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부분 고민했었습니다.
과학적으로는 독자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이걸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거라면 허용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휴릭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글이 휴릭의 글이야고 물으실 것 같습니다.
그건 아닙니다. 전지전 시점을 포함 여러 시점이 들어있습니다.
굳이 집어내자면, 예인영(에르윈)은 그날의 일을 휴릭에게 들었고, 이글의 작가는 예인영으로부터 들은 걸 상상해서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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