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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40,067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5.15 19:00
조회
266
추천
7
글자
14쪽

돌아간다.

안녕하세요!




DUMMY

78화. 돌아간다.


천검단과의 전투는 끝이 났다.

허나, 그 결과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천하의 천검단이 하룻밤에 전멸했다.


파율은 모용준과 함께 요동 산성으로

향했다. 모용세가의 가솔들과 백성들은

파율을 연호했다.


그렇겠지! 모두 죽으리라 예상했다.

모용준이 죽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는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살았다.

을파율! 그가 약속을 지켰다.


“파율 대장 만세!”


“모용비 공자 만세!”


그들은 환호를 받으며 그렇게.

요동 산성으로 들어섰다.

파율이 중앙에 앉고,

좌측에는 을파문의 단주들이,

우측에는 모용준과 삼 대주가 자리했다.


파율은 아무런 말도 없었다.

아직 모용천의 죽음이 실감 되지 않았다.

모용준이 자리에서 일어서 전황을 보고했다.


“이번 천검단의 공격으로,

모용세가의 무사 백여 명을 잃었습니다.”


처참한 피해였다.

모용준이 가주를 맡으며.

세가 역시 힘을 키워갔다.

그래서 총 병력이 150여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 전투로 삼분의 이를 잃었다.


“...그리고 모용천 가주와

삼 장로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꿈틀!


파율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결국, 그의 죽음이 사실이 되었다.


“시신은 수습했어?”


“아직 못했습니다.

무사들을 보내 즉시 수습하겠습니다.”


“아니야! 수습은 나와 비가 한다.”


“...허나...”


“약골! 여기 남은 모든 백성과 무사들은

장백산의 을파문으로 가야 한다.”


을파문! 모용준 역시 비에게 들었다.

파율이 흑사련을 흡수하고 문주가 되었다.

그 역시 그를 따를 계획이었다.

허나, 그리되면 모용천의 복수는...


“...알겠습니다.”


모용준은 고개를 숙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복수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알고 있다.


무림 맹은 강하다.

비록 그들이 주력을 잃었다지만,

남궁현이 있고 단우헌이 있다.

게다가 무림의 숱한 문파들이 맹을 따른다.

결국, 그들은 넘을 수 없는 산이었다.


그렇기에 복수하는 것은 포기했다.

파율은 그들을 모두 돌아보며,


“억울할 것이다!

그래 분노한 마음이 크겠지!

허나, 참아야 한다.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방법은

기다림이다. 우리는 때를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때가 오면, 그들을 모조리...”


“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모용세가는 대장을 따르겠습니다.”


모용준이 파율을 따르겠다 했다.

이 말은 이제 모용세가는 세상에 없다.

을파문에 흡수된다.

모용준은 그것에 동의한 것이다.


“고맙다. 일단 모두 을파문으로 가라!

나와 모용비는 차후에 따를 것이다.”


“예! 대장님!”


“완안소!”


“예! 대장님!”


“내가 없는 동안엔 네가 지휘를 맡아라.”

“예! 대장!”


“그리고 모용준을 을파문의 군사로

임명한다. 모든 일은 준이와 상의하도록!”


“예! 대장!”


파율은 모든 걸 빨리 결정하려 했다.

혹시 모를 맹의 공격을 피하기 위함이다.

요동 산성엔 모용세가의 무사뿐 아니라,

많은 가솔들과 백성들이 있었다.


그들은 천검단의 공격을 피해

모두 이곳으로 대피했다.

그들의 안전이 우선이었다.


“좋아! 오늘 곧바로 출발하라!”


“예! 대장!”


모두 파율의 의견에 따르려했다.

그런데...


“잠깐만요?”


역시 소연이었다.


“넌 또 왜?”


“저도 같이 가요!”


“네가 왜? 넌 그냥 가라!”


“싫어요! 전 죽어도 대장님을 따라

갈 거예요! 막을 수 있으면,

막아보시던지!”


누가 소연을 막으랴!

파율 조차 포기한 대가리 살인마를!


“소연아! 넌 현무 단주야!

현무단을 이끌어야지!”


“그러는 너도 청룡단주잖아!

소군! 현무단을 이끌어!”


헐! 할 말이 없다.

소연의 고집은 쇠심줄보다 질기거늘...


“맘대로 해!”


파율도 역시 포기해버렸다.


“허면! 대장 저도...”


헌원천도 따라나서려 했다.

하지만 파율은 허락하지 않았다.


“이것들이 진짜 미쳤어? 너네가 다 자리를 비우면!

마교가 습격하면 누가 막아!”


“저 하나 없더라도...”


“너는 주작 장법을 익혔다!

화력으론 아무도 너를 대체하지 못해!”


그렇지! 헌원천의 주작 장법은 막강하다.

물론 다른 이도 조금 익혔지.

하지만 주작 장법의 근본은 내공이다.

무한한 내공을 가진

헌원천의 장법은 적들의 진법을

부수는 힘! 그것을 대체할 자원은 없다.


“...알겠어요. 대장!”


헌원천은 풀 죽은 듯 고개를 숙였다.


“호호호! 천이는 왜? 이 누님이

보고 싶어서? 아~잉 사저를 사모하면

안된단다 꼬맹아!”


“미친! 누가 사저를 사모한다는 것이오!”


“에이! 얼굴은 왜 붉어진대?”


“그야! 화가 나서 그렇소!”


“호호! 우리 천이 우쭈쭈!”


“철 좀 드시오! 사저!”


헌원천은 부끄러운지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렇게 모든 것이 결정되었다.

완안소가 선두에서 모두를 이끌었다.

그의 옆에는 모용준이 자리했다.


길고 긴 피난 행렬! 그들은 이제

장백산의 을파문으로 갈 것이다.

그들이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파율과 모용비 팽소연이 적들의

움직임을 감시할 것이다.


“그럼! 대장의 무사귀환을 기다리겠소!”


“걱정마! 애들 훈련 빡세게 시켜라!

내가 돌아가서 엉망이면?”


“...개인 면담이오...”


“잘 아네! 빡세게 응?

저기 모용세가 애들도 마찬가지!

잘해라! 못하면 뒤지는 거여!”


“알겠소! 대장! 모두 출발하라!”


완안소가 대열을 움직였다.

모용준이 파율에게 다가왔다.


“대장! 할아버님과 삼 장로님들을

부탁드립니다.”


“걱정마십시오. 형님!

제가 잘 모시겠습니다.”


“그래! 비야 부탁한다.”


모용준은 그 말을 남기고 대열에 합류했다.

그들 모두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파율은 모용비와 소연에게 말했다.


“우선 천이 할배의 시신을 수습한다.

모두 빨리 움직여!”


“예! 대장!”


-휘리릭!


그들 역시 빠르게 이동했다.

모용천이 죽은 지 보름이 흘렀다.

어쩌면 짐승들의 먹이가 되었겠지!


요동성 모용세가를 지나,

더욱 남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멀지 않아 그곳에 도착했다.


결투의 흔적이 난무한 이곳!

까마귀는 시체를 노리며 하늘을 배회했다.

수많은 모용세가 무사들의

시신이 나부러져 있었다.

모용비는 분노한 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찾아! 우선 할배부터 수습한다.”


“옛! 대장!”


소연이 모용천의 시신을 찾기 위해

달렸다. 파율은 모용비의 어깨를 잡았다.


“비야! 우선은 수습한다.

슬픔도 분노도 그 이후다.”


“알겠소! 형님!”


파율과 모용비도 몸을 날렸다.

그때 소연의 음성이 들려왔다.


“대장! 찾았어요. 그런데...”


소연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모용천의 시신은 처참했다.

머리부터 몸통까지 반으로 갈라진

처참한 모습에 눈을 돌렸다.


“끄윽! 할아버님...”


모용비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파율은 어금니를 굳게 물었다.


-파파파파팍


파율은 곧장 땅을 파기 시작했다.

맨손에 강기를 두른 채로 무섭게 파내었다.


“...형님 설마! 이곳에 할아버님의

시신을 묻겠다는 것이오?”


“그럼! 이들 모두를 업고 다닐 거야?”


“하지만 할아버님은...”


“사람에 귀천이 있냐?

여기 죽은 무사들은 천한 자이더냐?

모두 세가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이곳에 이들 모두를 묻을 것이다.”


“그래 비야! 할아버님과 무사들도,

함께 있기를 원하실 거야!”


“...하지만...”


“비야! 무덤이 어디에 있든!

그들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한다.

우리가 살아 숨 쉬는 그곳이!

이들의 무덤이다.”


파율의 말에 모용비도 고개를 끄덕였다.

파율 역시 장팔삼을 그곳에 묻었다.

그래도 팔삼은 언제나 파율 곁에 있었다.


“알겠소! 형님!”


그렇게 그들의 시신을 모두 묻고,

잠시 그들을 위해 염을 했다.

그리고 길목을 지키기 위해 달렸다.


“형님! 적들이 온다면 반드시

이곳을 거칠 것이오!”


그렇다. 남쪽에서 요동으로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

역시나 하북의 호협곡이었다.


물론 비협곡을 향할 수도 있지.

허나, 그리하면 수일이 늦춰진다.

맹이 결코 그런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


“좋아! 당분간 이곳을 지킨다.”


이들이 이곳을 지키는 이유는

을파문으로 향한 그들이 무사히

이동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모용비는 익숙한 듯 야영을 준비했다.

소연은 언제나처럼 옆에서 재잘거렸다.


“비야! 이곳에서 혈풍대를 물리쳤는데,

그치? 아직 그때가 잊히지 않아!”


“그랬지! 근데 너도 좀 돕지?”


“에이! 나같이 허약한 여인이

무슨 도움이 되겠어?”


“그럼! 조용히 있던지!”


“에이! 너 심심할까 봐 그러지!

왜 밥이라도 지을까?”


“닥쳐!”


“호호! 비야! 내가 곁에 있으니까 좋지?”


“아니! 전혀!”


“왜? 너 아직도 나 좋아하는 거 같은데?”


“싫어! 맹세코!”


“호호! 우리 비야 많이 컸네!

뽀뽀해줄까? 너 그거 좋아하잖아!”


소연이 적극적으로 나오자.

모용비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크크큭! 역시 비야는 순진해!

너무 귀엽단 말이지!”


“꺼져! 꺼지란 말이야!”


소연은 왜 이토록 모용비를 자극할까?

그의 슬픔을 아니까!

모용천이 죽고 삼 장로도 죽었다.

게다가 숱한 무사들까지.

그의 슬픔을 알고 있기에

그를 위로하려 했다.


“비야! 너무 슬퍼하지마!

그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


“하지만...이제 모용세가는 없어!”


그렇지! 모용세가는 을파문에 흡수되었다.

그러니까 이제 모용세가는 없다.


“모용세가는 사라지지 않아!”


“왜?”


“헌원강 당주께서 말씀하시더라!

내가 살아있다면,

팽가는 살아있는 거라고!”


“뭐?”


“그렇잖아! 내가 있으면 팽가의

역사는 지워지지 않아!

그러니까 모용세가 역시 지워지지 않아!”


“...고마워! 소연아!”


소연의 위로가 비에게 도움이 되었다.

그들은 소곤대며 야영 준비를 마쳤다.


“밥! 이놈들아! 밥을 내놓거라!”


‘아! 저 새끼를 진짜!’


‘형님! 분위기 좀 파악하시구려!’


“대장! 제가 밥해드릴까요?”


“죽고 싶은 게냐!

네년이 자꾸 나를 독살하려 드는구나!”


“형님! 좀 기다리시오!

이제 야영 준비를 마쳤으니,

곧바로 식사를 대령하겠소!”


“오냐! 비야 네놈이야말로,

진정한 내 마누라니라!”


“마누라? 둘이 그런 관계였어?”


-딱!!


그녀의 대가리는 세상 어떤 것보다

단단했다.


“대장! 이젠 아프지가 않아요!”


“그래? 그럼 아예 박살을 내주지!”


“호호! 왜 그래요. 진짜?”


“너를 보면 미칠 것 같아 그러느니라!”


“에휴! 좋으면 좋다고 말로 해요!”


“에혀! 비야 넌 어쩌다 저런걸...”


“형님! 저도 이제 아니라오!”


그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슬픔을 달래었다.

그래 팽소연이야 말로 그들에게

비타민과 같은 존재였다.


그렇게 며칠 동안 호협곡을 지켰다.

다행히 맹의 움직임은 없었다.


“이 새끼들이 반응이 없네?”


“강남에서 이곳까지 거리가 얼만데

그들이 오겠소?”


“그래도 천검단이 전멸했어!

감찰단은 이미 소식을 전했을걸?”


“그렇지...그들은 이제 우리의

존재를 알고 있을 것이다.”


“형님! 그들이 을파문을 공격할까요?”


“글쎄! 나라면 말이야...”


파율은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맹의 입장에서 이번 출혈은 막대했다.

맹의 주력이라는 천검단을 잃었다.


물론 아직 그들의 힘은 강대하다.

하지만 장백산까지 진격하기엔 무리다.

그 이유엔 마교가 있다.


마교는 이미 북방을 자유롭게 드나든다.

혹여, 그들이 마교와 마주친다면,

또다시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다.


맹의 군사 제갈의는 피하려 할 것이다.

당분간 그들은 북방으로 올 수 없다.

그렇다면, 맹주의 분노는

다른 곳으로 향하겠지.


“무당을 칠 것이다.”


“예? 무당이오?”


“형님! 무당은 사대 문파입니다.

아무리 맹이라도 함부로 공격할 순 없소!”


“평시라면 그렇겠지!

헌데 말이야! 남궁현은 미쳤어!

이제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아무리 그래도 무당을 건드렸다간

사대 문파에 의해 응징당할 것이오!”


“그것도 그렇지...다만...”


파율은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든 무당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우린 무당으로 간다!”


“예? 무당이오?”


“아니! 대장 여기서 무당으로 가려면,

무림 맹의 영역을 지나쳐야 해요!

까딱하다간 작살날 걸요?”


“왜? 무서워?”


“에이! 제가요? 제 손에 걸리면,

대가리가 박살 날 텐데?”


“그럼 뭐가 문제야!”


“형님! 우리의 행동이 오히려,

무당을 위기에 빠트릴 수도 있소!”


“그래도 알려야 한다!”


“그럼! 사람을 보내면 될 것이 아니오!”


“누가 믿겠냐? 내가 직접 간다.”


“하~아! 대신 최대한 충돌을 피해야 하오!”


“그렇지! 소연이 저년만 조심하면...”


“아니! 제가 왜요?”


“넌 그놈의 대가리 타령 좀 그만해!”


“아니! 어떻게 대가리를 보고 참아요? 그건 대가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요!”


어쩌다 소연은 저리되었는가!

곱고 참하던 그녀가 어찌!


“에혀! 비야 미안하다.

내가 저년을 망쳤구나!”


“아니오! 형님! 소연이는

본래부터 저랬던 거요!

형님 덕에 눈을 뜨게 되었소!”


“이것들이 진짜 콱 마!”


“어쭈! 이젠 나한테도 덤비려고?”


“대장은 대가리가 없어요?”


“뭐?”


“대가리 앞에 모든 것은 평등하다!”


“...”


파율마저 입을 다물었다.

소름이 끼쳤다.

번들거리는 그녀의 눈빛에

파율도 모용비도 할 말을 잃었다.


아무튼 그들은 무당으로 향했다.

수개월 전에 함께 했던 그곳으로,

길은 이미 알고 있기에 망설임은 없었다.


-슉 슉 슉~!


그들은 최대한 은밀히 움직였다.

산과 산을 넘나들며, 맹의 눈을 피했다.

혹여나 무당에 해가 되지 않도록!


-슉 슉 슉~!


“최대한 신속히 움직인다.”


“예! 대장!”


“그리고 은밀해야 한다.”


“예! 형님!”


그들의 신형은 이미 무당산 인근까지

도착했다.

그들의 움직임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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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정파 무림 회합! +1 22.05.18 259 7 16쪽
80 전란의 시대! +1 22.05.17 258 7 14쪽
79 전란의 시작 +1 22.05.16 260 7 15쪽
» 돌아간다. +1 22.05.15 267 7 14쪽
77 천검단과의 격돌! +1 22.05.14 265 7 14쪽
76 달려라! 이것들아! +1 22.05.13 269 7 14쪽
75 버텨라! 그가 올 때까지! +1 22.05.12 262 7 14쪽
74 아직 끝나지 않았다. +1 22.05.11 270 7 14쪽
73 사신무의 계승자들! +1 22.05.10 270 7 14쪽
72 저승문! +1 22.05.09 272 6 14쪽
71 을파문 개파조사! +1 22.05.08 293 7 14쪽
70 흑사련주의 정체! +1 22.05.07 262 7 14쪽
69 구사일생! +1 22.05.06 276 7 14쪽
68 무공에 미친자! 광마!! +1 22.05.05 272 7 15쪽
67 마교 장로의 힘! +1 22.05.04 269 6 15쪽
66 마교의 추격! +1 22.05.03 286 7 14쪽
65 소군은 소연을 지킨다. +1 22.05.02 302 7 14쪽
64 추적하는 적들을 뿌리치며. +1 22.05.01 298 6 14쪽
63 도망자 신세 +1 22.04.30 291 6 13쪽
62 무당은 약조를 지킨다.(2) +1 22.04.29 294 7 15쪽
61 무당은 약조를 지킨다. +1 22.04.28 299 7 15쪽
60 월검단의 습격 +1 22.04.27 308 7 14쪽
59 회합! +1 22.04.26 304 7 14쪽
58 희생을 딛고(2) +1 22.04.25 336 7 14쪽
57 희생을 딛고(1) +1 22.04.24 330 7 14쪽
56 위기 +1 22.04.23 342 8 14쪽
55 용봉지회(6) +1 22.04.22 353 7 14쪽
54 용봉지회(5) +1 22.04.21 337 7 14쪽
53 용봉지회(4) +1 22.04.20 33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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