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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8.08.18 14:15
최근연재일 :
2018.12.31 09:00
연재수 :
1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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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125

작성
18.11.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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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메루하

DUMMY

“어차피 배를 타고 왔으니, 남쪽으로 직접 배를 몰고 가서 사오면 어떨까?”

왕의 물음에 야수바야가 대답했다.

“길을 모르니 위험합니다. 여기까지도 멀리 왔는데, 아시리아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가게 됩니다.”

왕은 그의 말이 맞다고 판단했다. 아시리아에 알려진 길은 메루하까지였다. 일단 이곳에서 향신료를 구해서 돌아가는 편이 안전했다.


메루하의 전쟁이 오래 끌면 향신료를 구하기 힘들고, 안정적인 교역을 하기가 곤란했다. 메루하가 타격을 입거나 정복이라도 당하면, 애써 개척한 해상 무역로가 끊어질 우려도 있었다.


“메루하 왕을 직접 만나봐야겠어.”


필레세르3세는 사신과 통역관을 대동하고 메루하 왕을 만나러 갔다. 레아도 함께 메루하의 도시를 가로질러서 왕궁으로 갔다.


메루하의 도시는 왕궁과 신전, 광장 뿐 아니라, 공공목욕탕, 곡물창고, 우물, 상수도, 배수로 등이 네모반듯하게 지어져 있었다. 일반 백성들이 사는 집집마다 목욕탕, 우물, 상하수도 등 기본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었다. 이집트의 룩소르에 갔을 때는 건축물의 크기와 규모에 놀랐다면, 이곳에서는 큰 건축물은 없었지만, 사람들 모두가 기본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있는 것이 놀라웠다.


도시는 목재와 흙벽돌을 구워서 지어진 집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곳은 돌이 귀하기 때문에, 돌로 지어진 집은 별로 없었지만, 곳곳에 석상은 있었다. 눈을 부릅뜬 아시리아나 이집트 석상과는 다르게, 눈을 감았는지 떴는지 모르게 길쭉하게 옆으로 뜬 석상들이었다. 수염과 머리카락이 곱슬곱슬한 아시리아의 석상과 다르게 머리카락도 수염도 일직선이었다.


메루하 왕궁은 넓은 도시의 한 가운데 높은 언덕 꼭대기에 있었다. 아시리아에는 그런 높은 언덕도 별로 없었고, 있어도 보통 신전이 위치했다. 언덕은 일부러 흙을 쌓아서 높게 만든 것 같기도 했고, 반대로 왕궁이 있는 곳만 남기고 다른 곳의 흙을 깎아버려서 높게 만든 것 같기도 했다. 적들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모양이었다.


성문의 넓이는 아시리아의 성문과 비슷했지만, 높이는 사람 키의 다섯 배 쯤 되도록 높았다.

“왜 저렇게 성문이 높아요?”

레아가 묻자, 통역관이 대답했다.

“코끼리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코끼리요?”


레아도 이집트에 갔을 때 코끼리를 본 적이 있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코끼리보다는 말이나 낙타를 주로 타고 다녔다. 이곳 사람들은 말도 타지만, 코끼리를 길들여서 타고 다닌다고 했다. 전투에도 이용하고, 일할 때도 소처럼 부린다고 했다.


높은 언덕의 왕궁에서 내려다보자, 온 도시의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내려다 보였다. 마치 신이 되어서 지상의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이렇게 높은 곳에 살면, 왕이 아니어도 저절로 거만한 마음이 들 것 같았다.


메루하 왕은 피곤한 듯 했지만, 최대한 예의를 차려서 그들을 맞았다.

필레세르3세는 자신을 왕자라고 소개했다. 아시리아의 왕이라고 하면 그들을 정벌하러 왔다고 경계심을 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시리아의 왕자라는 말에 메루하 왕은 더 정중하게 그들을 대했고, 식사도 대접했다.


“전쟁 중이라 경황이 없어 대접이 소홀함을 용서하시오.”

왕궁에서 먹는 것 치고는 조촐한 식사였지만, 먼 길을 오는 동안 배에서 대충 식사를 때운 그들에게는 오랜만에 먹는 푸짐한 만찬이었다.


필레세르3세는 쿠루 왕국과의 전투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쿠루 왕국과 전쟁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왕은 앞에 있는 술잔을 들 생각도 못하고,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여 탁자를 내려다보았다.

“한 달 째 싸우고 있는데, 한마디로 교착상태요.”


그것은 그들 국가 간의 전쟁의 규칙이 특수했기 때문이었다.

인더스 강 유역에는 메루하 말고도 쿠루 왕국과 다른 왕국들이 존재했다. 각 나라들은 가끔 전쟁을 하기도 했는데, 규칙이 있었다. 그들은 명예를 존중했고, 한 사람이 여럿을 공격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투 중에도 일대 일로만 싸웠다.

게다가 무기와 탈 것도 같은 것을 이용하는 사람하고만 전투를 했다. 기병은 기병과 전차는 전차와 보병은 보병과 창병은 창병과 일대일로 결투를 하듯이 싸우는 방식이었다. 더 이상 같은 탈것과 무기를 가진 적군 병사가 없는 경우에만 다른 종류의 무기를 가진 적군과 싸울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는 길어졌고,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메루하의 전쟁이 빨리 끝나고 아시리아와 정상적으로 무역을 했으면 합니다. 필요하면 아시리아 병사도 참전해서 전쟁을 지원하겠습니다.”


메루하 왕은 의외의 제안을 받고 눈을 크게 떴다.

“그게 정말이오? 그렇다면 반가운 일이오. 병사들의 사기도 올라갈 거요.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기만 한다면, 아시리아의 배에 대해서는 교역을 할 때 세금을 전혀 매기지 않겠소.”


“그렇다면 더더욱 참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군요. 반드시 승리를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필레세르3세는 미소 지으며, 술잔을 들어서 단숨에 비우고 즉시 출발했다.


메루하 왕은 그들을 안내할 안내자를 붙여주었다. 그는 아시리아에서 사용하는 수메르어를 할 줄 알아서, 통역이 필요 없었다. 그의 이름은 크리슈나였다. 메루하에서 믿는 신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슈누 신이 8번째로 환생했을 때의 이름이었다.


아시리아군은 모두 배에서 내려서 그를 따라서 배를 타고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인더스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다.


레아는 강을 헤엄치는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다가 문득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돌고래가 배의 옆을 헤엄치고 있는 것이었다. 바다에서 사는 돌고래가 강을 헤엄치고 있다니 믿을 수 없었다.

“돌고래가 맞아요?”

물속을 가리키며 묻는 그녀에게 크리슈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이 강에는 민물에서 사는 돌고래가 삽니다.”


그러고 보니 바다에서 사는 돌고래와는 모양이 약간 달랐다. 등지느러미도 없고, 아이처럼 안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도 작았다.


물속에서 매끈하게 빛나는 돌고래를 바라보는 그녀에게 그가 말했다.

“전에는 훨씬 더 많은 돌고래들이 살았습니다만, 강물이 줄면서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강물이 줄었나요?”

“천 년 전에는 이 강에 훨씬 더 물이 많았습니다.”

“천 년 전이라고요?”


물론 아시리아의 도서관에도 아시리아의 왕조를 기록한 점토판을 보면 수천 년 전부터 왕과 나라가 있었다. 그러니, 여기도 수천 년 전부터 번영한 나라가 있었다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었다.


“천 년 전에는 훨씬 사람도 많고 건물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강물이 줄면서 많이들 떠났죠.”


강물이 줄면서 땅이 건조해지고 농사가 예전만큼 안 되자, 융성하던 왕국도 쇠퇴하기 시작했다. 점토판의 기록을 보면 아시리아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도 예전보다 강물이 줄어들고 있었다. 이전에는 초목이 우거진 땅도 지금은 건조해지고, 사막이 점점 넓어지고 있었다.


“강물이 줄어드는 것이 아시리아 만의 문제는 아니었군요.”

당연하게 흐를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강물이 어느 날 갑자기 말라버릴 수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버텨낼 수 없다는 것을 그녀는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상류에서 저수지를 쌓고 물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하류에서는 더욱 물이 부족해집니다. 이번 전쟁도 그래서 일어난 것입니다.”


강 상류의 쿠루 왕국과 강 하류의 메루하 왕국의 싸움은 부족한 물을 둘러싸고 일어난 전쟁이었다. 그녀는 강물에 손을 넣어서 흘러가는 물의 감촉을 느꼈다. 새삼스럽게 물의 존재가 감사하게 느껴졌다.


크리슈나는 밤이 되면 구전되어 오는 옛 이야기를 해 주었다. 몇 백 년 전에 있었던 전쟁에 관한 마하바라타 설화였다. 판다바의 5형제들과 카우라바의 100명의 형제들이 벌인 수십 년간의 대립과 최후의 전투에 관한 긴 이야기였다.

너무나 길고 방대한 이야기여서 밤마다 해 주었지만, 끝이 없었다. 레아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밤이 오기까지 참을 수 없었다.

판다바의 형제들은 탐욕스러운 사촌 두르요다나의 핍박과 살해위협을 피해서 긴 세월을 도망치고 화해하려고 시도하다가, 결국은 전쟁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싸우기로 결심한다.


매일 밤늦게까지 마하바라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던 레아는 어느 날 판다바의 맏이인 유디스티라가 야차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듣게 되었다. 유디스티라는 죽은 동생들을 살리기 위해서 죽음의 신인 야차가 낸 문제에 대답을 해야 했다. 야차는 여러 가지 문제를 냈다. 무엇이 해를 뜨게 하는가? 무엇을 버려야 사랑을 받게 되는가? 어떻게 해야 현명해지는가? 이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서 유디스티라는 막힘없이 대답을 했다.


유디스티라가 동생들을 살리기 위해서 신이 낸 질문의 대답을 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필레세르3세에게 걸린 주문을 풀려고 노력하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것 같아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야차는 유디스티라에게 묻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의 친구는 무엇인가?”


질문을 듣는 순간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왕에게 걸린 주문을 풀기 위한 생명의 물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가 뭐라고 대답했어요?”

조급해하는 레아의 물음에 그는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어째서 그것이 궁금합니까?”

“제가 찾고 있는 문제의 해답과 관련이 있을 것 같아서요.”


그는 그녀를 보며 말을 이었다.

“유디스티라는 그 질문만큼은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요?”

레아는 자신이 찾고 있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하자 실망했다.

“그럼 유디스티라의 동생들도 살아나지 못한 거에요?”

“다행히 야차는 동생들을 살려줍니다.”


크리슈나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레아는 오늘만큼은 이야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 왕의 죽음과 세계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 생명의 물이 무엇일까 풀리지 않은 의문에 대한 고민이 머리를 어지럽혔다.



필레세르3세는 야수바야와 함께 어떻게 싸우면 좋을지 전략을 논의했다.

“여러 명이 한 명을 공격하면 쉽게 이길 수 있을 텐데, 그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야수바야의 말에 왕은 고개를 저었다.

“메루하 왕이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지. 그건 일종의 금기니까. 그렇게 이겨버리면, 상대방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걸. 우리의 전투라면 모를까, 메루하를 대신해서 싸우는 거니까, 메루하가 제시하는 규칙에 따라서 싸워야지.”


전쟁에도 전투능력이 없는 민간인은 학살하지 않고 사신은 죽이지 않는 등, 나름대로의 불문율이 있었다. 간혹 규칙을 깨는 국가도 있었지만, 그랬다가는 아군의 사기가 떨어지고 적군의 전투의지는 불태우게 만들 수도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곤란에 처했다.

전쟁을 하면 보통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긴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지키는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었다.


왕은 크리슈나에게 전투규칙이 언제나 잘 지켜지는지 물었다.

“처음에는 잘 지켜집니다. 하지만, 전투가 치열해지면 점점 규칙이 무시되죠.”


그는 다른 규칙도 알려주었다.

“밤에는 싸우지 않는다는 규칙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투가 격해지면 가끔은 밤늦게까지 싸우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야습도 사용할 수 없는 전술이었다.


아시리아군이 도착하자, 메루하군은 낯선 갑옷과 무기를 든 병사들의 모습에 놀라워하면서도 기뻐했다. 자기들끼리 손으로 가리키며 이런 저런 말을 주고받았고, 직접 아시리아군의 무기를 달라고 해서 휘둘러보는 병사도 있었다. 활도 서로 바꿔서 쏘아보고, 창도 들어보면서 두 나라의 병사들은 금새 친해졌다.


지형과 규칙이 전혀 다른 이곳에서 아시리아의 무기와 전술이 과연 얼마나 통할지는 모르지만,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는 효과는 있을 듯 했다.


“저기 좀 봐!”

한 아시리아 병사가 입을 벌리고 손가락으로 뭔가를 가리켰다. 모두가 그 곳을 쳐다보고 경악했다.


그곳에서는 사람 키의 두 배가 넘는 거대한 동물들이 우글우글했다. 수 천 마리의 코끼리 떼가 등에 병사를 태우고 전투 훈련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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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에레쉬키갈 18.12.29 419 6 11쪽
118 이슈타르 18.12.28 371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60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48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11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41 7 13쪽
113 발라단 18.12.23 427 7 12쪽
112 재회 18.12.22 444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73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2 6 12쪽
109 예언 18.12.19 432 6 12쪽
108 이스라엘 전쟁의 종전 18.12.18 475 7 13쪽
107 호세아 18.12.17 460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56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4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9 7 12쪽
103 회유 18.12.13 463 6 12쪽
102 요단강 18.12.12 431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2 7 12쪽
100 강제 이주 +1 18.12.10 461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78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8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3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8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74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15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22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6 6 12쪽
91 출정 18.12.01 500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2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9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6 7 12쪽
87 조공 18.11.27 504 7 13쪽
86 향연 18.11.26 426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06 7 13쪽
84 전투 코끼리 +2 18.11.24 509 7 12쪽
» 메루하 18.11.23 531 7 12쪽
82 동방으로 18.11.22 533 9 12쪽
81 용병 18.11.21 510 8 12쪽
80 마간 18.11.20 459 8 12쪽
79 상륙작전 18.11.19 520 7 13쪽
78 18.11.18 519 9 12쪽
77 딜문 18.11.17 552 8 13쪽
76 수사 18.11.16 551 10 14쪽
75 자라투스트라 18.11.15 554 8 12쪽
74 화산 18.11.14 542 9 12쪽
73 파르수 기병 +1 18.11.13 562 10 13쪽
72 엘람 18.11.12 597 8 12쪽
71 기념비 18.11.11 601 8 15쪽
70 야수바야 18.11.10 516 9 12쪽
69 반역자 18.11.09 507 8 12쪽
68 상비군 18.11.08 634 10 13쪽
67 기근 18.11.07 530 11 15쪽
66 동맹 18.11.06 629 11 14쪽
65 기병대 18.11.05 601 11 13쪽
64 여왕 자비베 18.11.04 623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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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신탁 18.11.02 668 12 12쪽
61 투쉬파 18.11.01 640 12 13쪽
60 폐허 18.10.31 615 11 13쪽
59 기습 18.10.30 704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88 12 13쪽
57 탈출 18.10.28 734 13 14쪽
56 루사스1세 18.10.27 643 13 13쪽
55 우라르투 18.10.26 753 16 12쪽
54 총독 18.10.25 728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53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12 19 13쪽
51 난파 18.10.22 717 19 12쪽
50 해전 +1 18.10.21 738 22 12쪽
49 유인 18.10.20 749 20 12쪽
48 갤리선 18.10.19 761 19 12쪽
47 해군 18.10.18 744 20 13쪽
46 페니키아 18.10.17 761 18 12쪽
45 해적 18.10.16 761 19 12쪽
44 무역 18.10.15 742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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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선식 +1 18.09.22 1,309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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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8.09.20 1,359 28 13쪽
18 메디아 18.09.19 1,451 29 12쪽
17 전차 18.09.18 1,490 31 13쪽
16 재건 18.09.17 1,549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47 29 13쪽
14 해일 18.09.13 1,607 30 11쪽
13 지진 18.09.12 1,631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71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08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6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6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20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44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201 39 12쪽
5 오아시스 +4 18.08.27 2,275 41 12쪽
4 여행 +1 18.08.24 2,551 43 11쪽
3 상인 아쉬쿠르 +2 18.08.22 2,957 48 11쪽
2 레아 +1 18.08.20 4,014 5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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