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안녕하십니까, 독자님들,
비가 많이 내려 이곳저곳 수해가 심한데, 독자님들 댁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아무 일 없기를 염원합니다.
이제 25화, 책으로 치면 1권 분량이 끝났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시작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화에 드디어 제가 그리려는 그림의 조각이 등장했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은 이미 채셨을 것 같은데, 네, 그 길로 가려고 합니다.
죽은 자들의 왕.
성물이 나왔으니 이제 모으러 가려 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말을 남기는 것 자체가 이야기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거라고 생각해서 입다물고 있었는데, 진눈깨비 님의 조언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바쁜 일상에 짬을 내서 읽어주시는 건데 문제풀이 시키는 듯한 글은 매력이 없다는 것을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제 글이 친절한 글은 아닌 듯 싶습니다. 의도는 약간의 미스터리함을 추구하려고 하는 것인데, 그게 답답함으로 느껴지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어설푸게나마 소통을 해보려고 합니다. 드라마도 끝에 다음 주 예고편을 넣어주는데, 이정도 스포는 좋지 않을까 해서요.
이런 건 별로다 하시면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아직 독자님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배우고 있으니, 많은 질타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악천후에 건강 유념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꾸벅.
여기까지 서칸더브이였습니다.
추신 - 아, 연재 시간에 관련해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주로 현판을 써왔기 때문에 오전 출근 시각에 맞춰 글을 올려왔습니다.
이번에도 그럴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스킨이 다크판타지인데 저녁이 낫지 않을까 해서? 지금은 저녁 때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 시간 씩 앞당겨 올리고 있습니다. 한 시간이라도 투베에 올라가 있고 싶어서요.
조만간 올리는 시각을 정하려고 하는데, 선호하시는 시간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이렇게 질문을 드리면, 어떤 분은 오전이 좋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오후가 좋다고 하실 것 같기는 한데...대세에 따라 결정하겠습니다.
뭐 이런 것까지 올려서 묻냐고 하신다면. 죄송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다시 하나하나 배워보겠다는 의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그럼,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