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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39,903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5.08 19:00
조회
291
추천
7
글자
14쪽

을파문 개파조사!

안녕하세요!




DUMMY

71화. 을파문 개파조사!



파율은 연사백을 이해할 수 없었다.

뭣 때문에 이토록 기다렸단 말인가!

어떤 거창한 이유도 없었다.

그저 파율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랬다.


“그러니까! 할배의 말은

내 마음대로 살라는 거지?”


“그렇지! 그리고 이곳!

흑사련을 그대가 이끌어다오!”


“뭐? 흑사련을 왜?”


“흑사련은 고구려일세!

이들과 함께 그대의 꿈을 펼치게!”


“할배는? 할배가 련주잖아!”


“이제 되었음이야!

자네를 보았으니 내 꿈은 이루었네!”


“고작! 나 하나 볼라고 백 년을 기다려?”


“꿈이란 말일세

그저 그런 것이라네!

누구에겐 거창한 꿈이 있고,

또 누구에겐 소박한 꿈이 있지!”


“거! 참! 이해를 할 수 없네!”


“굳이 이해하려 들지 말게!

그저 자네의 뜻을 펼치면 될 것이야!”


“그러니까! 그걸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내가 뭐라고? 왜?”


파율의 물음에도 그는 애써 답하지 않았다.

그저 희미한 웃음을 지으며,

파율을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할배?”


아무런 답이 없다.

불안함을 느낀 파율은!


“이런 젠장! 할배 정신 차려!”


파율의 손이 연사백의 몸에 닿자.


-후드득...


연사백의 몸이 먼지가 되어 흩어져갔다.


“헉! 할배! 이게 뭐야?”


파율은 그를 잡으려 애썼지만,

이미 먼지가 되어 소리 없이 사라졌다.

한 줌의 먼지가 파율의 손에 전해졌다.


연사백! 그의 몸은 이미 명을 다했다.

오직! 그의 정신만이 파율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끝에

사신무의 계승자를 보게 된 것이다.


그는 먼지가 되어 이승에서 사라졌다.

어쩌면 그는 선계로 향했겠지.


“할배! 할배!!”


파율의 고성에 놀란 완안소와

모용비 일행이 달려왔다.


“대협! 이 대체 무슨 일이오?”


어디에도 연사백은 없었다.


“형님! 련주님은 대체...”


“대장! 설마 노인네를?”


딱! 의심받기 좋았다.

파율은 흑사련주 연사백과 독대했고,

그는 먼지처럼 사라졌다.


“...아니야! 내가 한 게 아니야!”


“그럼! 대장 련주님은?”


“...사라졌어!”


“예? 사람이 사라져요?”


“그래! 먼지처럼 사라졌어!”


파율은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상황을 인지한 완안소는!


“결국... 련주께선 등선하셨군요!”


등선? 먼지가 되어 사라졌는데?

그게 등선이라고?


“내 눈앞에서 먼지가 되어 사라졌어.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어!”


“그렇겠지요! 련주께선 이미 오래전

명을 다했으니까요.”


완안소의 차분한 대답에 모두 놀라

자빠질 지경이었다.


“그럼! 련주는 귀신이었단 말이에요?”


“귀신이라... 그것은 아니오!

련주의 혼이 육체를 잡고 있었을 뿐이오!”


“허면 이제 어떻게 해요? 흑사련의 무사들이 믿을까요?”


소란스러운 소연의 반응에.

완안소는 무겁게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흑사련은 기다렸소!”


“뭘요?”


“사신무의 계승자!

그가 우리를 이끌어 주기를!”


흑사련의 무사들!

이들도 기다리고 있었다.

사신무의 계승자가 나타나

그들을 천하로 이끌어 주기를!


“허면... 흑사련의 모든 무사들이,

련주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소이다!”


대답을 마친 완안소가 파율 앞에

무릎을 꿇고 부복했다.


“흑사련의 완안소! 련주님을 뵈옵니다.”


“련주? 내가?”


“모든 것은 이미 오래전

정해져 있었습니다.

오직 련주께서 오시기만 기다렸습니다.”


완벽한 안배였다.

연사백은 파율을 위해 이 모든 걸

준비해 놓은 것이다.


“형님! 이건 기연이옵니다.”


“맞아요. 대장! 이들과 함께라면,

마교에도 대항할 수 있어요.”


어쩌면 기회겠지.

흑사련의 무사들은 강하다.

그리고 그 병력만 오백이 넘었다.


이제 파율에게도 세력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파율은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내가 가는 길엔 많은 희생이 따를 거야!’


“난 련주가 될 수 없어!”


“아니 형님 대체 왜?”


“대장! 받아드려야 합니다.”


“련주! 우리 흑사련 무사들은

오직 련주 만을 기다렸소!”


파율은 고개를 저으며.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은 험하다.

나를 따른다면 죽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죽음을 각오했소!

지금도 많은 고구려의 유민들이

죽어가고 있소!

우리를 이끌어 주시오!

우리가 련주의 검이 될 것이오!”


완안소의 다짐은 확신이 서려 있었다.

그도 연사백처럼 그를 기다렸다.

그리고 흑사련의 무사들도 기다렸다.


파율은 그들을 내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두려웠다.

그들이 희생되는 것이...


“왜? 모두 죽으려 하는 거야?

죽는 게 두렵지 않아?

거짓말 마!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한다. 나 역시 죽음이 두렵다.”


“때론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두려울 때도 있소!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소!”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두렵다.

그럴 수도 있겠지.

이들은 고구려의 유민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가족을 잃었던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었겠지.


모용비와 팽소연도 마찬가지다.

모용비는 아비와 백부를 잃고

숱한 무사들을 잃었다.


팽소연은 할아비와 아비를 잃었다.

그리고 맹의 천검단에 가주를 잃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살아간다.


어쩌면 그들 역시 사는 게 죽는 것보다

힘이 들겠지. 그건 헌원천도 같았다.


“대장! 벌써 할아버님을 잊으셨소?”


“뭐?”


“할아버님께선 대장을 믿고 모두를

맡기셨소! 우리 역시 마찬가지요!

죽고 싶었으나 죽을 수 없었소!

우린 대장에게 목숨을 맡겼소!”


그랬다. 파율을 지키기 위해 숨진 헌원강!

그를 도와 함께 했던 도무당과 팽가!

파율은 이미 그들에게 빚지고 있었다.


“그러니까! 너희 모두를 책임져라?”


“그렇소! 우리의 목숨은 모두

형님의 것이오!

형님! 저희를 이끌어 주시오!”


모용비가 부르르 떨며 외쳤다.


“맞아요. 대장! 대장과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팽소연 역시 외쳤다.


“대장과 함께라면, 지옥이라도 갈 것이오!”


헌원천은 다짐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 완안소가 말을 이었다.


“죽음은 두렵지 않소!

허나, 이대로 숨어 지내는 것은 두렵소!

우리를 이끌어 주시오!

련주의 명이라면 죽음도 불사하겠소!”


그들의 의지는 확고했다.

파율도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었다.


“좋아! 너희의 목숨!

내가 모두 감당하지!”


“형님!”


“대신 그 누구도 내가 죽기 전에

죽어서는 안 된다.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라!”


“대장!”


어떻게 약조할 수 있으랴!

허나, 파율을 설득하기 위해서라면,


“그 누구도 먼저 죽지 않을 거요!”


“완안소!”


“예! 련주!”


“련주는 무슨! 무사들을 집결시켜!”


“예! 련주!”


새롭게 흑사련의 련주가 된

파율이 완안소에게 명을 내렸다.

흑사련의 무사들은 명을 받고 집결했다.


드넒은 연무장!

오백의 흑사련 무사들이 정렬했다.

그들 역시 연사백의 죽음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파율을 응시했다.


완안소가 선두에 서서

무사들에게 소리 높여 외쳤다.


“오늘! 련주께서 등선하셨다.”


아무런 대답도 없다.

마치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허나, 여기 새로운 련주님이 계신다.

바로 사신무의 계승자!

을파율 련주님이시다.”


“련주님을 뵈옵니다.”


그들의 행동엔 일체의 망설임이 없었다.

마치 모두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파율은 그들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


“나는 고구려의 후예, 을파율이다.

그대들을 모두 품기엔

한없이 작은 존재다.

허나, 나는 그대들과 함께하려 한다.

함께한다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

모두 나를 따라주겠는가!”


“예! 련주님!”


“우리는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엄청난 역경이 닥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모두 나를 따라주겠는가!”


“예! 련주님!”


“이제 어제의 흑사련은 없다.

우리는 새롭게 태어났다.

고구려의 영광이 그대들과 함께할 것이다.”


“와~! 련주님 만세!”


그렇게 파율은 흑사련을 품었다.

모였던 무사들을 모두 해산시키고,

앞날을 의논하기 위해 대전에 모였다.


모용비와 팽소연, 헌원천과 팽소군!

그들이 좌측에 정렬했다.


완안소와 표충걸, 흑천일과 고진표가

우측에 정렬했다.


표충걸과 흑천일 그리고 고진표는

완안소와 함께 흑사련의

단주직을 맡고 있었다.

그러기에 그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파율이 자리했다.

흑사련의 새로운 련주 을파율이

그들을 모두 내려보고 있었다.


그들의 회의는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대장! 갑자기 조직명을 바꾸라니요?”


“그렇소! 우리 흑사련은

백 년 이상 지속되었소!

굳이 왜 바꾸려 하는 것이오?”


“형님! 대부분이 흑사련 출신이니,

그냥 흑사련으로 하시지요.”


“싫어! 흑사련이 뭐야 칙칙하게!

우리가 흑도야?”


“흑도는 아니지만, 정파도 아니오!

그렇다고 마교는 더욱 아니지요.

이름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싫다니까? 벌써 내 명을 거부하는 거야?

이런 식이면 나 안 한다?”


철이 없는 건지, 고집이 센 건지,

고작 조직의 이름이 뭐가 중요하다고...


“허면, 련주께서 원하는 걸 말해 보시오!”


“너희들이 먼저 말해봐!”


파율의 명에 모두 생각에 잠겼다.

가장 먼저 나선 것은 완안소였다.


“우리는 고구려의 후예니,

구려가 어떻겠소?”


“...구려! 완전히 구려!”


파율의 말에 완안소는

곧바로 머리를 숙였다.


“우리는 발해를 잇기도 하였소!

그러니 해발이 어떻소?”


“해발? 산속에 사니까 그런 말이 나오지?

그럼 여긴 해발 천 미터냐?”


표충걸도 시무룩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건 어때요? 대장이 흑월쌍마를

죽여 유명해졌잖아요?

그러니까 달을 없앴다는 뜻으로

무월문 어때요? 달을 없앤 문파!”


소연이 태연하게 주장하자,

모두 죽일 듯이 노려봤다.


“차라리 무월대로 하지?

이게 미쳤냐? 넌 발언권 없어!”


소연 역시 고개를 떨구고,

이번엔 모용비가 나섰다.


“고구려라 하면!

역시 요동이 아니겠소!

그리하여 요동문이 어떻겠소?”


“요동 소리 나게 처맞을래?”


“대장! 우리의 적은 마교가 아니겠소!

마교를 척결한다하여 척마문 어떻소?”


“저 새끼를 콱 마!”


헌원천 역시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형님! 시원하게 형님이 정하시오!

우리 모두 형님을 따를 거요!”


모용비는 결국 선택권을 파율에게 넘겼다.

파율은 곰곰이 생각하는 척하더니,


“우리의 무공이 무엇인가?”


“그야? 사신무? 설마 사신문?”


“사신문이 뭐야! 구려 완전 구려!”


“지랄! 우리의 무공은 을파신공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을파문이다.”


파율이 을파문이라 선언했다.

모두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스바! 쪽팔려!’


‘을파문이 뭐야? 파문당한 거야?’


‘에혀! 대장한테 뭘 바래?’


“왜? 마음에 안들어?”


“...그것이 아니오라...”


“대장! 그냥 흑사련하죠?

그게 훨씬 멋있는데?”


“멋은 얼어 죽을!

난 을파문이 좋아. 싫으면 덤벼!

이긴 놈의 말을 들어주지!”


헐! 누가 감히 파율에 대항하겠는가?

그들은 그저 뻐끔거리다 입을 다물었다.


“크하하! 그럼 만장일치로 결정?”


“...만장일치는...”


“무사들에게도 물어본 후에...”


“왜? 싫어? 싫으면 덤벼!”


폭군이 탄생했다.

뭐든지 무력으로 해결하려는

난폭한 폭군이 탄생했다.


그리하여 을파문이 탄생되었다.

파율은 을파문의 개파조사가 되었다.


회의장에 참석한 을파문의 간부들이

묵묵히 고개를 떨구었다.

어쩌랴! 이미 폭군을 맞이했음을!


“뭐! 문파명이야 무슨 상관이겠소!

형님의 뜻대로 을파문으로 합시다.”


“저희도 찬성이오!

모든 것은 문주님을 따를 뿐!”


“아~! 진짜? 우리 이대로

을파문 되는 거야?”


“사저! 운명을 받아들이시오!”


“쪽팔리잖아!”


소연은 마지막까지 반대했지만,

대세는 거스를 수 없었다.


“좋아! 회의 끝 이제 우리는 을파문이다.

을파문의 목적은 하나 천하를 제패한다.”


“예? 천하제패요?”


“당연하잖아!”


“어떻게요?”


“그야! 죽도록 훈련을 해야겠지?”


“훈련? 어떤...”


“모용비!”


“예! 형님 아니 문주...”


모용비는 혼란스러웠다.

형님인가 문주인가? 아직 어색했다.


“지랄! 대답은 뭐다?”


“악!!”


‘그렇구나! 이곳에서

우린 모두 또 한 번 죽겠구나!’


모용비는 악 소리를 내며 두려움에 떨었다.

소연 역시 급격히 어두워졌다.


‘다시 지옥이 시작되는구나!’


“그렇지! 을파문은 앞으로 일 년간

봉문에 들어간다.

죽음을 뛰어넘는 훈련!

그렇게 우리는 다시 태어난다.”


“악!!”


소연과 모용비가 동시에 소리치고,

멍한 표정으로 나머지가 지켜봤다.

팽소군은 착잡한 표정으로

소연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대주 결국 또 시련을...’


“앞으로 일 년간! 내가 훈련 대장이다.”


“악!”


“비,소연,소군,천이 조교가 된다.”


“예? 그럼 저희는?”


당황한 완안소와 단주들이 머리를

긁적이며 물어왔다.


“뭐래냐? 너희는 용가리 통뼈야?

당연히 교육생이 되는 거지!”


“저흰 흑사련의 단주...”


“지랄! 흑사련이 어딨어? 여긴 천하제일문 을파문이다.”


“...예!”


“예? 비야 대답은 뭐다?”


“악!!”


“...악!”


완안소를 비롯한 단주들은 아직

적응을 못 했다.

지옥 훈련이 무엇인지 그들은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한편, 모용비와 팽소연은

그들을 측은하게 바라봤다.


‘에혀! 내일부터 곡소리 나겠네!’


‘부디...살아남으시오들...’


“크하하! 좋아! 모두 기대해!

내일부터 새롭게 태어날 테니까!”


“악!!”


“모두 해산! 오늘은 마지막으로

편히 쉬도록!”


“악!!”


그렇게 회의가 끝이 났다.

그들은 그렇게 대전을 떠나며,

모용비에게 물었다.


“대체 훈련이 무엇이오?”


“지옥... 그대들은 지옥을 경험할 거요!”


“지옥? 크하하! 농이 지나치시구려!”


그들은 대수롭지 않게 받으려 했다.

그런 그들에게 소연은 합장을 하며,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니! 우리가 죽기라도 했단 말이오?”


“미리 하는 겁니다. 미리!”


모용비의 일행은 그들을 애도하며 떠나갔다.

완안소의 일행은 고개를 갸웃하며,

그들을 따라나섰다.


이로써 을파문이 탄생했다.

을파문 개파조사의 전설이 기지개를 펼쳤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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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전란의 시대! +1 22.05.17 257 7 14쪽
79 전란의 시작 +1 22.05.16 259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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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달려라! 이것들아! +1 22.05.13 268 7 14쪽
75 버텨라! 그가 올 때까지! +1 22.05.12 259 7 14쪽
74 아직 끝나지 않았다. +1 22.05.11 269 7 14쪽
73 사신무의 계승자들! +1 22.05.10 269 7 14쪽
72 저승문! +1 22.05.09 271 6 14쪽
» 을파문 개파조사! +1 22.05.08 292 7 14쪽
70 흑사련주의 정체! +1 22.05.07 261 7 14쪽
69 구사일생! +1 22.05.06 275 7 14쪽
68 무공에 미친자! 광마!! +1 22.05.05 270 7 15쪽
67 마교 장로의 힘! +1 22.05.04 268 6 15쪽
66 마교의 추격! +1 22.05.03 285 7 14쪽
65 소군은 소연을 지킨다. +1 22.05.02 300 7 14쪽
64 추적하는 적들을 뿌리치며. +1 22.05.01 296 6 14쪽
63 도망자 신세 +1 22.04.30 290 6 13쪽
62 무당은 약조를 지킨다.(2) +1 22.04.29 293 7 15쪽
61 무당은 약조를 지킨다. +1 22.04.28 298 7 15쪽
60 월검단의 습격 +1 22.04.27 306 7 14쪽
59 회합! +1 22.04.26 303 7 14쪽
58 희생을 딛고(2) +1 22.04.25 334 7 14쪽
57 희생을 딛고(1) +1 22.04.24 328 7 14쪽
56 위기 +1 22.04.23 33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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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용봉지회(5) +1 22.04.21 33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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