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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국가의 왕이 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대체역사

완결

공기재단사
작품등록일 :
2018.08.18 14:15
최근연재일 :
2018.12.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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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8.12.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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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강제 이주

DUMMY

필레세르3세는 불을 지르려고 한 마을 주민들이 왜 그런 짓을 하려했는지 취조했다. 곡괭이를 휘두르던 노인은 눈을 부릅뜨고 소리쳤다.

“우리가 가난하게 된 것은 아시리아가 무리하게 조공을 착취해가기 때문이오.”


왕은 침착하게 말했다.

“이스라엘이 아시리아에 조공을 바친 것은 선왕 때부터요. 상황이 나빠진 건, 베가가 왕이 되면서부터요.”


조공을 바친다 해도 아시리아도 답례품을 하사하기 때문에 조공은 물물교환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 속사정을 그들이 알 리가 없었다.

왕은 노인에게 눈을 맞추며 물었다.

“당신은 오래 살았으니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를 모두 겪어봤을 것 아니오? 언제가 가장 살기 좋았다는 걸 스스로 느낄 텐데?”


노인은 대답할 말이 없어서 외면했다. 왕의 말대로 똑같이 아시리아와 화친하고 조공을 보냈던 므나헴왕과 브가히야 왕때는 세금도 많지 않았고 전쟁도 없었고 병역도 무겁지 않았다. 베가가 왕이 되면서부터 급속하게 살기가 힘들어졌다.

그는 우물쭈물하다가 거칠게 내뱉었다.

“아시리아는 이교도 신을 섬기고 있소. 우리에게 이교도의 신을 믿으라고 강요할 것이오. 그러니 물리쳐야 하오.”


청장년들은 베가가 군인으로 징집해가서 마을에는 소식이 어두운 노인과 소년뿐이었다. 그들은 아시리아가 종교를 강요한다는 근거없는 소문을 그대로 믿었다.


필레세르3세는 끈기있게 노인을 설득했다.

“유일신을 믿는 그대들에게는 어느 신을 믿는지가 중요할지 몰라도, 다신교를 믿는 우리에겐 중요하지 않소. 누가 어떤 신을 믿던지 아시리아는 전혀 상관하지 않소.”

왕은 노인에게 되물었다.

“아시리아는 유다 왕국을 조건없이 도와주었소. 만약 아시리아 종교를 강요할 생각이었다면 유다 왕국에게 종교를 바꿔야 구원군을 보내주겠다고 조건을 걸었겠지. 안 그렇소?”


아시리아가 종교를 강요한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깨닫고 노인의 얼굴에 당황한 빛이 스쳤다. 할 말이 없어진 노인은 고개를 숙였지만, 완고한 표정은 풀리지 않았다.

“아시리아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건 이스라엘 사람들의 문제요.”


노인은 아시리아와 싸우는 것은 신의 뜻이라고 믿었다.

“우리가 이런 고난을 겪는 것은 이교도인 아시리아를 섬겼기 때문이오. 신께서 우리에게 그 벌을 주고 계신 거요. 아시리아를 물리쳐야 우리의 고통이 끝날 것이오. 우리는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아 마땅하고 아시리아군과 싸워야만 구원받을 것이오.”


자신들의 종교적 속죄와 고행을 위해서 아시리아와 싸워야 한다는 꽉 막힌 노인의 생각에 필레세르3세는 한숨을 쉬며 돌아섰다. 종교와 믿음의 문제를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득해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골치 아프군. 모두가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심각한데.”

이스라엘을 정복한 다음이 더 문제였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쟁에서 이겨도 사람들은 아시리아에 계속해서 저항할 것이다.


베가는 그것을 노리고 있을 것이다. 필레세르3세가 제풀에 지쳐서 퇴각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레아는 갇혀있는 주민들에게 음식을 가져다주었다. 그녀는 소년에게 다가가서 오렌지를 건네며 옆에 앉았다. 소년은 배가 고픈지 오렌지 냄새에 침을 삼키며 허겁지겁 오렌지 껍질을 깠다.

그녀는 소년이 먹는 모습을 보며 어릴 적 동생들의 모습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다.

“이름이 뭐니?”

“미가야에요.”

미가야는 백여 년 전 이스라엘과 아람의 전쟁을 반대했던 예언자의 이름이었다.

“좋은 이름이네.”

그녀는 다리를 감싸 안고 웅크린 채 물었다.

“우물물이 오염된 걸 알면서 가르쳐 준 거니? 우리가 먹고 아프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소년은 그녀의 물음에 멈칫 하더니 대답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왜 우리를 미워하는데?”

“아시리아군이 쳐들어와서 아버지가 싸우러 가셨어요. 아시리아군을 물리쳐야 아버지가 돌아오실 거예요.”

“그렇구나.”


그녀는 달리 할 말이 없었다. 소년은 아버지 생각에 불현 듯 설움이 북받치는지 참으려고 하는데도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녀는 전쟁이 끝나고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오실 거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런 말을 할 처지가 못 되었다. 베가와의 전투에서 많은 이스라엘군이 죽을 것이다. 소년의 아버지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할아버지를 생각해서 기운 내.”

그녀는 무거운 마음으로 소년을 위로했다.



예정된 날짜가 되었는데 보급이 도착하지 않았다.

“군량을 싣고 오다가 주민들의 공격에 군량이 불타버렸다고 합니다.”

야수바야의 보고에 필레세르3세는 머리를 헝클었다.


“이런 상태에서 전쟁을 할 수는 없어.”

왕은 고민에 빠졌다. 이스라엘 주민들이 모두 베가의 세뇌에 빠져있었다.

“이스라엘 전체가 이런 식이면 베가를 죽이는 것이 전쟁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거야.”


주민들이 나서서 아시리아군을 공격한다면 더 이상 전진하는 것은 무리였다. 등 뒤에 적을 두고 싸울 수는 없었다. 가뜩이나 보급선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보급품이 불타거나 탈취당하는 일이 계속된다면 안정적으로 전투를 할 수 없었다.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야수바야는 걱정스럽게 왕을 보았다. 왕은 머리가 아픈 듯이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며칠 째 진군을 멈추고 막사에 틀어박혀서 생각에 잠겨 있었다.

“어차피 아람 왕국처럼 이스라엘도 아시리아로 병합할 생각이야. 그러면 그 작업을 미리 해도 상관없겠지.”

야수바야는 왕의 목소리에서 이전에 없던 팽팽한 긴장감을 느꼈다.

“무슨 뜻입니까?”

왕은 경직된 몸을 풀려는 듯이 주먹을 쥐었다 폈다 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을 아시리아 사람들과 섞어서 동화시키는 거야.”

“어떻게 말입니까?”


왕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느리게 뱉었다.

“갈릴리 주민들을 아시리아로 이주시키고, 아시리아 주민들을 이곳으로 이주시키는 거야.”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 야수바야가 되물었다.

“몇 명이나요?”

“가능하면 많이. 될 수 있으면 모두 다.”


반란을 일으킬 것 같은 사람들 몇몇을 인질로 니무르드로 데려가거나 감옥에 가두는 경우는 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주민 전체를 이주시킨 적은 없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너무 가혹한 일 아닙니까?”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버리고 새로운 곳에 정착시킨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나무나 풀도 땅을 옮겨 심으면 잘 살지 못하는데, 언어와 문화와 종교, 음식, 농사가 다른 사람을 갑자기 다른 땅에 살게 한다는 것은 훨씬 어려웠다.

주민들에게 전 재산을 버리고 원하지 않는 곳에 가서 살라는 것은, 그들을 돈을 받고 팔지 않는다 뿐이지 노예로 끌고 가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대로 놔둘 수는 없어. 그게 최선이야.”

“어디로 이주시킬 겁니까?”

“티그리스 강변의 북방으로.”


아시리아의 영토 중에서 이스라엘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왕은 병사들에게 갈릴리의 마을마다 돌아다니면서 주민을 모두 데리고 오라고 명했다.

주민들은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병사의 창칼에 위협당하며 최소한의 소지품과 식량만을 들고 집을 떠나야 했다.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양떼와 가축을 다 두고 가라고요?”

“밭에 1년 내내 키운 작물을 거둘 때가 되었는데 놔두고 가라고요?”

갈릴리 주민은 거세게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저는 아무 짓도 안했습니다. 아시리아군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공격에 가담하지 않은 사람은 억울해했지만, 일일이 그들을 구분해낼 수 없었다.


“아시리아에 가면 땅을 나눠줄 거야. 빨리 빨리 이동해.”

병사들은 모든 사람을 집에서 끌어냈다. 아파서 움직일 수 없는 환자가 있거나, 아기를 낳은 지 얼마 안되는 여인이 있는 집을 제외하면 모든 주민들을 끌어냈다.

어린이도 여인도 노인도 예외가 없었다. 갈릴리에 거주하는 3만 명의 백성이 졸지에 집을 떠나서 알지 못하는 곳으로 석 달 동안 걸으며 이동하게 되었다.


그 소식을 들은 레아는 놀라서 왕을 찾아왔다.

“갈릴리 주민을 모두 아시리아로 이주시킨다는 말씀이 사실입니까?”

왕은 손으로 이마를 문질렀다.

“그래.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지역 백성과는 달라. 놔두면 두고두고 화근이 될 거야.”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모두가 아시리아군을 공격한 건 아닌데, 전체를 이주시킨다는 것은 잔혹한 처사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석 달을 걸어서 티그리스강 북쪽까지 이동한다는 말입니까? 나이든 노인들은 걷다가 쓰러져 죽고 말 겁니다.”


노약자들이 걷는 속도는 군대가 행군하는 속도와는 비교할 수 없었다. 군대는 하루면 이동할 거리도, 노약자들은 열흘이 걸릴 수도 있었다.

왕은 이미 마음을 굳혔다.

“뒤처지는 자들은 수레에 실어서 보내면 돼. 아시리아에 가서 살면서 아시리아인들도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라는 걸 느끼고 동화되면 더 이상 문제는 없을 거야.”


“제발 다시 한 번만 생각해 주십시오.”

그녀의 부탁에도 왕은 고개를 저었다.

“이미 여러 날 생각했어. 이것 밖에는 베가를 제거할 방법이 없어.”


그녀는 물러 나와서 야수바야와 아쉬쿠르에게도 도움을 청했지만, 그들도 달리 방법이 없었다.

“지금은 주민들 모두를 상대로 싸우는 셈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모두 죽일 수도 없으니, 폐하께서 하시는 방법이 그나마 차선책입니다.”

야수바야의 말에 아쉬쿠르도 동의했다.

“맞아. 지금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베가를 끝장내야 해. 베가를 놔두고 이대로 철수해버리면 분명히 더 큰 문제가 생겨. 그가 또다시 유다와 아시리아를 공격하지 말란 보장이 없지.”


그녀도 딱히 다른 방법을 제시할 수 없었다. 신관이라는 위치와 예언자의 능력을 가지고도 사람들을 도울 방법이 아무것도 없다니 맥이 풀리고 무력감이 느껴졌다. 그녀는 뜬 눈으로 밤을 세우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기도했다.


강제 이주를 막을 수도 없고, 갈릴리 주민을 내버려둘 수도 없었다. 그렇다면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다음날 그녀는 왕에게 청했다.

“저도 저들과 같이 가겠습니다. 저들이 이주하는 곳에 가서 잘 정착하도록 돕겠습니다. 허락해주십시오.”


신관으로서 우선 시 해야 할 것은 전쟁이 아니라 사람들을 돕는 일이었다. 그들의 강제이주를 막지 못한다면, 차선책으로 자신이 할 일은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쟁터를 떠나겠다는 그녀의 결심에 야수바야와 아쉬쿠르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항상 전쟁터에서 생사의 기로에 있는 병사들과 함께 있고자 하던 지금까지의 그녀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왕은 입술을 깨물었다.

“내게 불만을 표시하는 건가?”

“아닙니다. 지금 제가 도와야 할 사람들은 병사들이 아니라, 졸지에 고향과 전 재산을 잃어버리게 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왕은 그녀가 떠나고자 하는 것이 말뿐이 아니라 진심임을 깨달았다.

“언제 돌아올 예정이지?”

“그들이 무사히 정착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면서 함께 하겠습니다.”

일 년이 걸릴지 이 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었다. 왕은 그녀를 말없이 보다가 허락했다.

“좋아. 그렇다면 그들과 함께 가도록 해.”


그녀는 왕에게 고개를 숙여서 인사하고 물러나왔다. 자신의 짐을 챙겨서 낙타에 싣고 이주하는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나섰다. 야수바야는 떠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왕에게 말했다.

“석 달 후면 그곳에 도착할 테니 늦어도 일 년 안에는 돌아오겠지요?”

왕은 대답 없이 뒤돌아서서 막사로 돌아갔다. 아쉬쿠르가 한숨을 쉬었다.

“그건 알 수 없지. 테프누트처럼 안 돌아올 지도 몰라.”

야수바야의 눈썹이 꿈틀 했다.

“설마?”


아쉬쿠르는 그녀가 애초에 니무르드로 온 동기를 잘 알고 있었다.

“레아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했어.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시리아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걸 보니 마음이 견딜 수 없는 거야.”


그는 멀어져가는 사람들을 보며 중얼거렸다.

“갈릴리 사람들이 아시리아에 잘 정착해야 할 텐데 말이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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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99 도메인네임
    작성일
    18.12.11 07:00
    No. 1

    이 소설은 영문으로 번역해서 아마존에 이북으로 출판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그편이 더 잘나가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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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사마리아 18.12.16 456 7 12쪽
105 산사태 18.12.15 464 6 12쪽
104 나바투 18.12.14 469 7 12쪽
103 회유 18.12.13 463 6 12쪽
102 요단강 18.12.12 431 6 12쪽
101 사탕수수 18.12.11 462 7 12쪽
» 강제 이주 +1 18.12.10 462 7 12쪽
99 갈릴리 18.12.09 478 6 12쪽
98 피앙키 18.12.08 488 7 13쪽
97 무역제재 18.12.07 493 6 12쪽
96 블레셋 18.12.06 488 6 13쪽
95 이집트 18.12.05 474 6 12쪽
94 아람 왕국의 멸망 18.12.04 415 6 13쪽
93 공성탑 18.12.03 422 6 12쪽
92 다마스쿠스 18.12.02 506 6 12쪽
91 출정 18.12.01 500 6 12쪽
90 아하스의 탈출 18.11.30 462 5 12쪽
89 반 아시리아 연합 18.11.29 499 4 13쪽
88 베가의 반란 18.11.28 506 7 12쪽
87 조공 18.11.27 504 7 13쪽
86 향연 18.11.26 426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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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엘람 18.11.12 597 8 12쪽
71 기념비 18.11.11 601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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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투쉬파 18.11.01 640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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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우라르투 18.10.26 75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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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왕의 길 18.10.24 753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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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신전 +2 18.09.10 1,910 38 13쪽
10 아르밧 공략 18.09.07 1,948 42 12쪽
9 공기 기둥 18.09.05 1,988 3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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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도 니무르드 +1 18.08.29 2,203 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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