈춰 서서 상황을 지켜보았다.

힐끔 뒤를 돌아보니 정신없이 마을 중앙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다행히 희생자는 없어 보였다.

“끼리릭!”

“끼룩!”

루마의 기세에 마을 어귀에 잠시 멈춰 섰던 고블린들은 기괴한 소리를 내며 다시 다가왔다. 초반에 나오는 몬스터들은 지성이 없었다. 고블린들도 중반부로 가면 지성을 갖추고 나타나지만 아직은 아니었다.

휘잉!

고블린 중 하나가 계란만한 돌멩이를 집어던졌다. 예상하고 있던 루마는 가볍게 몸을 틀어 피했다.

‘역시나 집어던지는군. 초반에 만나는 고블린은 저게 제일 위험하지.’

고블린들의 돌과 몽둥이를 얼기설기 엮은 무기보다는 저 돌팔매가 더 위협적이다.

“루마님! 저도 같이 싸우면 안 될까요?”

말을 듣지 않고 뒤를 따라온 바네사였다.

“바네사님.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시는 것이...”

“다들 잘 도망치고 있어요. 울타리 때문인지 다른 곳으로 넘어온 고블린들은 없는 것 같아요.”

다행히도 마을 사람들은 재빠르게 행동해 주고 있었다. 울타리를 넘지 않고 정직하게 입구로 몰려온 고블린들 덕에 최소한의 시간은 벌수 있었다.

“일단 알겠습니다만...저희는 싸우지 않습니다. 고블린들의 숫자가 너무 많으니까요. 조금만 더 시간을 끌고 저희도 신전으로 빠지겠습니다.”

“네~!”

경쾌한 목소리로 바네사가 답했다.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질 않는다.

‘이렇게 어렵고 꼬아 놨으니 보상도 좋아졌겠지?’

모든 퀘스트를 관장하는 인공지능 테라는 상황에 맞추어 퀘스트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했다. 튜토리얼을 이정도 난이도로 바꾸었으니 보상도 꽤나 올라갔을 게 틀림없다.

“이 간악한 무리들! 선량한 마을 사람들을 핍박하다니, 내가 용서치 않으리라!”

갑자기 황당한 대사를 읊은 라인하르트는 빠르게 활시위를 당겨 화살을 쏘았다.

피잉-

“......”

화살은 모여든 고블린들 키를 훌쩍 넘겨 눈에 보이지도 않는 곳으로 날아갔다.

‘힘은 좋네.’

날아가는 속도를 보니 힘은 제법이다.

“이놈들! 재빠르구나. 다시 한 번 피해봐라!”

팍!

정확히 두 걸음 앞 땅바닥에 박혔다. 화살이 거의 절반이나 땅을 파고들었다. 힘 하나는 정말 좋았다.

‘차라리 검을 들고 휘둘러라. 멍청아.’

속마음을 차마 입 밖에 내지는 못했다. 그사이 고블린들은 다시 돌팔매질을 시작했다.

‘정확도가 높으니 오히려 피하기는 쉽다.’

정확히 몸을 노리고 날아온다면 동작을 보고 타이밍만 맞춘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물론 안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루마는 능숙하게 몸을 움직여 피해냈다.

고블린들은 돌이 계속 빗나가자 맞추기를 포기했는지 나무 도끼를 고쳐 쥐며 다가들었다.

마지막으로 날아든 돌멩이를 멋진 스윙으로 날려버린 루마는 몸을 돌리며 외쳤다.

“도망칩시다!”

“와! 홈런인 것 같아요.”

“멋진 스윙이외다.”

‘이것들은 제정신인가?’

루마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누르며 앞서나갔다.

고블린들은 발이 느렸다. 여유 있게 따돌리며 마을 안을 대충 훑어보았지만 다행히 대피하지 못한 사람은 없는 듯 했다.

“우리도 신전으로 가죠. 이제 곧 경비대에서 병력이 올 겁니다. 문을 틀어막고 있으면 괜찮을 겁니다.”

바네사는 싸우고 싶었는지 아쉬워했지만 루마의 말을 무시하지는 못했다. 옆을 조용히 따르는 라인하르트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 할 수가 없었다.


신전안에는 마을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조그마한 마을에 조그마한 신전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모험가시여, 당신들 덕분에 마을이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 퀘스트를 주었던 아리따운 여성, 마을의 신관인 엘레나가 루마를 향해 인사했다.

“아닙니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루마는 오글거리는 걸 억지로 참으며 말했다. 이렇게 잘 보여야 평판도 오르고 호감도도 오르게 된다.

경비대는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마을 신전의 문을 열수 없다고 생각한 고블린들이 마을을 약탈하기 시작했지만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저기, 고블린들이 또 맛있는 걸 하려는 것 같아요.”

막아놓은 나무창 사이로 밖을 내다보던 바네사가 또 이상한 소리를 한다.

“응?”

고블린들이 문 앞에 장작을 쌓고 있었다. 지능이 한참 떨어지는 튜토리얼용 몬스터가 화공을 이용하고 있다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

신관에게 물어 뒷문을 찾았지만 뒷문에서도 고블린들은 열심히 장작을 쌓고 있었다.

‘해보자는 거지?’

이정도면 고의적으로 누군가 일을 방해한다고 봐도 될 정도다. 오기가 생긴다.

“바네사, 라인하르트. 아무래도 나가서 싸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좋아요!”

“바라던 바입니다.”

“휴...저희가 나가면 다시 바로 문을 닫아주십시오.”

루마는 굳은 표정으로 신관에게 말을 하고, 문 밖을 향했다.


전투는 그야말로 막장 그 자체였다.

지팡이로 약화와 현혹을 번갈아 걸며 얼굴을 후려치고, 쥐를 부려 발목을 뜯어 출혈 상태를 일으키는 루마는 굉장히 고상한 편이었다.

운동신경은 좋았지만 무기를 다뤄본 적이 없는 바네사는 망치를 풍차처럼 휘두르며 무작정 힘으로 고블린들을 찍어 눌렀고, 그 옆에서 라인하르트는 화살이 맞지 않자 활을 들어 후려치고 화살을 직접 몸에 박아 넣으며 피 튀기는 접전을 벌였다.

‘이러다 다 죽겠는데...’

숫자가 너무 많다. 힘도 기술도 약한 지금은 단번에 고블린을 죽일 수 없기에 이대로라면 결국 체력이 떨어져 죽을 수밖에 없다.

그때였다.

“세계수 이그드라실의 이름으로 적을 물리쳐라!”

적절한 타이밍에 경비대가 도착했다. 말을 타고 먼저 도착한 10명의 경비대 선발병은 달리는 속력을 줄이지 않고 고블린들 사이를 일직선으로 꿰뚫었다.

퍼퍽!

몇몇은 뭉개지고 몇몇은 잘려나가며 순식간에 절반이 넘는 고블린들이 도륙되었다.

공포에 질린 고블린들은 바로 몸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지만 말을 탄 병사들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선발대 인원들이 이리저리 돌며 적들을 추살하는 사이 본대도 도착하여 그들과 합류해 마을 전체를 이 잡듯 뒤져 고블린들을 모두 처리했다.

“모두 고브린들의 부락까지 멈추지 않고 진격한다.”

가장 앞서서 소리치는 병사는 선임병사인 존이었다. 선발대에게서 무기와 말을 얻은 그는 선두에서 병력을 이끌고 고블린들의 부락을 향했다.


-메인퀘스트 [고블린 부락 척결] 퀘스트를 해결했습니다.

-돌발퀘스트 [메이플 마을을 지켜라] 퀘스트를 해결했습니다.

-[소환술사의 지팡이]를 얻었습니다.

-30골드를 얻었습니다.

-메이플 마을, 그린우드 경비대, 이그드라실 신전과의 우호도가 크게 증가합니다.

-추가 보상으로 비전서 [죽은척하기]를 얻었습니다.

-레벨이 오릅니다.


두어 시간 만에 모든 것이 정리되었다. 그만큼 경비대의 전력은 막강했다.

마을의 피해는 크지 않았고, 그 때문에 보상 또한 컸다.

‘설마 비전서를 얻을 줄은 몰랐는데...’

본래 비전서는 한 달 뒤쯤 잘나가고 있는 블레이드 혈맹에서 던전 공략 중 발견하게 되어있다. 비전서는 숙련도가 무조건 A등급이기에 아직 시작 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선 굉장한 값어치가 있었다.


[소환술사의 지팡이]

-아이템 레벨 : 5

-종류 : 무기

-공격력 : 8~9

-지력+20 / 의지+15

-내구도 : 50/50

-요구 레벨 : 5

-조건 : 주직업 소환술사

-기능 : 소환술 성공률과 소환물의 능력치를 10% 올려준다.


무기의 성능은 훌륭했다. 네임드 몬스터를 잡아야 얻을 수 있을 정도의 성능. 거기다 비전서 죽은척하기는 말 그대로 죽음을 위장해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스킬이었다.

‘쓸만하군.’

“루마님...저 이제 그만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해요.”

바네사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굉장히 아쉬운 눈치였다.

“저희 친구 등록해요. 저 자주 들어올게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죠.”

바네사는 못내 아쉬운 표정으로 접속을 종료했다.

“그럼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루마는 라인하르트를 향해 말했다. 쥐를 포식시키며 노가다를 하기 시작한지 몇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판도라의 게임 컨텐츠는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한다. 이렇게 장시간 게임에 집중하면 현실의 몸이 상할 수도 있다.


[라인하르트]님께서 친구요청을 했습니다. 받아들이겠습니까?


“......”

라인하르트는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무뚝뚝한 표정으로 친구요청을 해왔다. 눈앞에서 거절하기는 어려워 일단 받아주었다.

“오늘 루마공의 기개는 잘 보았습니다. 약자들을 위해, 불의를 위해 싸우는 그 모습에 깊이 감명했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뵙도록 하지요.”

그렇게 라인하르트도 떠나갔다.

“휴...”

지친다. 복잡한 머릿속을 피해 도망쳐온 게임인데 피곤함만 쌓인 기분이다.

“접속해제.”


캡슐 밖으로 나와 보니 어느새 하루가 지났다. 환한 빛으로 가득한 방안을 보니 오히려 갑갑함만 더 커진다.

거실로 나와 물을 벌컥 들이키는 강혁의 눈에 무언가 들어왔다.

“이게 뭐야?”

식탁위에 차려진 식사와 그 옆에 놓인 쪽지. 쪽지엔 이렇게 적혀있었다.


-강혁아. 얘기 하고 싶어서 왔는데 캡슐에 있어서 기다리다 그냥 가. 캡슐 샀으면 얘기하지 그랬어. 같이 하면 좋을 텐데 ^^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꼭 얘기해줬으면 좋겠어. 힘들고 괴로운 일들 함께 이겨나가기로 했잖아.

난 네가 무슨 일이든 다 이겨낼 거라고 믿어. 힘내고 꼭 연락줘. 사랑해.


잠시 쪽지를 바라보다 꾸겨버린 강혁은 쓰레기통 근처로 집어던졌다.

“젠장!”

가슴이 답답해져 터져버릴 것만 같다.

‘돈을 벌자. 돈을 벌자. 돈을 벌자.’

주문처럼 외웠다. 강제 퀘스트가 끝났으니 이제 돈을 버는 일만 남았다. 계획은 세워두었다. 가게도 열고, 건물도 사고, 떵떵거리며 살 수 있을 만큼의 돈.

이제 그 돈을 벌 차례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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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2.23 01:15
    No. 1

    아직 본 스토리가 시작을 안 했네요 전 시작되면 그때부터 추천을 누를수 있을꺼같아요 작가님도 따로 생각하시고 있는 스토리가 있으시겠지만 지금은 더 지켜봐야 할성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리버스루마
    작성일
    16.02.23 07:20
    No. 2

    댓글 감사드립니다. 스토리 초반 설명 과정이 조금 지루하게 이어진 것 같네요; 이제부터 조금 빠르게 전개할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heath
    작성일
    16.03.06 11:55
    No. 3

    여성 파티원이 활발함을넘어 너무 정신사나워서 집중이 안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리버스루마
    작성일
    16.03.06 23:37
    No. 4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앞으로 글을 쓰면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댓들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뫼신
    작성일
    16.03.11 17:36
    No. 5

    컨셉충에...4차원순수녀라....어떻게 풀어가실지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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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첫 던전, 머먼의 유적지(1) +3 16.03.04 1,039 26 14쪽
16 토벌전(2) +1 16.03.03 1,108 23 15쪽
15 토벌전(1) +1 16.03.03 1,158 23 13쪽
14 시련, 그리고 히든 클래스(2) +1 16.03.01 1,160 26 14쪽
13 시련, 그리고 히든 클래스(1) +3 16.02.29 1,218 23 13쪽
12 흑가면(2) +3 16.02.27 1,218 25 16쪽
11 흑가면(1) +1 16.02.26 1,154 22 13쪽
10 첫 번째 계획(2) +2 16.02.24 1,137 27 12쪽
9 첫 번째 계획(1) +1 16.02.24 1,202 25 13쪽
» 파티를 맺다(3) +5 16.02.23 1,271 31 14쪽
7 파티를 맺다(2) +1 16.02.20 1,315 30 11쪽
6 파티를 맺다(1) +3 16.02.19 1,296 30 13쪽
5 소환술의 시작(2) +1 16.02.18 1,483 30 11쪽
4 소환술의 시작(1) +1 16.02.18 1,488 27 9쪽
3 게임을 시작하다(2) +1 16.02.17 1,793 29 8쪽
2 게임을 시작하다(1) +3 16.02.17 1,783 3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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