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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40,072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4.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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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추천
7
글자
14쪽

용봉지회(5)

안녕하세요!




DUMMY

54화 용봉지회(5)


남궁명은 느긋하게 검을 들었다.

그럼에도 그에게서 느껴지는 패기가

소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남궁가의 남궁명이오!”


“팽가의 소연이라 합니다.”


간결했다. 그 어떤 얘기도 없었다.


“그럼 8강 4경기를 시작하겠소!

상대를 죽여서는 안 되오!

반칙을 하면 실격이오!”


대체 그 반칙이란 게 뭔데?

모를 일이다. 독을 사용해도 무방하고,

낭심을 가격해도 무방하다.

허면 반칙은 무엇일까?


남궁명은 서서히 검을 세웠다.

그리고 피어나는 제왕의 기운!

거대한 기운이 소연을 압박했다.


“오시오!”


“양보 감사드리죠!”


무겁게 남궁명의 입이 열리고,

소연은 선공을 받아들였다.


-휘리릭 착!


소연의 도가 매섭게 내려찍었다.

남궁명은 그를 피하지 않고,

검으로 맞받아쳤다.


‘검으로 도를 막아?’


검은 도를 막기엔 가볍다.

그러기에 보통은 도를 흘려버린다.

하지만 남궁명은 달랐다.


-깡!


소연은 내기를 실어 도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래도 남궁명은 표정의 변화도 없었다.

살짝 손에 힘을 주더니,

강하게 소연을 날려버렸다.


-휘익 쾅!


소연은 그대로 날아가 벽에 부딪혔다.


“스바! 무슨 힘이...”


소연은 힘이라면 자신이 있었다.

모용비와 힘으로 붙는다 해도,

근소한 차이로 이길 자신이 있었다.

헌데, 남궁명은 너무도 쉽게 소연을

날려버렸다.


“다시 오시오!”


“대단하시네요!”


“과찬이오!”


소연은 참담했다.

마치 거대한 벽처럼 남궁명은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켰다.


‘못 이겨! 그래도 안 져!’


소연은 도에 다시 한번 도기를 올렸다.

점차 모인 내기는 거대하게 울부짖었다.


“오오! 또 나오는 건가!”


“무월도무식! 역시 팽가는 죽지 않았어!”


소연이 거대한 기운을 띄우자,

남궁명 역시 거대한 기운을 띄웠다.


“제왕검무다! 크하하!

이 승부 끝나겠구만!”


“그건 모르지!

팽무월의 무월도무식이다.

누가 이길지 아무도 몰라!”


관중들은 그저 그 광경을 보며 즐거워했다.

다만, 파율과 남궁용은 냉정하게

그를 지켜봤다.

헌원강도 군침을 삼키며 파율에게 물었다.


“누가 이길 것 같은가?”


“센놈이 이기겠죠?”


“그러니까 누가?”


“그걸 어찌 알아요!

부딪혀 봐야 아는 거지!”


“허허!”


헌원강은 파율이 얄미웠지만,

어찌하랴! 이놈에게 미래를 맡겼음을!


“갑니다.”


“들어오시오!”


소연은 그 거대한 기운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남궁명 역시 피하지 않고 맞받아쳤다.


-후우우웅 쾅!


거대한 기운이 충돌하자,

자욱한 먼지가 일어 앞이 보이지 않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먼지가 가라앉고,

쓰러진 것은 역시나 소연이었다.


“쿨럭! 졌어요,”


“소저! 그대는 강하오!”


“승자! 남궁세가 남궁명!”


소연은 입에서 피를 흘리며,

귀빈석을 올려봤다.


‘졌다...이제 죽는 건가?’


역시나 파율의 인상은 구겨져 있었다.

파율은 엄지를 천천히 세웠다.


‘우~와! 설마 살려 주는 건가?’


손목을 꺾더니 목을 스윽하고 그었다.


‘...죽었다...’


“소연아! 괜찮아?”


모용비가 그녀를 부축했다.

축 처진 어깨.

분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상대는 너무나 강했다.


“하~! 졌어!”


“넌 최선을 다했어!”


“그래도 졌어. 대장이 날 죽이겠지.”


“설마 죽이기야?”


“저 위를 봐!”


소연의 말에 모용비가 귀빈석을 바라봤다.

파율은 눈으로 그들을 욕하고 있었다.

헌원강은 그런 파율의 눈치를 살피며,


“하하! 그래도 굉장했네.

헌데, 말일세!

저건 무월도무식이 아닐세!”


헌원강은 평생 도를 쥐었다.

그러니 도법에 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였다.

소연의 도법은 결코 무월도무식이 아니었다.


“그 당연한 소리를 하시네!”


“저것도 자네가 만든 것이라

말하고 싶은 겐가?”


“글쎄요...반반이죠!”


“반반이라! 허면 원래 누군가의 무공을

변형시켰다는 말인가?”


파율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헌원강은 그럼에도 굉장하다 생각했다.


남궁용은 고개를 갸웃했다.


‘흠! 무월도무식이 아니다.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관중석에 숨은 곽두철은


‘확실하다. 고구려다.

헌데, 약하다. 저 정도로 어찌

혈풍대주 흑사월을 죽였단 말인가!’


사강 경기는 곧바로 진행되었다.

일 경기는 청성의 진대명과 모용비였다.


“사강 제 일 경기!

청성의 진대명 대 모용세가의 모용비!

지금부터 시작하겠소!”


심판이 시작을 알리고,

모용비는 묵묵히 검을 꺼내 들었다.


“후! 청성의 진대명이라 하오!”


“모용세가의 모용비라 합니다.”


“그대의 무공은 모용세가의

무공이 아니었소!”


“그게 중요한가요? 저는 모용세가입니다.

제 검은 모용의 검입니다.”


“하긴! 검법도 변화하는 법!”


진대명 역시 천천히 검을 들었다.

청성파! 비록 주류는 아니었으나,

구대문파에 속한 명문이었다.


“청성의 검을 보여 드리겠소!”


그의 검이 괴이하게 울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매우 맑고 깨끗했다.


-기이잉!


모용비도 검에 기운을 실었다.

푸르스름한 기운이 길게 펼쳐졌다.


“세상에! 저 둘이 후기지수라고?”


“저 나이에 벌써 검강?”


그랬다. 진대명과 모용비는 서로의

내기를 모조리 실어 검강을 펼쳤다.

이미 둘은 초절정을 넘어섰다.


-츳! 쉐애애애액 챙! 차르륵!


그들이 동시에 날아갔다.

신법과 신법이 공중에서 부딪혔다.

관중들의 눈에는 그저 불꽃만 튀었다.


“세상에! 뭐야? 보이지도 않아!”


“그러게 말일세! 저들이 후기지수란 말인가?”


관중들의 눈으로는 모용비와 진대명을

따를 수 없었다.

그저 푸른 기운이 뒤엉켜 싸웠다.


헌원강 조차 집중을 해서야

그들의 결투가 보였다.

너무나 빨랐다.

둘은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허허! 어찌 저런...”


“쯧! 아직도 멀었네요!”


“뭐라? 자네는 대체?”


“안 보여요? 엉망이잖아요!

둘 다 흉내내기만 할 뿐!

저래서는 에~잉!”


파율의 눈에는 한참이나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남궁용의 눈은 크게 떠졌다.


‘겨우! 후기지수들이 저 정도로...’


물론 자신의 상대는 아니겠지.

그럼에도 그는 놀라웠다.


승부는 끝이 날 줄 몰랐다.

모용비가 찌르면 진대명이 흘렸다.

진대명이 베어 들어오면 모용비는

가볍게 뛰어올라 공격을 피했다.


용호상박! 그들은 이번 대회 최고의

승부를 보여주었다.


“우와! 대단해.”


“청성파는 역시 구대문파였어!”


“아니! 청성파는 그렇다치고

모용세가의 약진이 무섭구만!”


진대명 역시 당황하고 있었다.

모용세가가 예전 모용천 시절에

잠시나마 각광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 후로 점차 몰락했다.

헌데, 지금 모용비의 무공은 너무나 뛰어났다.


“모용의 검은 강하구려!”


“청성의 검 또한 만만치 않네요!”


“이만 승부를 가려야 하지 않겠소!”


“그러시죠!”


둘은 서로에게 거리를 두며 물러섰다.

그리고 펼쳐지는 무서운 기운!

거대한 기운이 부딪히며 불꽃이 튀었다.


“이 검이 청성의 정수요!”


“이 검은... 나의 전부요!”


청성의 검이 무겁게 날아왔다.

반월 모양의 엄청난 검기가 모용비를

압박하며 날아들었다.


모용비 역시 곧바로 검기를 실었다.

기는 점점 거대해지더니 푸른 용이

용트림을 시작했다.


“...세상에...”


고수들의 눈은 점점 커지고,

검기와 검기가 서로 충돌을 일으켰다.


-콰르릉! 쾅! 쾅!


거대한 기운이 충돌을 일으키고,

그로 인한 폭풍이 몰려왔다.

새까맣게 흩어지는 자욱한 먼지들.


그 사이로 한 사내가 당당히 서 있었다.

모용비였다. 반대로 진대명은 거대한 기운에

밀려 벽에 처박혔다.


“쿨럭!... 내가 졌소!”


진대명이 패배를 선언하고,

심판은 모용비의 승리를 선언했다.


“사강전 일 경기 모용세가 모용비 승!”


“좋은 승부였습니다.”


“강하구려! 모용의 검은 강하오!”


모용비가 쓰러진 진대명을 일으키고.

관중들은 우레와 같이 표효하며,

그들의 승부를 환호했다.


“우와! 굉장해! 내 생전

이런 비무는 처음이야!”


“세상에! 이게 후기지수란 말인가!”


“무림의 미래는 저들이 증명했다.”


관중들은 그들이 보여준 승부에

진심으로 감격했다.


허나, 맹주 남궁현과 제갈의 표정은

싸늘하게 식었다.

이번 용봉지회의 주연은 남궁이어야 했다.

남궁의 힘을 무림에 보여주어

그 누구도 맹에 감히 도전할 수 없도록!


“이런! 모용천이 제대로 키웠구나!”


“허나! 아직 남궁명 공자가 있습니다.

분명 우승은 공자의 것입니다.”


“그렇겠지! 남궁의 검은 꺾이지 않아!

그렇다 해도 말이지...

천한 것들이 설치는 꼴을 보기 힘들군!”


“어차피 모용세가는 몰락할 것입니다.

오늘 그를 증명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명이가

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사실! 제갈의는 대진표에 손을 대고 있었다.

진대명은 무림에 알아주는 후기지수였다.

도박꾼들은 당연히 진대명과 남궁명이

우승을 다툴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서 그와 모용비를 맞붙였다.

당연히 진대명이 이길 줄 알았다.

하지만 패배도 제갈의의 계산에 있었다.


설령 모용비가 이긴다 해도,

그는 이미 힘이 빠졌을 것이다.

반면, 남궁명의 상대는 산동 악가!

그의 실력은 한참이나 모잘랐다.


그리고 곽두철은 확신에 찬 눈빛이었다.


‘저자로구나! 저자가 바로 무화검존의

제자다! 보았다. 고구려의 청룡을!’


곽두철은 모용비가 무화검존의 제자라는

확신을 가졌다.

을파율의 존재는 상상도 못 한 채!


“사강! 이 경기를 시작하겠소!

산동 악비연! 남궁 남궁명은

비무대에 오르시오!”


악비연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솔직히 사강에 오른 것만 해도

그에겐 천운이었다.


뭔가 모르게 대진운이 따랐다.

물론 제갈의의 의도였다.


“산동의 악비연이라 하오!”


“남궁명이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소!”


심판의 시작 음과 함께,

남궁명은 거대한 기운을 펼쳤다.

악비연으로서는 서 있기조차 버거웠다.


‘이 무슨 살기란 말인가? 감당할 수 없다.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기권할 수 없다.’


악비연은 이를 물고 도를 들었다.


“호오! 들어오시오!”


남궁명은 그런 그가 대견하다는 듯

감탄하며 손짓했다.


“그럴 것이오!

산동의 악가는 약하지 않소!”


악비연은 두려움을 이겨내며,

남궁명에게 달려들었다.

허나... 너무도 허무하게...


“끄악!”


어느샌가 남궁명의 검이 악비연의

팔을 베어 버렸다.

이쯤 되면 남궁가는 팔 수집증에

걸린 것 같았다.


-뚝뚝!


악비연의 오른팔이 잘리며.

잘린 팔에서 피가 뚝뚝하고 흘렀다.


“...기권하겠소!”


“...미안하게 되었소!”


“승자! 남궁세가의 남궁명!”


너무나 쉽게 승부가 결정되었다.

남궁명은 차가운 눈빛으로 비무대를

내려갔다. 부상당한 악비연은 호송되었다.


짧은 시간이었다.

관중들은 멍하니 그 광경을 지켜봤다.


“...대체... 상대가 안 되잖아!”


“헌데...잔혹하다.

굳이 팔을 자를 필요가...”


“에이! 그 무슨 소리인가!

정당한 비무였네!

상대가 강했으니, 남궁명 공자도

살초를 쓴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가? 어쩌면 남궁명 공자께서

산동 악가를 인정한 것이구만!”


“역시! 남궁은 강하다.

검의 제황은 남궁이다.”


“와! 무림 맹 만세! 남궁세가 만세!”


남궁명의 등 뒤로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남궁명의 표정은 변화가 없었다.


‘감히! 벌레 따위가 내게 도전을 해?’


어떤 부분에서 그는 맹주를 닮아 있었다.

그렇게 4강 경기가 모두 끝이 나고,

결승은 오후에 펼쳐지게 되었다.


헌원강은 남궁명의 결투를 지켜보며,

한탄하듯 아쉬운 목소리를 내었다.


“남궁의 검은 훌륭하다.

허나! 저리 손속이 잔인해서야!”


“무슨 말입니까? 지면 뒤지는 거지!

제 생각엔 많이 봐준 거 같은데요?”


파율은 전혀 괘의치 않았다.


“그저 비무였을 뿐이네!

분명 쉽게 그를 제압할 수 있었어!

헌데도 팔을 잘라 버렸네!

무인에게 팔의 의미를 모르는 겐가?”


“싸우는데 상대방 사정까지 봐줍니까?”


파율은 우드득 목을 꺾으며,


“덤비면 다 죽는 겁니다.”


“허허! 그게 자네가 될 거란 생각은

안 해 보았는가?”


“예? 헤헤! 그럴리가요!”


파율은 여전히 태연해 보였다.

헌원강은 도무지 알 수 없다 생각했다.


“헌데, 괜찮겠나?

결승에서 모용비 소협이 남궁명과

붙을 걸세! 심하게 다칠 수도 있네!”


“크하하! 저런 놈한테 지면 뒤져야죠!”


“자네의 제자가 아닌가?”


“지는 놈이 병신이지.

제자는 무슨 얼어 죽을...”


‘아~! 이런 놈에게 내가 천이를...’


헌원강은 후회했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랴! 이미 맡겼는데.

헌원천은 오늘도 손에 내기를 두르고

버티고 있었다.


한편, 그 경기를 모두 지켜본,

소연과 모용비도 긴장하고 있었다.


“비야! 괜찮겠어?”


모용비는 어깨가 축 처져 있었다.

도무지 이길 각이 보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지! 붙어보는 수밖에!”


“정말! 이길 자신 없어?”


“도무지 감당이 안 되는데?”


“그럼 대장이 세냐? 남궁명이 세냐?”


소연의 갑작스런 질문,

모용비는 자신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크하하! 그야 당연히 형님이지!

넌 형님의 무서움을 아직 몰라!”


“그럼 되었네!

넌 파율 대장에게 죽도록 맞고도

살아남았잖아?”


“살아남는 거야 자신 있지!

암~! 천하의 그 누구도 내 맷집은

감당 못 하지!”


“바로 그거야 비야!

이길 수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보여줘!

모용의 검이 결코, 약하지 않음을!”


소연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모용비를 위로하고 있었다.

모용비도 그런 그녀의 위로를 받아들였다.


“걱정마! 쉽게 지지는 않을 테니까!”


모용비는 다시 한번 자신감을 불태웠다.

그래 지난날 모용비는 얼마나 많은

죽을 고비를 넘겼던가!

두려움 따윈 개나 처먹으라 생각했다.


그렇게 용봉지회의 결승전이 다가왔다.

모용비는 먼저 비무대에 올라섰다.

그리고 귀빈석에 자리한 파율을 바라봤다.


모용비는 파율을 향해 주먹을 쥐어 보였다.

파율은 입을 뻐끔거리며,


“지.면.죽.어!”라 말하고 있었다.


모용비는 씁쓸하게 웃음을 흘리며,

생각했다. 지난날의 고통을!

그가 겪은 고통은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

어떤 후기지수가 그 수많은 일을

겪었겠는가!


요동산성에서 흑마대와 싸우고,

호협곡에서 혈풍대에 맞서 싸웠다.

그는 이미 충분히 단련되었다.


‘형님! 지켜보시오!

이 아우 모용비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모용비는 자신감 가득한 얼굴로

검을 들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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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사신무의 계승자들! +1 22.05.10 270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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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을파문 개파조사! +1 22.05.08 293 7 14쪽
70 흑사련주의 정체! +1 22.05.07 262 7 14쪽
69 구사일생! +1 22.05.06 27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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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마교의 추격! +1 22.05.03 286 7 14쪽
65 소군은 소연을 지킨다. +1 22.05.02 30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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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도망자 신세 +1 22.04.30 291 6 13쪽
62 무당은 약조를 지킨다.(2) +1 22.04.29 294 7 15쪽
61 무당은 약조를 지킨다. +1 22.04.28 300 7 15쪽
60 월검단의 습격 +1 22.04.27 309 7 14쪽
59 회합! +1 22.04.26 304 7 14쪽
58 희생을 딛고(2) +1 22.04.25 336 7 14쪽
57 희생을 딛고(1) +1 22.04.24 330 7 14쪽
56 위기 +1 22.04.23 342 8 14쪽
55 용봉지회(6) +1 22.04.22 353 7 14쪽
» 용봉지회(5) +1 22.04.21 338 7 14쪽
53 용봉지회(4) +1 22.04.20 337 7 14쪽
52 용봉지회(3) +1 22.04.19 33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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