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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재단사님의 서재입니다.

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8.08.18 14:15
최근연재일 :
2018.12.31 09:00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111,021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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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0,125

작성
18.09.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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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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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글자
11쪽

해일

DUMMY

“이쪽으로 가요.”


레아는 지진으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을 가리켰다.


“어서 이쪽으로 피해요! 해일이 몰려오고 있어요!”


아쉬쿠르와 테프누트는 마을 사람들에게 남쪽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갑자기 강물이 빠져버린 강바닥을 보고 웅성거리던 사람들은 레아가 가리키는 남쪽을 향해서 달리기 시작했다. 얼마 달리지 않아서 눈 깜짝할 사이에 수평선 쪽에 보이던 해일이 큰 새가 날아오듯이 그들을 덮쳐왔다.


“해일이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있는 힘껏 달려갔다. 해일의 속도는 사람들의 속도보다 훨씬 더 빨랐다.


“속도가 너무 빨라요. 따라잡히겠어요.”


해일의 파도는 마을을 덮쳐 순식간에 집들을 침수시켰다. 집들은 지붕만 남기고 물에 잠겼고, 우리에 남겨진 말들은 탈출하기 위해서 저마다 발버둥을 쳐서 줄을 끊고 달아났다. 닭과 오리가 푸드덕거리며 날고, 개들은 코끝만 내놓고 헤엄쳐 다녔다. 집 안에 있던 가구와 온갖 물건들이 해일과 함께 집 밖으로 쓸려 나와서 물에 둥둥 떠서 파도와 함께 도망치고 있던 사람들의 뒤를 쫒아왔다.


“온다! 온다!”

사람들은 겁에 질려서 소리쳤지만, 다행히 파도는 육지로 올라오면서 힘이 약해져서 사람들에게 도달했을 때에는 그들의 무릎정도 높이였다.


“이만하길 다행이네.”


아쉬쿠르의 말에 테프누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안심하기는 이르지. 해일은 서너 차례 반복해서 오고, 두 번째 해일이 더 셀 수도 있어. 어서 계속 달려!”


무릎까지 물에 잠겨 있어서 발이 무거워서 달리기가 쉽지 않았다. 해일이 진흙과 모래를 퍼부어서 그들은 늪에 빠진 것처럼 발이 묶여 버린 것이었다.


“이런. 진흙탕이 되어서 달릴 수가 없어.”

아쉬쿠르는 가뜩이나 폭이 넓은 바지와 소매가 긴 옷을 입고 있어서, 옷이 물을 먹으니 더욱 거추장스러웠다.


레아는 잠시 멈춰서서 바닷가를 바라보았다. 과연 테프누트의 말대로 두 번째 해일이 몰려보고 있었다. 첫 번째 것보다 훨씬 크고 높은 파도였다.


“해일의 속도가 너무 빨라요. 모두 휩쓸리겠어요!”


레아의 말에 테프누트도 다급하게 외쳤다.

“매달릴 곳을 찾는 것이 좋겠어요. 빨리요!”


그들은 사람들에게 해일이 가까이 오니, 나무에 매달리라고 소리쳤다.

“물에 떠내려가지 않게 나무를 붙들어요! 나무 위로 올라가요!”


나무를 꼭 붙들고 매달린 그들이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는 일 뿐이었다.


두 번째 파도는 바빌론의 공중정원조차 삼켜버릴 정도로 높은 파도로, 그나마 지붕이 남아있던 마을이 순식간에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수로와 둑과 저수지, 우물도 거대한 파도에 흔적도 없이 물에 쓸려 내려갔다.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집을 잃어버린 슬픔에 빠질 사이도 없이, 자신을 향해서 달려오는 해일을 공포에 질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사방에서 비명을 지르는 소리, 기도를 하는 소리, 가족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레아도 서둘러 나무를 붙들었다. 나무에 몸을 숨기며 붙잡기가 무섭게 굉음과 함께 해일이 그녀를 덮쳤고, 그 높이는 성인의 키의 몇 배 보다도 높았다.


레아는 물속에 가라앉은 채 숨을 참으며 물이 빠져나가기를 기다렸다. 물속은 진흙투성이라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마을을 통과한 파도는 집기, 농기구, 물병, 의자 등 온갖 위험한 물건들을 엄청난 속도로 흘려보내고 있어서, 그것들에 다치지 않도록 나무 뒤에 조심해서 웅크리고 있어야 했다.


겨우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 수 있게 되어 숨을 몰아쉬던 레아는 자신이 구해줬던 아이와 엄마가 나무에 매달렸다가 물결에 휩쓸려 떠내려가게 생긴 것을 발견했다. 엄마는 아이의 한 손을 힘겹게 잡고 있었지만, 금방이라도 놓칠 것 같았다.


“여기! 여기 손 잡아!”


레아는 아이에게로 조심해서 한 손을 뻗었고 아이는 다른 손을 그녀에게로 뻗었다. 바들거리는 손끝이 맞닿았고, 아이는 레아의 손을 잡을 수 있었다. 그때, 엄마가 잡고 있던 아이의 손이 미끄러지며 손을 놓쳤고, 레아는 갑자기 자신에게로 확 쏠린 아이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잡고 있던 나무를 놓쳤다.


“앗!”

레아는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아이와 함께 물에 휩쓸려 버렸다.


둘은 중심을 잡고 일어나지 못한 채, 빠른 속도로 흐르는 물속에서 나뭇가지에 부딪치고 긁히며 속수무책으로 떠돌았다. 레아는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몸을 꽉 끌어안으며 물위로 몸을 일으켜 숨을 쉬려고 애썼다. 그 때 물속에서 날카로운 돌이 날아와서 레아의 팔을 세게 때렸다. 레아는 비명을 지르며 다시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흙탕물이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왔다.

숨을 쉴 수 없었고, 레아는 아이라도 숨을 쉬게 해주려고 아이를 머리위로 들어올렸다. 숨이 차서 기절할 것만 같았고, 이대로는 정신을 잃고 아이도 놓아버릴 것 같았다.


어찌해야할지 모를 때, 옆에 따듯하고 부드러운 털이 달린 커다란 물체가 둥둥 떠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시커먼 물 속에서 레아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그것을 붙잡고 아이를 물체 위로 밀어 올렸다. 그리고 자신도 물체의 위로 사력을 다해서 기어 올라갔다.


“휴우.”

맑은 공기가 그녀의 입으로 허파로 들어왔다. 살 것 같았다. 헐떡이며 숨을 쉰 그녀는 아이가 무사한지 살펴보았다.


“괜찮아?“

아이는 겁에 질려서 대답을 하지는 못했지만 가슴이 들썩이도록 커다랗게 숨을 쉬는 것을 보니 괜찮은 모양이었다. 그제야 레아는 자신이 올라탄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엔키! 너였구나!”

레아는 반가움에 울먹이며 엔키의 목을 꽉 껴안았다. 레아가 올라탄 그것은 바로 낙타 엔키였다. 엔키가 수영을 해서 레아에게로 온 것이었다.


“무사했구나. 정말 다행이야.”

그녀는 물에 젖은 엔키의 귀에 속삭였다. 엔키도 울음소리를 내며 그녀를 만난 것을 기뻐했다. 엔키는 레아와 아이를 태우고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나무둥치와 물건들을 이리저리 피해 다녔다.


세 번째 해일이 이미 다가오고 있었다. 레아는 엔키의 몸을 꼭 붙들고 엎드렸다. 세 번째 해일이 그들을 덮쳤지만, 다행히 그 크기는 두 번째보다 작았다. 그들을 덮친 세 번째 해일은 오히려 그들의 머리와 얼굴에 묻은 진흙을 깨끗이 씻어내려 주었다.


엔키는 용케도 나뭇가지들을 피해서 헤엄을 쳤고, 레아는 아이와 함께 무사할 수 있었다. 작은 해일이 두세 차례 더 밀려오기는 했지만, 파도는 작아졌고, 물은 점차 빠져나갔다.


겁에 질려서 얼어있던 아이는 조금 정신이 들자 엄마를 부르며 울기 시작했다. 레아도 다른 사람들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아쉬쿠르와 테프누트는 무사할까? 아이의 엄마도 무사할까? 또 다른 사람들은?


“물이 곧 빠질 거야. 물이 빠지면 같이 엄마를 찾아보자.”

레아는 아이를 꼭 끌어안고 흔들며 달래주었다.


서서히 물이 강 쪽으로 물러가기 시작하며 수위가 낮아졌다. 엔키는 헤엄을 치지 않고 땅에 발을 딛고 설 수 있었고, 곧 그녀와 아이도 땅에 내려설 수 있었다.


물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온통 진흙뿐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남아있는 것이 없었다. 진흙들이 꾸물꾸물 움직이면서 살아남은 사람과 동물들이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모두가 진흙투성이라서 누가누구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가족의 이름을 부르며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가족을 찾은 사람들은 부둥켜안고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를 감정에 엉엉 울었다.


그녀는 테프누트와 아쉬쿠르를 찾았다. 그들도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무사했다.

“괜찮아요? 다친 데 없어요?”

역시나 진흙투성이인 테프누트가 레아에게 다가왔다.

“네. 괜찮아요.”

레아는 테프누트를 보고 안도했다.


“레아! 걱정했잖아.”

아쉬쿠르도 가뜩이나 치렁치렁한데 진흙이 가득 차서 무거워진 옷을 낑낑거리고 잡아끌며, 엔키를 타고 있는 레아에게 다가왔다. 늘 깔끔하던 아쉬쿠르가 꿈뻑거리는 눈만 빼고 흙강아지같이 더러워진 모습을 보고, 레아는 웃을 일이 아닌데도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는 물에 젖었지만 비교적 말끔한 레아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라? 우리 중에 제일 멀쩡해 보이는데?”


“엄마!”

아이는 엄마를 발견하고 달려가서 엄마에게 안겼다. 그녀는 레아에게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했다.

“우리 아이를 두 번이나 구해주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아니에요.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레아는 오히려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도 꿋꿋이 살아남아 준 아이에게 고마웠다.


어찌어찌 살아남은 태수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그는 얼굴의 진흙을 문지르며 이럴 줄 몰랐다는 듯이 민망해했다.

“아니, 지진이 진짜로 일어났군요.”


“그럼 우리가 거짓말을 하는 걸로 보였습니까?”

아쉬쿠르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태수는 멋쩍어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마을이 통째로 없어질 뻔 했습니다.”

“없어진 거나 다름없지 않나요?”


아쉬쿠르는 마을이 있던 자리를 가리켰다. 집이 있던 자리에는 무너진 돌 더미와 진흙뿐이었다. 초토화된 마을을 보면 목숨이라도 건진 것이 다행이었다.


태수는 헛기침을 하며 마을의 사람들이 무사한지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몇몇 사람들이 물에 떠내려 온 부유물에 맞아서 부상을 입거나 다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교적 일찍 대피한 덕에 큰 부상이 없이 무사했다.

많은 주민들이 무사했지만,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아마도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물에 휩쓸리거나, 무너진 집에 깔린 사람도 있는 모양이었다. 가족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바닥에 주저앉아서 엉엉 울고 있었다.


집에 깔려서 해일까지 덮쳤으면 살아있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도 레아는 혹시나 생존자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잠깐만 모두 조용히 해주세요.”

레아는 사람들을 조용히 시켰다. 울던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그녀의 행동을 주목했다. 지진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알아차린 만큼 그녀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는 듯 했다.


레아는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물 흐르는 소리, 겁에 질린 동물들의 울음소리, 바람소리에 섞여서 어디선가 가늘게 간헐적으로 컥컥거리는 신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레아는 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달려갔다. 사람들은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어디지?’

그녀의 눈앞에는 다 똑같아 보이는 진흙 밭만 펼쳐져 있을 뿐이었다. 레아는 다시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한 곳에 멈춰선 그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진흙 속을 헤집었다.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행동에 둘러싸고 고개를 빼고 바라보았다.


“어! 저기!”

그녀가 흙을 파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소리을 질렀다. 진흙 속에서 갑자기 손이 밖으로 쑥 삐져나온 것이었다.


“누가 있어!”

“여기를 파!”

마을 사람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달려들어서 흙을 파냈다. 손에 이어서 어깨, 몸통, 머리, 다리가 흙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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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생명의 물 18.12.30 492 10 13쪽
119 에레쉬키갈 18.12.29 419 6 11쪽
118 이슈타르 18.12.28 371 7 12쪽
117 부하루 전투 18.12.27 360 6 12쪽
116 아라미안 기병 18.12.26 448 7 13쪽
115 흑마법 18.12.25 411 6 12쪽
114 라바시 18.12.24 341 7 13쪽
113 발라단 18.12.23 427 7 12쪽
112 재회 18.12.22 444 7 12쪽
111 무킨제리 18.12.21 473 6 12쪽
110 바빌로니아 18.12.20 422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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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스라엘 전쟁의 종전 18.12.18 475 7 13쪽
107 호세아 18.12.17 460 5 13쪽
106 사마리아 18.12.16 456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4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9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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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요단강 18.12.12 431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2 7 12쪽
100 강제 이주 +1 18.12.10 461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78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8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3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8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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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공성탑 18.12.03 422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6 6 12쪽
91 출정 18.12.01 500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2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9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6 7 12쪽
87 조공 18.11.27 504 7 13쪽
86 향연 18.11.26 426 6 14쪽
85 쿠루 전쟁 18.11.25 506 7 13쪽
84 전투 코끼리 +2 18.11.24 509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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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마간 18.11.20 459 8 12쪽
79 상륙작전 18.11.19 520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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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화산 18.11.14 542 9 12쪽
73 파르수 기병 +1 18.11.13 562 10 13쪽
72 엘람 18.11.12 597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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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야수바야 18.11.10 516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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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투쉬파 18.11.01 640 12 13쪽
60 폐허 18.10.31 615 11 13쪽
59 기습 18.10.30 704 14 12쪽
58 니네베 수복 18.10.29 688 12 13쪽
57 탈출 18.10.28 734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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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우라르투 18.10.26 753 16 12쪽
54 총독 18.10.25 728 17 15쪽
53 왕의 길 18.10.24 753 19 13쪽
52 행정구역개편 18.10.23 712 19 13쪽
51 난파 18.10.22 717 19 12쪽
50 해전 +1 18.10.21 738 22 12쪽
49 유인 18.10.20 749 20 12쪽
48 갤리선 18.10.19 761 19 12쪽
47 해군 18.10.18 744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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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8.09.23 1,268 29 14쪽
21 개선식 +1 18.09.22 1,309 34 14쪽
20 전투 18.09.21 1,357 32 12쪽
19 18.09.20 1,359 28 13쪽
18 메디아 18.09.19 1,451 29 12쪽
17 전차 18.09.18 1,490 31 13쪽
16 재건 18.09.17 1,549 34 12쪽
15 복구 +1 18.09.14 1,547 29 13쪽
» 해일 18.09.13 1,607 30 11쪽
13 지진 18.09.12 1,631 31 11쪽
12 티그리스 강 18.09.11 1,771 31 12쪽
11 신전 +2 18.09.10 1,908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6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6 39 11쪽
8 신관 테프누트 18.09.03 2,020 39 11쪽
7 필레세르3세 18.08.31 2,044 42 11쪽
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201 39 12쪽
5 오아시스 +4 18.08.27 2,275 41 12쪽
4 여행 +1 18.08.24 2,551 43 11쪽
3 상인 아쉬쿠르 +2 18.08.22 2,957 48 11쪽
2 레아 +1 18.08.20 4,014 51 13쪽
1 새벽 +3 18.08.18 7,304 5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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