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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길주 님의 서재입니다.

을파문 개파조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정명길주
작품등록일 :
2022.03.01 07:00
최근연재일 :
2022.06.16 19:00
연재수 :
110 회
조회수 :
40,065
추천수 :
781
글자수 :
728,583

작성
22.04.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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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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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4쪽

희생을 딛고(2)

안녕하세요!




DUMMY

58화. 희생을 딛고(2)


곽두철은 의원으로 변장하여

남궁용에게 접근했다.


남궁용은 곽두철을 믿었다.

아니 믿고 싶었다. 그래야만

자신을 용서할 수 있었다.


“허면! 그대는 나에게 펼친 마공을

치료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습니다. 그 사악한 마공에

가족 모두를 잃은 소인이옵니다.

그를 위해 평생을 살았습니다.”


“자네! 무공을 익힌 듯한데?”


“한때 서쪽 변방 풍월문에 몸을

담았습니다.

그때 약간의 무공을 익혔습니다.”


“풍월문이라? 마교에 멸문한...”


“그렇습니다.”


곽두철은 정파의 무공을 익혔다.

그러므로 더욱 쉽게 속일 수 있었다.


“나를 치료할 수 있겠는가?”


“그렇습니다. 오히려 저의 치료법으로

단주께선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강해진다?”


“그러하옵니다.”


“만약 허언이라면,

그대의 육신을 찢어 죽일 것이다.”


“물론입니다. 단주!

어느 안전이라고 감히,

허언을 하겠습니까!”


“좋다! 만에 하나라도 허튼짓을

하면 곧바로 목을 쳐주지!”


아무리 단전이 손상되었다 할지라도,

남궁용에겐 충분히 그럴 힘이 있었다.


“염려 마십시오!”


두철의 눈빛이 순간 번뜩였다.

두철은 역혈마공을 심으려했다.

역혈 마공! 무공은 강해지지만

결국 이성을 잃고 시전자의

노예가 되는 무공!


그래서 마교 조차 버린 마공!

두철은 언젠가 마교의 서재에서

이것을 찾았다.


‘이 순간을 위해 익혀두었지!

네놈은 나의 노예가 될 것이다.“


남궁용은 두철을 믿고 웃옷을 벗었다.

오십 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근육은

아름답고 탄탄했다.


”후읍! 그럼 지금부터

시술을 시작하겠나이다.“


”시작하라!“


남궁용의 무거운 음성과 함께

두철은 그의 단전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단전에 손을 대고 역혈마공을 심었다.

그리고 작은 환약을 꺼내

남궁용에게 건넸다.


”소인이 평생을 두고

만들어 낸 영약입니다.“


”허허! 이 귀한 것을 내게?“


”소인은 가족을 모두 잃었습니다.

부족한 실력으론 복수조차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단주께서 소인의 원한을 갚아 주십시오.“


”그러지! 내 반드시 그자를 찾아

찢어 죽일 것이다.“


남궁용이 두철이 건낸 환약을

받아 목에 삼키자 기이한 기운이

온몸으로 퍼져갔다.

그리고 단전에서 거대한 충돌을 일으켰다.


”컥! 네 이놈!“


”참으십시오. 이는 부서진 단전을

회복시키려 함입니다.“


”끄억!“


일각 동안 남궁용은 거대한 기운과

싸워야만 했다.

그리고 어느덧 평정을 되찾았다.

남궁용의 단전엔 거대한 기운이 자리했다.


”허허! 이 무슨....“


”어떠십니까?

단전에 기가 느껴지십니까?“


”엄청나다 전보다 훨씬 거대한 기가

느껴지는구나!“


”크하하! 역시! 단주께선 천하의

영웅이십니다.“


”껄껄! 내 그대의 공을 잊지 않겠네!“


”단!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내공을 끌어올리면 눈이 붉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는 부작용이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눈이 붉어진다? 그것은 마공과

비슷한 증상이 아닌가?“


”마공과 신공!

이 둘의 차이점을 아십니까?“


”...글쎄!“


”누가 펼치는가! 입니다.

신공 역시 엄청난 내공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선한 자가 펼치면 신공이오,

악한 자가 펼치면 마공이 아니겠습니까?“


”그대의 말이 옳도다.“


”허니! 맹주 앞에서는 내공을

올려서는 안 됩니다.

괜한 의심을 살까 두렵습니다.“


”알겠네! 어차피 당분간 요양을

할 생각이었으니,

자네의 말을 따르겠네!“


”감사합니다. 단주님!“


”앞으로 그대는 내 곁을 떠나지 말게!

그대에게 큰 상을 내릴 것이네!“


”견마지로를 다해 단주를 모실 것입니다.“


남궁용은 흐뭇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곽두철은 되었다는 듯 날카롭게

눈에 빛을 흘렸다.


한편, 무림맹은 도당주 헌원강과

팽가 팽월주를 반역자로 선포하고,

그들의 목을 맹의 장벽에 효수했다.

그 앞에 일련의 내용이 기록되었다.


-간악한 마교가 무림맹 내에까지 침투했다.

맹에서는 이를 간파하고 모조리 척살했다.

이들은 모두 반역도임을 선포한다.

반역도를 두둔하는 자는 같은 죄를 물어

참형으로 다스릴 것이다.-


누구나 의심할 것이다.

허나, 감히 누구도 항변하지 못했다.

맹의 위상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았다.

감히 이에 대항하는 이는 없었다.


-달아난 마교의 간적들을

현상수배 한다.-


거기엔 파율 일행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풍문은 어느새 무림 전역으로 퍼져갔다.

대부분은 의심하면서도,

무림 맹의 뜻을 따랐다.


맹의 두려운 힘도 한몫했지만,

더 이상 분열을 원치 않았던 이유였다.


*


파율의 일행은 산을 넘어 이동했다.

하지만 이따금 작은 마을을 거쳐야 했다.

그럴 땐 변장을 해야만 했다.


특히, 소연이 남장을 하였는데,

꽤 잘 어울렸다.


”소연아! 너 너무 잘생겼어!“


”죽을래?“


”하하! 사저 소제의 생각도 같습니다.

마치 미소년 같소이다.“


소연은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다.

모용비와 헌원천은 얼른 달아났다.


”진짜 죽는다!“


게거품을 물고 쫓는 소연!

하지만 파율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아직 나는 약하구나!

이들을 지킬 힘이 없어...’


파율은 또 자책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희생이 따르겠지.


어느새 그들은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작은 마을임에도 맹의 방이 붙어 있었다.


-반역도 헌원강과 팽가월을 비롯한

그 일가를 모두 참형에 처했다.-


-잔당들을 추포하는

자에겐 현상금을 지급한다.-


그 앞에 선 헌원천!

그의 큰 눈망울에 어느새 눈물이 흘렀다.

모용비는 묵묵히 그의 어깨를 잡아주었다.

그리고 뒤늦게 달려온 소연은

얼은 듯 멈춰 섰다.


”...이게 대체...“


그녀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듯

부르르 떨며 흐느꼈다.


”...소연아...“


”무슨 일이야?“


뒤늦게 도착한 파율 역시 벽에 붙은

방을 확인했다.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다.

그들이 천검단을 막아선 순간 이미

결정된 사항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눈으로 직접 확인하자.

온몸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화조차 낼 수 없었다.

소연과 천이가 흐느끼며 울기에...


”...미안!“


파율은 그 말밖에 할 수 없었다.

파율이 그들에게 사과를 했다.

그 극악무도한 파율이!


”형님! 형님의 잘못이 아니오!“


”어쨌든 그들의 목적은 나였어!“


”아니요! 대장의 잘못은 없어요!“


소연이 단호하게 외쳤다.


”흑흑! 그렇습니다.

할아버님의 선택이었습니다.

나쁘다면, 맹이겠죠.“


그때, 파율의 일행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보였다.


”형님! 어서 이곳을 벗어나야 하오!“


”대장! 원망하지 않아요!

대신 저희를 누구보다 강하게

길러 주세요!

복수만큼은 제 손으로 하고 싶어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장....흑흑 할아버님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말아주세요!“


파율은 어금니를 물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그들을 의심하는 이들을 죽여도 되겠지만,

그러면 사태는 더욱 암담할 뿐이다.


지금으로선 사대 문파를

믿고 기다려야 한다.


”간다. 모두 경공 신법을 펼쳐라!“


”예! 대장!“


그들은 비상하는 새처럼 날아올랐다.

산을 넘고 좁은 협곡을 지나,

계속해서 달렸다.


숨이 턱 끝까지 몰려와도

그들은 쉬지 않았다.

이미 목격자가 발생했다.

맹은 분명 추격을 붙일 것이다.


그렇게 끝없이 달리고 달려,

조그마한 산채에 도착했다.

걸웅표와 난민들이 머물던 곳!

당연히 식량 따위는 없었다.


”형님! 저와 소연이가 식량을

구해오겠소!“


”...“


”소연아! 가자!“


”응! 천이는 대장을 보살펴!“


”예! 사저!“


그렇게 그들의 산채 생활이 시작되었다.

파율은 미친 듯이 연마에 열을 올렸다.

그의 머릿속엔 온통 맹주 남궁현만 존재했다.


‘뛰어넘을 거야!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파율은 한없이 자신을 혹사했다.

염려한 소연과 모용비가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어느덧 한 달이 흘러가고,

소연이 파율 곁으로 다가왔다.

하늘엔 보름달이 환하게

그들을 비추고 있었다.


”...대장!“


”왜?“


”너무 몸을 혹사하지 말아요.“


”그러면... 못 지켜!“


소연은 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뭘? 못 지킨다는 말이에요?“


”...가족!“


”가족? 저희 말씀인가요?“


”모두!“


소연이 손을 내밀어 파율의 손을 잡았다.

파율은 깜짝 놀라며,


”왜 이래?“


”대장! 우린 대장을 원망하지 않아요.

가족이란 것이 그래요.

가족을 원망하는 가족은 없어요.“


”하지만...내가 좀 더 강했다면...“


”그 말도 틀렸어요.

대장이 아니라 모두가 강했더라면...“


”뭐?“


”그렇잖아요! 가족은 가족의

희생을 원하지 않아요.

그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죠.“


”너희는 최선을 다했어.“


”대장 역시 최선을 다했어요.“


소연은 파율이 지닌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다.

아무리 그가 강하다 해도,

그 역시 그녀와 같이 어렸다.


”대장!“


”왜?“


”저는 강해지고 싶어요!“


”...“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세요!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더 나아가 가족과 대장을 지킬 수 있게!“


”...죽을지도 몰라!“


”대장! 저희 모두 죽음을 각오했어요.“


”난 너희들을 죽게 할 수 없어.

희생된 그들을 위해서라도...“


”그건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장이 죽는걸 원치 않아요.

대장을 지키게 해주세요.“


파율은 그녀의 뜻을 받아들였다.

가족이란 서로를 위하는 것이지.

일방적인 희생이 아니다.


”좋아! 애들 모아!“


파율의 결정에 소연이 환하게 웃었다.


”호호! 좋아요! 오랜만이네요.

대장의 이런 모습!“


그녀가 달려가 모용비와 헌원천을 데려왔다.

그리고 그들 모두 걱정스런 눈빛으로

파율을 바라봤다.


파율은 그동안 자신이

그들을 힘들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기에 더욱 목소리를 높였다.


”죽을 준비 됐어?“


”하하! 형님 목을 씻고 기다리면,

되는 것이오?“


”대장! 저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호! 우리 미친 거 같애!

죽인다는데 좋다네!“


그랬다. 모두 이날을 간절히 기다렸다.

원래의 파율로 돌아온 이 날을!


”셋 다 덤벼! 오랜만에 몸 좀 풀자!“


”얼마든지! 가자!“


모용비와 헌원천이 매섭게 파고들었다.

소연은 그들의 뒤에서 엄호하며,

들어갔다.


-쾅! 쾅!! 콰쾅!!


그들은 착각하고 있었다.

파율이 얼마나 강한지!

그가 진심이면 어찌 되는지!


”꺽! 형님! 시작부터 이러기요?“


”대가리가 깨진 것 같애...“


”끄악!“


셋의 비명은 도무지 멈출 줄 몰랐다.


”버텨! 이 새끼들아!

이제부터 장난은 없다.

진심이 아니면 죽여버리겠다.“


파율은 미친놈처럼 그들을 두들겼다.

가슴 속에 막힌 것이 뚫리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맞아 비명을 지르는 그들도

이 순간만큼은 웃으며 맞았다.


*


한편, 부상에서 회복한 남궁용이

월검 단주에 올랐다.

물론, 강등이었지만 내색할 수 없었다.


”월검 단주 남궁용! 맹주님을 뵈옵니다.“


”부상은 모두 회복한 것이냐?“


”그러하옵니다.“


맹주 남궁현은 벌레 보듯 그를 바라봤다.

그의 인생에 패배자는 그런 것이었다.

그나마 남궁용이 아들이기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것이었다.


”멍청한 놈! 마지막 기회를 줄 것이다.

너는 월검단을 이끌고 반역도를

추격할 준비를 하라!“


”예! 맹주님!“


”물러가라!“


귀찮다는 듯 맹주는 그를 물리쳤다.

남궁용은 고개를 숙이며 눈에 빛이 흘렀다.

붉은 눈빛! 그 눈빛을 맹주는 놓쳤다.


남궁용이 물러나자 맹주는

제갈의 군사에게 혀를 차며 말했다.


”쯧! 저 멍청한 놈에게

큰일을 맡겨도 되겠는가?“


”맹주님! 단주를 믿어 보시지요.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무리 못났다 해도 아들은 아들인게지.

못마땅한 듯 남궁현은 혀를 찼다.


”쯧! 사대 문파는 특이사항이

없는 것인가?“


”숭산으로 그들이 모이고 있다 합니다.“


”뭐라? 그들이 모여?“


사대 문파의 장문인들이

숭산으로 모인다는 제갈의의 말에

남궁현은 불같이 노했다.


”...예!“


”썩어 빠진 것들!

또 이번엔 어떠한 수로 내 발목을

잡으려 하는 것인가!“


”도무당과 팽가를 참살한 것은

그들도 어쩌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은 분명 맹의 관할이니까요.“


”허면?“


”달아난 그들을 비호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들을 마교의 잔당이라 천명했다.

헌데, 어찌 그들을 두둔하겠는가?“


”증좌가 부족한 탓입니다!

사대 문파는 명백한 증좌를

요구해올 것입니다.“


”산속에 처박힌 늙은이들이...“


”염려치 마십시오.

증좌는 충분합니다.“


”그것이 뭔가?“


”그들이 펼친 무공이 고구려의

무공이라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뭐라? 고구려?“


”예! 특히 팽가의 소연과

모용비의 무공은 틀림없는

고구려의 무공이었습니다.“


남궁현은 제갈의 말에 의아해했다.


”그것이 어찌 증좌가 된단 말이냐?“


”고구려의 무공은 모두 소실했습니다.“


”자네는 분명 고구려의 무공이라

하지 않았는가?“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마교의 간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째서?“


”고구려가 멸망하고,

그들의 무공을 회수한 것은

당! 그러니까 마교의 전신입니다.“


”허나! 그것은 중원과 맞지 않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마교도

고구려의 무공을 지워버렸죠!“


”시원하게 말을 하시게!“


”예! 당은 고구려의 무공을 모조리

지웠습니다. 허나 그를 증명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비급이 남아있었다!

들리는 말에 따르면,

마교가 많은 수의 꺼우리를

십만대산으로 끌고 갔다고 합니다.“


”허면? 그들에게 비급을 익히게 했다?“


”어디까지나 추론이옵니다.“


”그럴 리가! 천마 이세민은

고구려의 모든 것을 지우라 했다.“


”그렇습니다. 허나, 천마 이세민이

죽은 지 수백 년이 흘렀습니다.“


”그걸로 사대 문파를 설득하잔 말인가?“


”믿지 않을 것입니다.

허나, 그들은 의심하게 될 것입니다.“


믿지는 않아도 의심은 한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사대 문파란 대의를 쫓는 자!

그들은 작은 의심에도 흔들릴 것이다.


”흠! 군사의 뜻대로 하라!“


”예! 맹주님!“


제갈의는 서신을 써,

숭산의 소림으로 보냈다.

사대 문파의 장문인들도 이를

믿진 않겠지만 그들은 의심하게 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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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무당은 약조를 지킨다.(2) +1 22.04.29 294 7 15쪽
61 무당은 약조를 지킨다. +1 22.04.28 299 7 15쪽
60 월검단의 습격 +1 22.04.27 308 7 14쪽
59 회합! +1 22.04.26 304 7 14쪽
» 희생을 딛고(2) +1 22.04.25 336 7 14쪽
57 희생을 딛고(1) +1 22.04.24 330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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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용봉지회(5) +1 22.04.21 337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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