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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8.08.18 14:15
최근연재일 :
2018.12.31 09:00
연재수 :
1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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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08.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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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오아시스

DUMMY

니무르드까지는 6일이 걸릴 예정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허둥지둥하지 않는 아쉬쿠르였지만, 셋째 날, 날이 저물어 가는데도 오아시스가 보이지 않자 적잖이 당황하게 되었다. 늘 지나다니던 길에 있던 오아시스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다.


“이 근처에 있어야 하는데.”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물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아쉬쿠르는 좀 더 앞으로 가서 찾아보고 오라고 하인 한 명을 보냈다.


“첫날 방향을 잘못 잡아서, 다른 길로 들어선 걸까요?”


하인의 물음에 그가 머리를 긁적였다.


“아니야. 길을 바로 잡아서 온 것 같은데. 사라진 게 분명해.”


그는 자리에 앉아서 바닥을 살폈다


“여기를 봐. 물이 있던 자국이야. 이 곳이 오아시스가 있던 자리가 분명해.”

그는 말라붙어있는 물결의 흔적을 가리켰다.


“저기에는 죽은 풀들이 있잖아. 얼마 전까지는 여기 물이 있었다는 뜻이지.”

과연 주변에는 시들어서 짚으로 변해서 모래속에 묻혀버린 갈대들이 축 늘어져 있었다.


“물이 없으면 어떡해야 해요?”

레아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낙타에서 내려서 그에게로 다가갔다. 자신도 문제였지만, 엔키가 마음에 걸렸다. 낙타는 물을 마시지 않고도 오래 버틸 수 있다지만, 새끼를 가진 엔키는 힘들어할 수도 있었다. 아쉬쿠르는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어깨를 으쓱하면서 별일 아닌 듯 말했다.


“오랫동안 비가 안 오면 가끔씩 오아시스가 사라지는 일이 있기는 해. 그래서 늘 물을 여유있게 준비를 해야 하지.”


그때 다른 하인이 다가와서 말했다.

“3일을 더 가야 하는데 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까지밖에 못 버틸 것 같은데요.”


아쉬쿠르는 한숨을 쉬었다.

“오아시스가 있는 먼 길로 돌아서 가야겠군. 일정이 늦어지겠는걸.”


그러자, 이번에는 다른 하인이 말했다.

“먼 길로 가면 앞으로 7일을 더 가야하는데, 식량이 5일치밖에 없습니다. 아껴먹어도 하루이틀은 굶을 각오를 해야겠네요.”


아쉬쿠르는 이마에 손을 짚고 생각에 잠겼다. 그래도 물이 없는 것보다는 식량이 부족한 편이 나았다. 문제는 오아시스를 찾아 돌아서 간 그 곳에도 물이 말라버렸다면 큰 일이였다. 그 때는 물도 식량도 부족해서 무사히 사막을 살아서 빠져나가기 어려울 수도 있었다.


‘그래도 오아시스가 여러 군데니까 설마 다 말라붙지는 않았겠지.’


그가 고민하는 사이에 물을 찾으러 앞서갔던 하인이 돌아왔다.

“이 근처에 다른 오아시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결단을 내려야 했다. 그는 고개를 들고 왼쪽을 가리켰다.

“먼 길로 돌아서 가자. 어차피 갈 거라면 빨리 움직여. 밤 늦게까지 걸어야 할 수도 있어.”


하인들은 불안해하는 낙타들을 진정시키며 올라탔다. 맨 앞부터 다시 방향을 잡아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레아는 자신이 탄 낙타의 목을 쓰다듬었다. 엔키에게 아무것도 먹이지 못하면서 길어진 무리한 여행을 시켜야 한다니 안타까웠다. 그녀는 방법이 없을까 한숨을 쉬었다.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저녁놀이 뉘엿뉘엿해지는데 오아시스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디에선가 습기가 느껴지기는 했다.


‘이건 분명히 습기인데. 어디서 나는 것일까.’


축축한 물의 느낌이 그녀의 피부에 느껴졌다. 땀조차 금방 말려버리는 건조한 사막에서 그녀가 느끼는 수분은 분명 자신의 땀은 아니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서 습기가 몰려오고 있는 방향을 쳐다보았다. 그 곳에는 모래 언덕 뿐이었다.


레아는 물기가 느껴지는 곳을 향해 엔키를 몰았다. 점점 습한 느낌이 강해졌다.


“어디 가는 거야?”


아쉬쿠르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는 그녀를 쫒아왔다. 낙타에서 내려서 수분이 느껴지는 모래에 손을 넣어 휘젓고 있었다. 확실히 다른 모래와 다르게 더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이 아래에 물이 있어요.”

“뭐라고?”


아쉬쿠르는 반신반의했다. 그의 하인도 다가와서 팔짱을 끼고 모래를 파는 그녀를 들여다보았다.

“물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얼마나 깊이 파들어가야 물이 있을지는 모르잖아요. 이삼일 파야 나오는 거라면 소용없어요.”


그녀는 고개를 돌려서 말했다.

“파들어 갈수록 점점 습기가 강해지고 있어요. 조금만 더 파면 물이 나올 거예요.”


맨손으로 모래를 파는 그녀의 힘은 한계가 있었다. 파낸 모래가 도로 구덩이로 굴러떨어졌다.


아쉬쿠르도 구덩이로 다가와서 그녀가 파낸 모래를 만져보았다. 그가 느끼기에도 모래가 축축한 것 같기는 했다.


“이봐, 만져봐. 물기가 있는 것 같아.”

하인도 다가와서 모래를 만져봤지만, 여전히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냥 깊이 묻혀있던 모래라서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것 아닌가요?”


“아니, 느낌이 좀 달라.”

그는 하인들에게 명령했다.


“다들 삽을 가지고 와서 여기를 파.”


하인들은 궁시렁거리며 저마다 삽을 가지고 왔다. 그러나, 그들의 불평은 오래지 않았다. 조금씩 파니, 금새 물에 젖은 축축한 모래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어, 이것 봐. 정말 모래가 물에 젖었어.”


그들은 손에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젖을 모래를 보며 신기해했다. 그때부터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다들 열심히 삽질을 했다.


“물이 고이기 시작했어요!”


허리정도까지 파고 들어가자, 파낸 자리에 차츰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뿌연 물이었지만, 조금 더 파자, 맑은 물이 샘솟았다.


하인은 퍼 올린 물을 아쉬쿠르에게 건넸다. 그는 물의 맛을 보더니 레아를 쳐다보았다. 혹시 마실 수 없는 물인가. 그녀는 긴장해서 가슴이 쪼그라드는 것 같았다. 그는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물맛이 아주 좋아. 오늘은 여기서 야영한다.”


그의 하인들은 박수를 치고 기뻐했다. 곧바로 천막을 치고, 불을 피웠다. 레아가 찾은 샘에서 퍼올린 물을 낙타들에게 먹이고, 사람들도 다시 수통을 채웠다. 레아의 얼굴에도 비로소 미소가 퍼졌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다니 너무나 감사했다.


“어떻게 모래 속에 물이 있었을까요?”


하인의 물음에, 아쉬쿠르는 멀찍이 서있는 레아를 보며 슬며시 감탄의 미소를 띠었다. 그녀는 물을 길어서 엔키에게 주고 귓속말을 하며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땅속에 우리가 모르는 물길이 있다고 들었어.”

“물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걸 저 애가 어떻게 찾았는지가 더 신기하네요.”

“그러게. 모래 속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것도 아닌데 말이야.”


먼 길을 돌아갈 필요가 없게 된 그들은 편하게 쉬고 여유 있게 다음날 여행을 시작했다. 낙타들의 옆구리에 매달려있는 물주머니에는 갓 길은 샘물이 가득 채워져서 흔들리고 있었다.



3일 후, 일행은 니무르드에 도착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니무르드는 두텁고 넓은 성벽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개미떼처럼 움직이며, 각자 일을 하거나, 갈 길을 가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서 살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레아가 태어나서 본 사람들의 숫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그 곳에 지나다니고 있었다.


성문으로 가까이 가자, 그 것은 멀리서 볼 때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열 명은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거대한 돌문을 지나면서, 그녀는 천정의 돌들이 금방이라도 떨어지지 않을까 움츠러들었다. 저 무거운 돌들이 바닥으로 무너져내리지 않고 어떻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까 신기했다.


“왜 이렇게 성문이 큰 거에요?”


그녀가 아쉬쿠르에게 묻자, 그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병사들이 여러 열로 행진해서 빠르게 나아가려면 성문이 넓어야 해. 마차도 2대가 한꺼번에 부딪치지 않고 지나가려면 이정도 넓이로 만들어야 해.”


쉴 새 없이 드나드는 사람들과 마차들을 보니, 문이 좁으면 금새 뒤엉켜버리고 왕래를 못하게 못 하게 될 것 같았다.


성문을 통과하자, 이번에는 그들 앞에 사람 키의 다섯 배나 큰 라마수 석상이 나타났다. 라마수는 수염이 긴 남자의 얼굴에 소의 몸통을 하고 날개가 달린 신이다. 아시리아 사람들은 성의 입구에 자신들을 지켜달라는 의미로 수호신인 라마수를 배치해 놓았다.

그 외에도 전쟁과 풍요의 여신 이슈타르, 폭풍의 신 엔릴, 하늘의 신 아누 등 여러 신들의 석상이 눈을 부릅뜨고 줄지어 버티고 서 있었다. 그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작아지고 기가 죽는 기분이었다.


수호석상을 지나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시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레아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온갖 물건들을 팔기 위해 진열해 놓은 상점들을 보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알 수 없는 기구들과 호화로운 물건들이 잔뜩 널려져 있었다.


여인들은 반쯤 비치는 광택이 나는 화려한 무늬의 비단을 몸에 걸치며 옷을 맞추었다. 그 옆 가게에는 레아는 본 적도 없는 이름 모를 동물들의 머리가 달린 모피와 가죽이 팔리고 있었다. 보석가게에는 온갖 색상의 목걸이, 반지, 장신구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릇가게에는 투박한 질그릇부터 반들반들하게 색칠이 되고 정교한 문양이 들어간 고급 식기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농기구을 지나치면서는 레아도 낫과 호미를 어머니에게 사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기상에서는 잘 들도록 반달모양으로 약간 휘어진 칼, 사람 키보다 훨씬 긴 자루가 달린 창, 활, 화살, 군화, 충격을 흡수하도록 볼록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둥근 방패, 뽀족한 원추형 투구 등 여러 가지 무기들을 팔고 있었다.


“아쉬쿠르, 돌아왔군. 이번엔 어디에 갔다 왔어?”

사방에서 그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말을 걸어왔다.


“여기저기. 지금은 바빠서 나중에 만나서 얘기해.”

아쉬쿠르는 악수를 하고 손을 흔들며 그들 사이를 헤치고 지나갔다.


“좋은 물건 좀 구해왔나?”

가게의 상인이 그를 붙잡았다.

“그럼. 이번에 구한 것이 뭔지는 말해도 믿지 못할걸?”

“그게 뭔데?”

아쉬쿠르는 레아를 쳐다보며 눈을 찡긋 했다.

“아직은 비밀사항이라서. 나중에 저절로 알게 될 거야. 기대해도 좋아.”


아쉬쿠르가 그녀를 두고 말한 것임을 짐작하고 레아는 부끄러웠다. 자신이 그가 기대를 한 만큼 큰 일을 할 수 있을까. 번화한 니무르드에서 그녀는 더욱 작아지는 기분이었다.


“아쉬쿠르, 내가 부탁한 장미향수 사왔어요?”

호화로운 옷차림의 귀부인들도 그에게 아는 체를 했다.


“물론 사왔죠. 집에서 기다리시면 하인을 시켜서 배달해드리겠습니다.”

그는 상냥하게 웃으며 귀부인들에게 인사했다. 귀부인들은 그와의 헤어짐이 아쉬운 듯이 그를 붙잡았다.


“직접 가지고 와주시면 안 돼요? 여행 이야기도 해주세요.”

“그러고 싶은데, 지금 국가가 치르고 있는 전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 있어요. 일이 마무리되면 찾아뵙겠습니다.”


그는 정중하게 초대를 거절하며 레아를 끌고 가던 길을 재촉했다.


레아는 설마 전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사안에 자신이 관련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쉬쿠르가 약속을 미루기 위해서 핑계를 대는 거라고만 생각했다.


혹시 그가 말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럴 리는 없었다. 힘도 없고 무기도 못 다루고 지금까지 농사짓고 가축만 돌봐온 그녀가 전투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은 점점 그녀의 목을 죄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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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평화 (완결) +9 18.12.31 974 20 12쪽
120 생명의 물 18.12.30 492 10 13쪽
119 에레쉬키갈 18.12.29 419 6 11쪽
118 이슈타르 18.12.28 371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61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48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11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41 7 13쪽
113 발라단 18.12.23 427 7 12쪽
112 재회 18.12.22 444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74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2 6 12쪽
109 예언 18.12.19 432 6 12쪽
108 이스라엘 전쟁의 종전 18.12.18 475 7 13쪽
107 호세아 18.12.17 460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56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4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9 7 12쪽
103 회유 18.12.13 463 6 12쪽
102 요단강 18.12.12 431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2 7 12쪽
100 강제 이주 +1 18.12.10 461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78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8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3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8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74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15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22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6 6 12쪽
91 출정 18.12.01 500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2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9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6 7 12쪽
87 조공 18.11.27 504 7 13쪽
86 향연 18.11.26 426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06 7 13쪽
84 전투 코끼리 +2 18.11.24 509 7 12쪽
83 메루하 18.11.23 531 7 12쪽
82 동방으로 18.11.22 533 9 12쪽
81 용병 18.11.21 510 8 12쪽
80 마간 18.11.20 459 8 12쪽
79 상륙작전 18.11.19 520 7 13쪽
78 18.11.18 519 9 12쪽
77 딜문 18.11.17 552 8 13쪽
76 수사 18.11.16 551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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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화산 18.11.14 542 9 12쪽
73 파르수 기병 +1 18.11.13 562 10 13쪽
72 엘람 18.11.12 597 8 12쪽
71 기념비 18.11.11 601 8 15쪽
70 야수바야 18.11.10 516 9 12쪽
69 반역자 18.11.09 507 8 12쪽
68 상비군 18.11.08 634 10 13쪽
67 기근 18.11.07 530 11 15쪽
66 동맹 18.11.06 629 11 14쪽
65 기병대 18.11.05 60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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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신탁 18.11.02 668 12 12쪽
61 투쉬파 18.11.01 640 12 13쪽
60 폐허 18.10.31 615 11 13쪽
59 기습 18.10.30 704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88 12 13쪽
57 탈출 18.10.28 734 13 14쪽
56 루사스1세 18.10.27 643 13 13쪽
55 우라르투 18.10.26 753 16 12쪽
54 총독 18.10.25 728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53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12 19 13쪽
51 난파 18.10.22 717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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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유인 18.10.20 749 20 12쪽
48 갤리선 18.10.19 761 19 12쪽
47 해군 18.10.18 744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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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8.09.23 1,268 29 14쪽
21 개선식 +1 18.09.22 1,309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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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8.09.20 1,359 28 13쪽
18 메디아 18.09.19 1,451 29 12쪽
17 전차 18.09.18 1,490 31 13쪽
16 재건 18.09.17 1,549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47 29 13쪽
14 해일 18.09.13 1,607 30 11쪽
13 지진 18.09.12 1,631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71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08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6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6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20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44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201 39 12쪽
» 오아시스 +4 18.08.27 2,276 41 12쪽
4 여행 +1 18.08.24 2,551 43 11쪽
3 상인 아쉬쿠르 +2 18.08.22 2,957 48 11쪽
2 레아 +1 18.08.20 4,014 51 13쪽
1 새벽 +3 18.08.18 7,304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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