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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받다] 들깨님께서 주신 서평.

견군님 안녕하세요^^Yones In Wonderland에 빠져 없는 글재주 모아모아서 감상을 보내봅니다.

 

 

우선 작가님!! 어떻게 이런글을 쓰실 생각을 했는지..읽으면서도 작가님 머리속이 궁금했어요 하핫 칭찬과 찬사의 의미입니다~!

 

 

이벤트로 삭제된 글들이 너무너무 아쉽네요 작가님이 자비를 부담해서 내실게 아니라 소정이나마 금액을 내서라도 꼭 사고 싶어요!!

으악 개인지로 나온 책 살려고 마음먹은것이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요네스 읽고났더니 미칠것같아요 뒷편이 궁금하고 삭제된 편들이 아까워서 잠이 안오네요!!

 

소유욕 폭발하는 네이비드 개객끼를 외쳤건만 전 작가님 요네스 인 원더랜드 소유욕이 화산폭발할듯 밀려오네요 ㅠㅠ

 

리플들보니 최종퇴고본 전의 분위기도 더 거칠어서 좋았던것 같은데 퇴고본과 퇴고본 전의 무보정 작품도 같이 두버전으로 내시면 참,참 좋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작가님은 감상으로 책을 보내주신다 하셔서..글재주 없는 독자는 피눈물 흘립니다..

만약 감상의 무더기 속에 제 감상이 묻혀도 제가 사비로 어떻게 살수는 없을까요 흑흑 정말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요인원부터 읽었더니 원래있던 세계관을 차용한것 같은 분위기가 살짝 나서

 

패러디인가 하고 계속 궁금해하다가(네이버 검색에서 요네스로 검색까지 해봤더니 '마이요네스 만드는법 알려주세요'요런것만 나왔다는 슬픈 사실..)

 

작가님의 다른 글들도 있다는걸 알고 읽었어요

하지마!요네스가 우선쓰신거죠?이글은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400편이 넘는 분량에 마냥 기쁘네요 하핫

궁금증과 한탄은 고만하고 진짜 감상 이제부터 들어갑니다!

 

 

집착,소유 이런 키워드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취향에 부합하는 스토리가 너무 간만이라 가슴이 미칠듯이 뛰었어요

 

읽으면서도 입가에 웃음으로 경련이 이는 경험도 처음이어서 작가님께 무한 감사드려요.글을 쓰는 재주는 없지만 글을 읽는건 너무 좋아하는지라

 

독자로의 경력이라면 경력도 꽤나 되는데 다시 말해서 이렇게 취향에 부합하다니요 ㅠㅠ

 

요네스의 강한듯하지만 약한 성격조차 마음에 듭니다. 사실 제가 꺼려하는 부분도 있엇는데 작가님의 필력으로 극!복!했습니다.

 

바로 세피아가 무한매력의 소유자라 등장인물 모두를 포함해서 무려 네이비드까지 반했다는 설정을 해두신걸 보고 충격먹어서 살짝 멘붕사태가 왔다가도

 

다시 소설에 빨려들곤했네요.제가 또 주인공보다 매력적인 서브인물을 못봐하는 이상한 성격이라..그래도 세피아는 제 취향조차 그냥 넘겼습니다.

 

차원 이동물을 많이 보긴했지만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는듯 하면서도 부정하는 모습을보이는 요네스라는 인물이 현실성 있게 느껴졌습니다.

 

판타지적 요소가 있지만 인물 설정 자체가 현실적이라 마냥 판타지라서 이건 그렇겠지~하고 넘어가는것이 아니라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으로 와닿았구요.

네이비드와 함께있는 파트에서 요네스의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셔서 집착,감금을 좋아하는 저의 취향을-

보통 현실에서는 이런 부분을 인정하진 않지만 '소설속에서'라는 전제로 여러 다양한 마이너적인 취향을 즐기는데

 

현실과 별개의 세계로 놓고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요네스의 감정이 절실하게 잡혀서 소설이라는 공간에서도 현실성을 느껴버려 제 취향에 반성하기도 했네요

 

-살짝 후회하기도 할 정도였으니까요

 

 

 

요네스라는 인물 하나만봐도 예술적 재능을 아주 적재적소에 펼쳐내셔서

 

상황에 맞게 노래와 춤으로 감정을 표현해내는 장면들이 하나라도 빼놓을수 없이 모두다 베스트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주변 인물들 하나하나 모두 개성이 넘쳐서 에반스는 너무 세피아에 빠져서 요네스 짝지 목록에서 패스했다지만

 

요하스와 네이비드사이에서 많이 갈팡질팡 했답니다.(후에 에퀼까지..)오픈엔딩격으로 끝난다고 본것같은데 둘 모두에게 기회를 주시는건가요?ㅎ

 

키잡물도 좋고 네이비드와의 몸정이라면 정이 있는지라..하여튼 뭐 다좋아요

 

 

 

왜 작가님은 요네스라는 매력적인 아가씨를 두고 또한명의 세피아라는 절대매력 아가씨를 두었을까요!!

 

세피아의 인물설정을 알고난 뒤가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것 같아요.

 

네이비드가 부인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한동안 마음의 문을 닫았지만 그걸 깨트린것이 요네스라 이런저런 앗흥앗흥한 장면들도 그래그래~하고 너그러이 넘겼건만..

 

아니 이놈은 세피아에게 반해놓고 요네스에게 이런저런 짓을!하고 광분했다가도 어쩔수 없는 절대매력이라는 인물설정에 낙담하고..

 

소설 읽으면서 이렇게 감정소모가 많이 되는것도 참 오랜만이었어요

 

 

소설속 인물들이 부족하고 결핍된 점이 있고 그모습에서 파생되어 스토리가 이어져 나가는 과정에서

 

무결점으로 모든걸 다 가진 여왕캐릭터 세피아가 사실 감정적으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다른 소설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다면 분명 사랑넘치도록 받았을텐데 저에게 있어 요네스에서의 세피아는 악녀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그래도 세피아가 있어 요네스가 더 흥미진진해진 것도 분명하니까요 ㅎ성장을 위한 좋은 거름이라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요하스가 어른이 되는 과정과 네이비드의 무시무시한 집착도 기대되고 요네스는 저주로 변이된 몸을 가지로 얼마나 세피아에게 이리저리 굴림을 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네요. 조아라에서 요인원 뒤의 얘기는 없고 소장본에서만 볼수 있는거죠?ㅎ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제까지 했던 이벤트글과 모든 자투리 글들, 퇴고전의 원글들도 모아 또다른 버전인 소장본으로 내셨으면 하는 바람이 정말 큽니다 왜 이제야 요네스를 발견했을까요 한편한편 함께 달리면서 읽어가는 기쁨을 맛보고 싶었는데 ㅠㅠ삭제된 한자한자가 아쉽고 아쉽네요

 

 

사실 중요한 시험이 얼마남지 않았는지라 이렇게 감상을 쓴다는것 자체가 저한테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인데 두서 없는 감상을 멈출수가 없어서 무작정 보내봅니다

 

그냥 감상말고 러브레터라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세요 시험이 끝나면 다음 러브레터 또 보낼게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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