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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8.08.18 14:15
최근연재일 :
2018.12.31 09:00
연재수 :
1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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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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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0,125

작성
18.10.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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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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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글자
12쪽

타르수스 함락

DUMMY

아시리아군도 폭풍우에 악전고투하고 있었다. 단단히 붙잡아 매놓았지만, 천막들이 연달아 날아갔다. 병사들은 무기가 물에 젖지 않도록 배수로를 파고 기름먹인 천으로 덮어서 보호했다. 필레세르3세는 군량의 손실이 없는지 확인하며 돌아다녔다.


“지독한 폭풍우로군. 언제쯤 그칠까?”

필레세르3세는 몸에서 뚝뚝 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너무나 거센 바람소리와 빗소리에 소리 지르지 않으면 말을 알아듣기도 어려웠다.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서 하루 이틀 안에 곧 멀어질 겁니다.”

테프누트도 모자가 날아가지 않도록 붙잡고 소리쳐서 대답했다. 깃발이 펄럭이는 소리가 마치 마차바퀴소리처럼 우렁찼다.


다음날이 되자 비바람은 눈에 띄게 약해졌다. 오후가 되자, 비가 그치면서 구름이 걷혔다. 병사들은 햇빛에 젖은 옷을 널어 말리고, 무기를 손질했다. 왕은 타르수스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언덕에 올라가서 내려다보았다.


“배의 숫자가 왜 이렇게 줄어들었지?”

“킬리키아의 배들이 제대로 대피를 못한 모양입니다. 상당수가 부서졌습니다.”


배들이 바다위에서 흔들리며 부딪쳐서 유실되었다. 남은 것들은 미리 끌어올려놓은 왕과 귀족들의 배 몇 척 뿐이었다.


“왜 대피를 못했지?”

아쉬쿠르가 상황을 설명했다.

“사람들이 전혀 폭풍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기 왕의 배들은 대피해 있잖아.”


왕은 손가락으로 킬리키아 왕가의 문양이 새겨진 배들을 가리켰다.

“왕이 자기 배만 끌어올려놓고, 폭풍우가 올 거라는 것을 숨긴 모양입니다.”


그는 바스마티에게서 온 편지를 왕에게 보여주었다. 타르수스 백성들은 폭풍우가 온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왕과 귀족들의 배만 무사한 것에 대해서 의아해하고 있다고 했다. 필레세르3세는 킬리키아 왕의 심리를 파악한 듯이 중얼거렸다.


“사람들이 아시리아의 말에 영향을 받고 휘둘리는 것이 싫었나보군.”



하루아침에 생계수단인 배를 잃은 타르수스 주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바다에 떠다니는 멀쩡한 배들을 보면 더욱 속이 끓었다. 아시리아가 점령한 다른 항구의 배와 왕과 귀족들의 배는 무사한데, 자신의 배만 부서졌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어떻게 우리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지?”

배를 잃은 바스마티의 동료 상인이 이마를 감싸 쥐고 고개를 흔들었다.

“어떻게 다른 배들은 모두 육지로 올려놓고 대비를 했지? 다른 항구의 배들도 모두 피신했다던데.”


바스마티는 그를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지 몰랐다.

“아시리아의 신관과 신녀가 폭풍우가 올 것을 미리 예측해서 대피한 모양이야.”

상인은 고개를 번쩍 들었다.

“그럼 자네도 아시리아로부터 들은 건가?

바스마티는 말없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상인의 얼굴에는 곤혹스러운 빛이 떠올랐다.

“하지만, 왕의 배는 이미 피신했던데. 귀족들의 배들도 무사해. 그들은 어떻게 안 거지?”

“필레세르3세가 서신으로 폭풍우가 올 거라고 알려줬다더군.”

그러자, 상인은 더욱 더 황당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럼 우리만 몰랐단 말이야? 왕이 알았다면 어째서 우리들에게는 이야기를 해주지 않은 거지?”

“그거야 나도 모르지. 미리 말만 해줬어도 피해를 훨씬 줄일 수 있었는데, 안타깝네.”


전 재산을 잃은 상인의 눈빛은 분노로 활활 타올랐다.

“이럴 수는 없어. 자기들 배만 끌어올려놓고 우리는 방치해?”


아시리아가 폭풍우를 대비하라고 알려줬는데도, 왕이 자기 배만 피신시키고 백성들에게는 소식을 숨겼다는 소문이 퍼지자, 성난 민심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모두가 아시리아의 계략이라는 왕의 해명도 통하지 않았다.


“필레세르3세는 적국의 백성들까지 배려해서 폭풍우를 조심하라고 알려줬는데, 우리 왕은 자기 배만 쏙 끌어올려놓고 입 싹 닫아버려? 대체 어느 나라의 왕이야?”


“아시리아의 술수라고 의심했다면 자기 배도 항구에 내버려뒀어야지. 왕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고 속인거야.”


배를 잃은 백성들이 원망은 킬리키아의 왕에게로 향했고, 반대로 아시리아에 대한 두려움은 호감으로 바뀌었다.

“처음부터 아시리아와 싸우는 게 아니었다. 화친을 맺고 아시리아 예언자들의 말을 들었다면 우리 배도 무사했을 거야.”


“지난번에도 필레세르3세가 비단, 향신료, 비싼 동방 상품들을 선물로 보내왔잖아. 아시리아도 내심 우리와 싸우지 않고 손잡고 싶어 하는 거야.”


“이미 콤마게네 타발 프리기아도 항복하거나 화친을 맺었다는데, 버텨봐야 우리만 말라죽을 거야. 아시리아와 화해하고 협력해야 해.”


며칠 후 아쉬쿠르는 바스마티로부터 온 한통의 서신을 받았다. 그는 서둘러서 왕에게 편지를 전했다.


“모레 새벽에 북쪽 성벽 문을 열어놓겠다고?”


왕은 자신이 잘못 읽은 것이 아닌지 다시 한 번 편지를 읽었다. 배를 잃고 왕에게 불만을 가진 세력들이 바스마티를 통해서 편지를 보내온 것이었다. 북쪽 성문을 몰래 열어놓을 테니 성문으로 들어와서 타르수스를 점령하라는 것이었다.


“함정은 아니겠지요?”

야수바야는 신중하게 물었지만, 그 역시 흥분된 목소리였다. 아쉬쿠르가 팔을 휘저으며 바스마티의 말을 전했다.


“상인과 선주들이 폭발하기 직전이랍니다. 생계수단을 잃었으니까요. 그것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는데, 왕이 말을 안 해줘서 그렇게 된 거니까요.”


필레세르3세는 약속한 날 새벽에 북쪽 성문의 해자 앞에 아시리아군을 이끌고 갔다. 성문이 열리면 언제라도 뛰어 들어갈 수 있게 정예병을 뽑아서 맨 앞에 세우고, 나머지 병사들을 뒤에 차례로 도열시켰다. 밤이 깊도록 풀벌레 우는 소리만 들리고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성 안쪽에서는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그들은 끈기 있게 조용히 기다렸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새벽별이 가물가물해질 무렵, 걷어 올린 성문의 다리가 슬금슬금 해자위로 내려왔다.


“됐어!”

왕은 칼을 꽉 쥐고 앞으로 뻗어서 전진 명령을 내렸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에 삐걱거리고 끼익 거리는 소리가 무척이나 크게 들렸지만, 타르수스의 병사들은 모두 잠이 들었는지 움직이는 사람이 없었다. 야수바야는 병사들을 이끌고 다리를 건너서 성 안으로 들어갔다. 몇 백 명의 병사들이 달려 들어가도록 성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야수바야는 타르수스 병사들이 독한 술냄새를 풍기며 곯아떨어진 것을 발견했다. 바스마티와 상인들이 그들을 맞았다. 바스마티는 뻗어있는 병사들을 가리켰다.


“바다건너 온 귀한 벌꿀술이라고 하니까 정신 못 차리고 마셔대더군요.”


야수바야는 취한 킬리키아 병사들의 무기를 빼앗고 가둬놓도록 하고, 병사들에게 다른 쪽 성문도 열라고 명했다. 그리고 자신은 정예병들을 이끌고 왕궁으로 달려갔다.


“아시리아군이다!”

성벽에서 밖을 바라보며 지키던 병사들은 등 뒤에서 공격받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들은 아시리아군의 기습에 반격할 생각도 못하고 도망쳤다.


동쪽과 서쪽 성문의 다리도 쇠사슬을 풀어서 해자 위로 내렸다. 새벽의 타르수스의 거리는 왕궁으로 전진하는 아시리아군으로 메워졌다.


야수바야가 왕궁에 도착하자, 병사들은 혹시 꿈이 아닌지 눈을 비볐다. 아시리아군이 성 안에, 그것도 왕궁 앞에 소리 소문 없이 나타날 수는 없었다.


창을 겨누며 주춤거리던 그들은 서둘러서 왕궁의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잠갔다. 아시리아 병사들은 공성기 앞에 달린 파성추로 왕궁의 문들 두들겨 부쉈다.



“적군이, 아시리아군이 왕궁에 들어왔습니다!”

신하의 외침에 킬리키아의 왕은 잠이 덜 깨서 잠옷차림으로 후다닥 침실에서 뛰쳐나왔다.

“해자에 접근도 못하던 아시리아군이 어떻게 들어왔단 말이냐? 성벽을 날아서 들어온 것이냐?”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피하십시오.”


킬리키아 왕은 허겁지겁 왕관과 금화를 챙겨서 뒤쪽의 비밀 통로로 왕궁을 빠져나갔다.

“항구로 가자.”

왕은 바다로 도망치기 위해서 정박해있는 자신의 배로 뛰어갔다. 바다로 나아가면 아시리아군이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숨을 헉헉 거리던 그는 자리에 멈춰 서서 고개를 들었다. 항구에는 온통 뻘건 불길이 바다를 덮고 있었다. 분노한 시민들이 왕의 배에 기름을 끼얹고 불을 붙여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뒤에서는 그를 쫒아오는 아시리아군의 함성이 들려왔다.


“배! 어서 배를 찾아와!”

왕은 발을 동동 구르며 신음했다. 왕의 병사들은 배를 찾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며칠 전 폭풍우에 파손된 배 뿐이었다. 멀쩡한 배가 없었다. 바닥에 구멍이 났거나, 옆면이 없거나, 부서진 일부분뿐이었다.


항구에서 방황하며 어쩔 줄 모르는 그들의 앞에 필레세르3세가 나타났다. 킬리키아 왕은 포위하고 창과 화살을 겨눈 아시리아군을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스르륵 주저앉았다. 그가 믿었던 해자도 소용없었다. 배도 사라졌다. 소수의 병사로 육지에서의 전투는 해보나마나였다.


킬리키아 왕은 하얗게 질린 얼굴로 무릎을 꿇었다. 손에 들고 있던 왕관을 앞으로 내밀었다.

“항복하겠소. 킬리키아는 당신의 것이오.”


필레세르3세는 왕관을 받아들었다.

“그대에게는 타르수스라는 보석은 어울리지 않소.”


항구에는 양국의 병사들 뿐 아니라, 왕의 배에 불을 지른 상인들도 함께 있었다. 왕이 도망치려 한다는 소식에 보러 나온 시민들도 있었다. 필레세르3세는 주위를 돌아보고 그들을 향해서 왕관을 들어올렸다.


“타르수스는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주인을 찾아간 것이오.”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시민들의 함성에 킬리키아 왕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필레세르3세는 킬리키아와 타르수르를 아시리아로 편입하고, 관리를 임명했다.


첫 번째로 한 것은 피해를 입은 타르수스를 복구하는 것이었다. 왕은 바스마티에게 배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뭐냐고 물었다.

“배를 수리하려고 해도 목재가 없습니다.”


갑자기 수리할 배들이 늘어나면서 목재를 수급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필레세르3세는 콤마게네의 숲에서 나무를 베어오도록 병사들을 보냈다.


단단한 나무를 실은 수레가 도착하자 타르수스는 활기를 찾았다. 조선소에서 목수들이 밤에도 불을 밝히고 부지런히 배를 만들었다.



레아는 아쉬쿠르와 타르수스 시내를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시장에는 니무르드에서 보지 못한 낚시도구와 무기, 수입산 과일, 생선, 그릇을 팔고 있었다. 그녀는 온몸에 가시가 비죽비죽 돋친 과일의 까실까실한 껍질을 만져보았다.


“여기는 별게 다 있네요.”

그녀가 감탄하자, 아쉬쿠르는 과일의 껍질을 까서 안에 든 하얀 과육을 내밀었다.

“이집트에 가면 더 신기한 게 많아.”

울퉁불퉁한 겉껍질 속에 의외로 부드럽고 맛있는 과실이 들어있었다. 흘러내리는 과일의 즙을 빨아먹었다.

“지금까지는 남의 배에 투자해서 이집트와 교역했지. 이제는 내가 직접 선단을 조직해서 끌고 갈 거야.”

그는 준비가 되는 대로 이집트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녀도 이집트가 어떤 곳인지 가보고 싶었다.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그가 부러웠다.



킬리키아의 타르수스 항구를 손에 넣은 필레세르3세는 지중해 무역을 위한 발판을 얻었다. 타르수스를 통해서 바닷길로 이집트, 아프리카, 헬라 등 훨씬 먼 곳과도 직접 교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왕이 이전에 말한 대로 대도시의 면세특권을 폐지했다.

니무르드에 있던 재상 샴시 일루로 하여금, 전국의 대도시에 세금 납부를 하도록 명하는 왕의 공문을 보내도록 했다.

공문서에 왕의 인장을 찍으면서 샴시 일루는 쓴 입맛을 다셨다. 자신의 손으로 왕에게 돈을 보내라는 공문을 보내려니 속이 쓰렸다. 왕의 자금이 많아질수록 왕의 권력은 커지고 그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전국의 세금이 지속적으로 국고로 흘러들어오면서 하루가 다르게 돈이 쌓여갔다. 장부에 금액을 기록하면서 샴시 일루는 목이 타서 연신 물을 들이켰다. 4명의 왕을 모셨지만, 지금처럼 국고에 돈이 많았던 적이 없었다. 몇 번을 다시 계산을 했지만, 계산할 때마다 돈이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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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생명의 물 18.12.30 492 10 13쪽
119 에레쉬키갈 18.12.29 419 6 11쪽
118 이슈타르 18.12.28 371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61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48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11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41 7 13쪽
113 발라단 18.12.23 427 7 12쪽
112 재회 18.12.22 444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74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2 6 12쪽
109 예언 18.12.19 432 6 12쪽
108 이스라엘 전쟁의 종전 18.12.18 475 7 13쪽
107 호세아 18.12.17 460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56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4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9 7 12쪽
103 회유 18.12.13 463 6 12쪽
102 요단강 18.12.12 431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2 7 12쪽
100 강제 이주 +1 18.12.10 461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78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8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3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8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74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15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22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6 6 12쪽
91 출정 18.12.01 500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2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9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6 7 12쪽
87 조공 18.11.27 504 7 13쪽
86 향연 18.11.26 426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06 7 13쪽
84 전투 코끼리 +2 18.11.24 509 7 12쪽
83 메루하 18.11.23 531 7 12쪽
82 동방으로 18.11.22 533 9 12쪽
81 용병 18.11.21 510 8 12쪽
80 마간 18.11.20 459 8 12쪽
79 상륙작전 18.11.19 520 7 13쪽
78 18.11.18 519 9 12쪽
77 딜문 18.11.17 552 8 13쪽
76 수사 18.11.16 551 10 14쪽
75 자라투스트라 18.11.15 554 8 12쪽
74 화산 18.11.14 542 9 12쪽
73 파르수 기병 +1 18.11.13 562 10 13쪽
72 엘람 18.11.12 597 8 12쪽
71 기념비 18.11.11 601 8 15쪽
70 야수바야 18.11.10 516 9 12쪽
69 반역자 18.11.09 507 8 12쪽
68 상비군 18.11.08 634 10 13쪽
67 기근 18.11.07 530 11 15쪽
66 동맹 18.11.06 629 11 14쪽
65 기병대 18.11.05 601 11 13쪽
64 여왕 자비베 18.11.04 623 12 13쪽
63 아랍 18.11.03 665 13 12쪽
62 신탁 18.11.02 668 12 12쪽
61 투쉬파 18.11.01 640 12 13쪽
60 폐허 18.10.31 615 11 13쪽
59 기습 18.10.30 704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88 12 13쪽
57 탈출 18.10.28 734 13 14쪽
56 루사스1세 18.10.27 643 13 13쪽
55 우라르투 18.10.26 753 16 12쪽
54 총독 18.10.25 728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53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12 19 13쪽
51 난파 18.10.22 717 19 12쪽
50 해전 +1 18.10.21 738 22 12쪽
49 유인 18.10.20 749 20 12쪽
48 갤리선 18.10.19 761 19 12쪽
47 해군 18.10.18 744 20 13쪽
46 페니키아 18.10.17 761 18 12쪽
45 해적 18.10.16 761 19 12쪽
44 무역 18.10.15 742 19 13쪽
43 파라오 18.10.14 761 17 12쪽
42 룩소르 18.10.13 777 20 11쪽
41 항해 18.10.12 714 21 14쪽
» 타르수스 함락 18.10.11 794 21 12쪽
39 폭풍우 +1 18.10.10 815 19 12쪽
38 바다 18.10.09 810 23 12쪽
37 킬리키아 +1 18.10.08 817 20 11쪽
36 주술 18.10.07 873 23 13쪽
35 면세폐지 18.10.06 895 21 14쪽
34 재정개혁 18.10.05 1,035 23 12쪽
33 일식 18.10.04 945 28 13쪽
32 마이더스 18.10.03 937 22 14쪽
31 프리기아 18.10.02 1,018 21 14쪽
30 즉위식 18.10.01 1,051 24 12쪽
29 훌리 18.09.30 1,044 22 16쪽
28 와수르메 18.09.29 1,019 20 12쪽
27 타발 18.09.28 1,108 25 12쪽
26 공성기 18.09.27 1,091 23 12쪽
25 콤마게네 18.09.26 1,101 27 13쪽
24 18.09.25 1,217 28 13쪽
23 기우제 18.09.24 1,196 28 12쪽
22 18.09.23 1,268 29 14쪽
21 개선식 +1 18.09.22 1,309 34 14쪽
20 전투 18.09.21 1,357 32 12쪽
19 18.09.20 1,359 28 13쪽
18 메디아 18.09.19 1,451 29 12쪽
17 전차 18.09.18 1,490 31 13쪽
16 재건 18.09.17 1,549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47 29 13쪽
14 해일 18.09.13 1,607 30 11쪽
13 지진 18.09.12 1,631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71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08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6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6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20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44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201 39 12쪽
5 오아시스 +4 18.08.27 2,275 41 12쪽
4 여행 +1 18.08.24 2,551 43 11쪽
3 상인 아쉬쿠르 +2 18.08.22 2,957 48 11쪽
2 레아 +1 18.08.20 4,014 51 13쪽
1 새벽 +3 18.08.18 7,304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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