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8.08.18 14:15
최근연재일 :
2018.12.31 09:0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111,020
추천수 :
2,055
글자수 :
680,125

작성
18.11.16 15:40
조회
550
추천
10
글자
14쪽

수사

DUMMY

눈을 뜬 레아는 자신을 걱정스럽게 내려다보는 아쉬쿠르와 눈이 마주쳤다.


“수사는 어떻게 되었어요?”

“화산재가 아직도 날리고 있어서 접근을 못하고 있어.”

“사람들은 다 피했을까요?”

“글쎄.”


그녀는 기운을 차리기 위해서 뭐든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몸을 일으켰다. 어제 오후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그리고 아마도 수사에는 그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수사의 상황을 살펴보고 돌아온 정찰명이 보고했다.

“도시 곳곳이 불에 탔습니다. 성문도 타버려서 뻥 뚫려 있습니다.”


수사는 화산으로부터 꽤 떨어져 있어서 용암의 직접적인 피해는 받지 않았지만, 화산재의 피해만으로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성문이 불타서 무너질 정도라면 집과 식량도 다 타버렸을 것이다. 성벽이 남아있다 해도 당장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황이다. 수사 백성들의 상당수가 도시를 떠날 가능성이 있었다.


“저들이 수사를 버리고 퇴각할까요?”


야수바야의 물음에 왕은 그럴 수밖에 없을 거라고 예상했다. 성문도 식량도 없는 수사에서 농성은 불가능했다. 수사는 손에 넣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수사가 수중에 들어온다 해도 아시리아가 얻는 실익은 없었다. 쿰바니가쉬는 안샨으로 퇴각해서 다시 저항할 것이고, 수사는 무너진 집과 이재민들만 남은 유령도시가 될 것이다.


“수사를 점령하는 게 목적이 아니야.”


왕이 원하는 것은 엘람과 자유무역을 하는 것이지, 엘람을 멸망시키거나 엘람 땅을 얻는 것이 아니었다. 엘람 땅을 얻어 봐야 산을 몇 달을 넘어가야 하는 동방과의 교역을 직접 아시리아가 할 수는 없었다. 길을 아는 엘람의 상인들이 물건을 가져오면 저렴한 세금으로 사들이는 것을 원했다.


불타버린 수사를 얻어도 엘람과의 교역은 달라지는 게 없었다. 엘람은 먼 안샨으로 퇴각해서 산속에서 저항할 것이다. 이전보다도 더 아시리아와의 교역을 거부할 수도 있었다.

왕은 팔짱을 낀 해 고민했다.

“수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엘람에 협상을 제안하는 서신을 쓰기 위해서 책상에 앉았다.



수사로 돌아온 쿰바니가쉬는 엉망이 된 도시의 모습에 실의에 빠졌다. 그는 늦게 도망쳤지만 말을 타고 도망친 덕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일찍 도시를 떠난 사람들은 무사했지만, 마지막에 도시를 떠난 사람들은 화산재에 질식해서 죽거나 아픈 사람도 많았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당장 끼니 걱정부터 해야 했다. 남은 식량이 거의 없었다.


“수사에서는 더 이상 방어가 불가능합니다. 아시리아군이 오기 전에 안샨으로 후퇴하셔야 합니다.”

쿰바니가쉬의 신하들은 그에게 수사를 떠날 것을 권했다. 왕은 무거운 한숨을 쉬었다. 수사는 엘람의 수도였다. 쉽게 떠나거나 버릴 수 없었다. 수사가 없어도 엘람이 유지되기는 하겠지만, 엘람의 다른 도시들은 산 위에 있었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평지의 수사를 잃어버린다면 엘람으로서는 큰 타격이었다.

그렇다고 성벽이 제 기능을 못하는 수사에 계속 머물러 있다가는 포로가 될 수도 있었다. 왕은 떠날 결심을 하고 출발 명령을 내렸다.


그때, 필레세르3세의 사신이 도착했다. 화친을 위한 협상을 하자는 것이었다. 쿰바니가쉬는 사신을 노려보며 소리쳤다.

“항복하라는 것이냐? 그럴 생각은 없다. 우리에게는 아직 안샨, 아완, 그 밖에 다른 도시들이 있어.”


신하들은 왕을 만류했다.

“일단 조건을 들어보시고 거절해도 되니 협상에 응하십시오.”


엘람의 사정이 더 급한 것은 사실이었다. 쿰바니가쉬는 쓰린 마음을 안고 화친을 위한 협상장소로 나아갔다.


말을 타고 나온 필레세르3세와 쿰바니가쉬는 검은 잿더미가 된 평원에서 만났다. 쿰바니가쉬는 필레세르3세가 수사의 불행을 고소해 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필레세르3세의 입에서 나온 것은 뜻밖의 말이었다.


“화산 때문에 수사가 피해를 입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오. 하루 빨리 수사가 재건되기를 바라오.”


필레세르3세의 말에 험악하던 쿰바니가쉬의 눈빛이 약간 풀렸다.

“수사를 공격하지 않을 거요?”

“나도 수사를 원하고, 당신도 수사를 원하지. 하지만, 지금처럼 폐허가 된 수사는 누구도 원하지 않소.”


쿰바니가쉬는 필레세르3세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눈을 가늘게 떴다. 왕은 하늘을 빙빙 돌고 있는 독수리를 가리켰다. 며칠 전보다 훨씬 많은 독수리떼가 기분 나쁘게 날아들었다.


“저 독수리가 왜 여기에 몰려왔겠소?”

“전쟁과 화산폭발로 죽은 사람들을 먹기 위해서겠지.”

“과연 독수리만 주위에 있을까. 누가 저 독수리처럼 우리를 지켜보고 있겠소?”


왕의 말에 쿰바니가쉬는 신음소리를 냈다.

“메디아겠지.”

엘람은 북쪽 고원에 위치한 메디아의 습격을 항상 불안해하고 있었다. 수사를 잃으면 엘람의 국력이 크게 약화되어서 메디아와의 세력 싸움에서 밀리게 될 것이다.


“바로 그렇소. 독수리에게 밥을 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겠소? 장례를 치르고 서둘러 수사를 복구해야할 것이오.”


지금의 수사는 빈 껍데기나 마찬가지였다. 필레세르3세는 조금씩 변하는 쿰바니가쉬의 표정을 살피며 말을 이었다.

“독수리에게 뜯어 먹히느니 우리가 협력해서 수사를 재건하는 것이 낫지 않겠소?”


수사의 재건을 도울 테니 아시리아에 혜택을 달라는 뜻이었다. 쿰바니가쉬는 그러면 그렇지 하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왕은 집을 잃고 성을 나와서 다른 도시로 떠나는 수사 사람들을 가리켰다.

“지금도 그대의 백성이 떠나고 있소. 아시리아 병사에게 집을 짓게 하고 군량으로 저들을 구호하면 수사를 떠나지 않을 것이오.”


쿰바니가쉬는 아시리아의 힘을 빌려서 당장 수사를 복구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동했다. 하지만, 어딘가 손해 보는 마음이 드는 것은 여전했다. 그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건 억지논리요. 수사는 처음부터 내 거였소. 내가 왜 엘람을 공격한 아시리아와 협력해야 하오?”


필레세르3세는 끈기 있게 조목조목 그를 설득했다.

“화산이 수사를 덮친 건 내 탓이 아니라, 그대의 불행이오. 나는 오히려 그대에게 화산이 폭발할 테니 피하라고 경고해주었소. 따지고 보면 내가 병사들을 이끌고 공격하러 왔기 때문에 수사를 재건할 기회가 생긴 것 아니오?”


쿰바니가쉬는 말문이 막혀서 입을 다물었다. 이번 전쟁과 화산 폭발은 무관한 일이었다. 위험을 경고해 준 것은 오히려 필레세르3세였고, 그것을 무시해서 피해를 키운 것은 쿰바니가쉬였다.


그는 한숨을 쉬었다. 수사를 포기하던지 아시리아의 손을 잡던지 둘중의 하나였다.


“그러면 어떻게 하자는 말이오?”

“식량을 보내서 이재민들을 돕겠소. 건물을 다시 짓도록 아시리아 공병을 제공하겠소. 대신 아시리아 상인들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엘람에서 내는 세금을 감면해 주시오.”


먼 아완과 안샨에서 식량과 공병들이 도착하려면 열흘 가까이 걸릴 것이다. 당장 이 곳에 있는 아시리아의 병사들이 도와준다면, 그동안 백성들이 굶주려서 수사를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아시리아 상인의 세금을 감면해주기는 아까웠지만, 수사를 아예 잃는 것보다는 나았다.


쿰바니가쉬는 흐음 하고 손으로 수염을 쓸었다. 당연히 그로서는 제안을 받아들여야했다. 지금 같은 재난 상황에서 누가 더 이익이냐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했다. 수사는 엘람의 수도였고, 곡창지대였고, 상업의 중심지였다. 그만큼 그에게 중요했다.


“좋소. 아시리아의 화친 제안을 받아들이겠소.”

그는 손을 내밀어 필레세르3세와 악수를 했다.



레아는 수사로 가서 화산재에 화상을 입고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주었다. 들이마신 먼지를 몸에서 배출시켜주는 약초를 나눠주고 물에 타서 마시도록 했다.


아쉬쿠르는 이재민들에게 곡식과 빵을 나눠주었다.

아이들은 손을 벌리고 그를 졸졸 쫒아 다녔다.

“건포도 달라고?”

달달한 말린 과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었다. 아쉬쿠르는 주머니에서 말린 과일을 꺼내서 나눠주었다. 아이들은 침을 닦으며 꿀에 절인 대추야자를 먹었다.


병사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빗자루를 잡고 화산재를 청소했다. 공병은 무너진 흙벽을 쌓아 올렸다. 아시리아의 병사가 통나무를 날라다주면 엘람의 병사가 기둥을 세웠다.


레아는 약초를 더 구해가지고 광장을 지나가다가 낯익은 얼굴을 보았다. 자라투스트라였다. 그는 화산재 때문에 목소리가 칼칼했지만, 여전히 성스러운 불을 화로에 지펴놓고 설교하고 있었다.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그녀가 인사하자 그도 반가워했다.

“다 네 덕분이야. 네가 미리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큰일 날 뻔 했어.”


그녀가 주위를 둘러보자, 이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주위에 둘러앉아서 설교를 듣고 있었다. 그가 화산이 불을 뿜을 것을 예언해서 그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늘었네요.”

“신성한 불의 무서움을 맛봤으니까. 사람이 무엇을 위해서 사는지, 죽기 전에 뭘 해야 할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 거지.”


그녀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했다. 지금처럼 어렵고 힘들 때는 위로가 필요하고 신이 필요했다.


그때, 쿰바니가쉬가 병사들을 이끌고 나타났다. 레아는 왕이 또 자라투스트라를 감옥에 넣으려고 하는 것인가 긴장했다. 왕은 그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자라투스트라, 지금 뭘 하고 있지?”


그는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했다.

“보시다시피 사람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왕은 주위를 둘러보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왕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팔을 벌렸다.

“바쁘지 않으면 죽은 이들을 위한 추모 제사를 지내려고 하는데, 와서 설교를 해주게.”


뜻밖의 말에 그는 잘못들은 것이 아닐까 귀를 만지작거렸다. 그가 대답이 없자, 왕은 민망한 듯이 덧붙였다.

“생각해보니 자네 말이 틀린 게 없어. 언젠가는 세상의 종말이 올 테니 항상 신을 공경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이 맞았어. 그러니 와서 사람들이 힘을 낼 수 있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게.”


자라투스트라는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애써 태연한 척 하며 정중하게 대답했다.

“그렇군요. 추모 제사에 기꺼이 참석하겠습니다.”


쿰바니가쉬는 만족해하며 돌아갔다.

“그럼, 있다가 보세.”


레아는 기뻐하며 그를 축하했다.

“다행이에요. 이제는 감옥에 가게 될까봐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자라투스트라의 눈썹이 휘어지고 광대뼈가 튀어나온 것으로 봐서, 흰 수염 속에서 그가 웃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레아는 문득 그와 같이 나이가 많은 현자라면 필레세르3세에게 걸려있는 주문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니네베의 도서관에 있던 흑마법에 관한 점토판을 옮겨 적은 양피지를 그에게 보여주었다.


“혹시 이 주술에 관해서 아시는 바가 있으신가요?”


그는 양피지를 들여다보더니 눈을 부릅떴다.

“이런 사악한 마법을 어디서 구한 거냐? 오래 전에 모두 폐기했다고 들었는데.”


그가 주술을 풀어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녀의 맥박이 빠르게 뛰었다.

“어떤 내용인데요? 저한테는 무척 중요해요. 이 주술에 걸린 사람을 구해야 해요.”


“모두 폐기 된 내용이라서 나도 정확히는 알지 못해.”


그는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 주술을 해석해주었다.

“이것은 신을 지상으로 불러내는 주술이야. 신이 지상에 오게 되면, 사람은 신의 파괴력을 감당할 수 없다.”


레아는 그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기울였다.

“이슈타르 여신이 천상에서 지하세계로 내려가려고 자신의 소유물 7가지를 버렸다는 신화를 알고 있지?”


물론 알고 있었다. 그녀는 이슈타르를 섬기는 신녀였다. 이슈타르는 사후세계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 자신의 권능이 담긴 왕관, 목걸이 등 7가지 소유물을 버렸다. 사후세계로 갈 때에는 살아서 소유한 물건을 가져갈 수 없었다.


“이 주술에 걸린 사람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자신에게 소중한 7가지를 버리면, 이슈타르 여신이 그 사람에게 빙의해서 지상으로 오게 된다.”


왕은 이미 4가지를 버렸다.

진실을 버리고 돈을 얻었다.

신뢰를 버리고 권력을 얻었다.

친구를 버리고 영토를 얻었다.

가족을 버리고 명예를 얻었다.


3가지를 더 버리게 되면 주술이 발현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왕이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어떤 행동이 주술을 발현시킬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여신이 지상으로 오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

“여신이 자신의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고 권능을 마구 사용하면 지상의 생명은 모두 죽은 목숨이야. 그러니, 이슈타르를 천상으로 돌려보내야 해.”

“어떻게요?”

“그건 나도 몰라. 하지만, 이슈타르가 사후세계에 갔을 때 어떻게 다시 천상에 돌아갔는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사후세계는 이슈타르의 언니 에레쉬키갈 여신이 다스리는 곳이어서 전지전능한 이슈타르 여신도 그녀의 명령을 들어야 했다. 게다가 이슈타르는 이미 자신의 능력이 담긴 소유물을 모두 벗어버리고 온 상태여서 힘이 약해져 있었다.

그녀는 천상으로 돌아가려다가 에레쉬키갈의 노여움을 샀다. 능력을 잃어버린 이슈타르는 에레쉬키갈과의 싸움에 져서 감옥에 갇혔고, 죽어갔다.


그때, 한 사람이 에레쉬키갈에게 가서 생명의 물을 요구했다. 그가 에레쉬키갈에게 얻은 생명의 물을 이슈타르에게 뿌리자 그녀가 되살아났고, 천상으로 돌아갔다.


“생명의 물이 뭘까요?”

“글쎄다. 그게 뭔지는 나도 알 수가 없구나. 바빌로니아에는 아직도 몰래 숨어서 이 흑마법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바빌로니아에 가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몰라.”


나이 많은 현자는 안타까운 듯 고개를 저었다.


“이 주술이 걸린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얻는 듯하지만,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거야. 자신의 생명까지도 말이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금 감사합니다 19.03.29 206 0 -
공지 이스라엘 인근 지도 18.11.27 1,169 0 -
공지 인근 지도 18.09.17 1,816 0 -
121 평화 (완결) +9 18.12.31 974 20 12쪽
120 생명의 물 18.12.30 492 10 13쪽
119 에레쉬키갈 18.12.29 419 6 11쪽
118 이슈타르 18.12.28 371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60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48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11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41 7 13쪽
113 발라단 18.12.23 427 7 12쪽
112 재회 18.12.22 444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73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2 6 12쪽
109 예언 18.12.19 432 6 12쪽
108 이스라엘 전쟁의 종전 18.12.18 475 7 13쪽
107 호세아 18.12.17 460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56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4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9 7 12쪽
103 회유 18.12.13 463 6 12쪽
102 요단강 18.12.12 431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2 7 12쪽
100 강제 이주 +1 18.12.10 461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78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8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3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8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74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15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22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6 6 12쪽
91 출정 18.12.01 500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2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9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6 7 12쪽
87 조공 18.11.27 504 7 13쪽
86 향연 18.11.26 426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06 7 13쪽
84 전투 코끼리 +2 18.11.24 509 7 12쪽
83 메루하 18.11.23 530 7 12쪽
82 동방으로 18.11.22 533 9 12쪽
81 용병 18.11.21 510 8 12쪽
80 마간 18.11.20 459 8 12쪽
79 상륙작전 18.11.19 520 7 13쪽
78 18.11.18 519 9 12쪽
77 딜문 18.11.17 552 8 13쪽
» 수사 18.11.16 551 10 14쪽
75 자라투스트라 18.11.15 554 8 12쪽
74 화산 18.11.14 542 9 12쪽
73 파르수 기병 +1 18.11.13 562 10 13쪽
72 엘람 18.11.12 597 8 12쪽
71 기념비 18.11.11 601 8 15쪽
70 야수바야 18.11.10 516 9 12쪽
69 반역자 18.11.09 507 8 12쪽
68 상비군 18.11.08 634 10 13쪽
67 기근 18.11.07 530 11 15쪽
66 동맹 18.11.06 629 11 14쪽
65 기병대 18.11.05 601 11 13쪽
64 여왕 자비베 18.11.04 623 12 13쪽
63 아랍 18.11.03 665 13 12쪽
62 신탁 18.11.02 668 12 12쪽
61 투쉬파 18.11.01 640 12 13쪽
60 폐허 18.10.31 615 11 13쪽
59 기습 18.10.30 704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88 12 13쪽
57 탈출 18.10.28 734 13 14쪽
56 루사스1세 18.10.27 643 13 13쪽
55 우라르투 18.10.26 753 16 12쪽
54 총독 18.10.25 728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53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12 19 13쪽
51 난파 18.10.22 717 19 12쪽
50 해전 +1 18.10.21 738 22 12쪽
49 유인 18.10.20 749 20 12쪽
48 갤리선 18.10.19 761 19 12쪽
47 해군 18.10.18 744 20 13쪽
46 페니키아 18.10.17 761 18 12쪽
45 해적 18.10.16 761 19 12쪽
44 무역 18.10.15 742 19 13쪽
43 파라오 18.10.14 761 17 12쪽
42 룩소르 18.10.13 777 20 11쪽
41 항해 18.10.12 714 21 14쪽
40 타르수스 함락 18.10.11 793 21 12쪽
39 폭풍우 +1 18.10.10 815 19 12쪽
38 바다 18.10.09 810 23 12쪽
37 킬리키아 +1 18.10.08 817 20 11쪽
36 주술 18.10.07 873 23 13쪽
35 면세폐지 18.10.06 895 21 14쪽
34 재정개혁 18.10.05 1,035 23 12쪽
33 일식 18.10.04 945 28 13쪽
32 마이더스 18.10.03 937 22 14쪽
31 프리기아 18.10.02 1,018 21 14쪽
30 즉위식 18.10.01 1,051 24 12쪽
29 훌리 18.09.30 1,044 22 16쪽
28 와수르메 18.09.29 1,019 20 12쪽
27 타발 18.09.28 1,108 25 12쪽
26 공성기 18.09.27 1,091 23 12쪽
25 콤마게네 18.09.26 1,101 27 13쪽
24 18.09.25 1,217 28 13쪽
23 기우제 18.09.24 1,196 28 12쪽
22 18.09.23 1,268 29 14쪽
21 개선식 +1 18.09.22 1,309 34 14쪽
20 전투 18.09.21 1,357 32 12쪽
19 18.09.20 1,359 28 13쪽
18 메디아 18.09.19 1,451 29 12쪽
17 전차 18.09.18 1,490 31 13쪽
16 재건 18.09.17 1,549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47 29 13쪽
14 해일 18.09.13 1,606 30 11쪽
13 지진 18.09.12 1,631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71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08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6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6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20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44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201 39 12쪽
5 오아시스 +4 18.08.27 2,275 41 12쪽
4 여행 +1 18.08.24 2,551 43 11쪽
3 상인 아쉬쿠르 +2 18.08.22 2,957 48 11쪽
2 레아 +1 18.08.20 4,014 51 13쪽
1 새벽 +3 18.08.18 7,304 5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